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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인간의 문명과 경쟁하기 위해

마음대로다 2024. 10. 4. 12:53








숱한 그럴 듯한 영화적인 장면을 집어 넣으려는 것은 사탄이기 때문에 원래 그러는 것


리어왕이 폭풍이 부는 저녁
광란하고 옆에서 켄트나 켄이나
그나마 도왔던 것은

그것의 화석 같은 것

그러면 다니엘서처럼 벽에
글씨가 알아서 써진다는 사탄의 문예론은
사탄을 조롱하는 것이라는 것을
사탄이니까 모르는 것


일본 문명이
실낙원
하찮은 것은

가지는

한국의 것이나

뿌리는



자꾸


사탄과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