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지 알 수가 없다. 우리는 hours.......
생각보다 높고 생각보다 낮은 몽고의 하늘이 있다. 생각보다 높다는 말은 우리가 우리의 한정 삶을 사는 동안 한번도 하지 않는 고민을 한다는 것이고, 생각보다 낮다는 것은 그것이 무슨 특별한 고등 생명체의 이합집산의 메트로폴리스의 모습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뉴욕을 보고 놀라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룻밤 사이에 마지막 임금 순종이 뉴욕을 다녀오고 나면, 그때부터 민비와 더불어 허구한 날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것이나 관람하고자 하지 않겠는가? 아닌게 아니라 민비가 그랬다는 기록이 있다. 그것은 순종이 하룻밤 사이에 뉴욕을 다녀와서 생긴 결과이다. 아무도 그것의 뇌의 연결 상태를 붉은 선 끊지 않는다. 우리가 우리의 경험의 한계를 벗어나는 현상들의 연결고리를 보고서도, 뉴욕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도쿄와 서울의, 상해와 북경의, 마카오와 싱가폴의 시가지가 뉴욕과 파리는 포기하도록 하자, 얼마든지 비유가 되기 때문이다. 이심전심. 염화미소. 그들은 뉴요커 같고, 야구 점퍼를 입고는 상호간에 뻐큐를 자주 한다. 메리와 셀리를 만났을 때, 둘 다 여자이고, 잠을 잘 못자기도 한다. 그들에게 수준 높은 독일 가곡은 또다른 메트로폴리스인 것이다. 우리가 뉴욕을 그렇게 눈이 휘둥그레 보면서도, 만족하지 않고, 보스톤을 무슨 따뜻한 돌이 있을 것이라고, 도시 토템을 갖고 있는 사람 마냥 신앙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세인트루이스. 루이스가 거룩하기 때문이다. 혹은 마틴 제이. JAY가 아니라, 이니셜 J가 이름인 줄. 그것을 아는 것이 성리학이다. 그러니까 성리학 자체가, 말은 생각도 하지 않는 말고삐의 철학이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어째서, 와이, 동양의 권력자들은 우리에게 말고삐만 선물하였던 것일까? 황희와 이율곡은 그것으로 국을 끓여먹었다. 그것을 읽을 때, 나는 내 몸에서 검버섯이 자라는 것 같았다. 이것은 유학도 아닌 것이, 신학도 아닌 것이, 내가 없는 것이, 그러나 끓는 인정은 있는 것이. 검은 것은 근묵자흑이요, 흰 것은 백로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하였다. 우리가 바하의 노래를 듣다가, 아무런 죄 없는 동자승을 꿀밤 주고 싶은 것은 동물과 인간의 유적 차별이 아니라, 인간이 올도우 같이만 눈에 보일 때가 시시각각 분명하다는 사실에서이다. 우리는 단풍나무가 우거지면, 비발디가 그렇게도 어울린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아무도, 어떠한 미술가도, 한국말을 하는 중국인도, 일본인도, 그것의 격정적인 콘코디아 디스코디아를 그려내지 못하였다. 비발디가 옷벗고 춤을 추어도, 심장을 들었다놨다 하여도, 심장에서 정액이 나오고 수정란이 나와도, 호모 이코노미쿠스, 뼛속까지 스며드는 야스쿠니 신사참배에다 선민사상, 선린상고가 야구를 하면 선린상고 야구만 보는 질주하는 호모 마리아들처럼, 학교에서 카레라이스를 만들어주면 그것만 하고 자빠졌는 것이다. 자빠진 것을 두고 창피하여서, 결혼하고, 결혼만 하고 지내는 것이 뭣하니까 아이를 낳고, 아이는 인권, 천부인권사상처럼, 하늘이 주는 인권을 상치 못해서 키우고, 대학도 보내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잡을 수 없는 배를 앞에 두고, 따라 가면, 서해까지 도달할 수 있지 않는가? 비발디가 사람들을 유혹하고, 정신을 빼놓고, 아파트 이름을 비발디로도 짓게 해도, 비발디로 소설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생각보다 낮은 몽고의 하늘은 그것과 머리를 맞댄다. 그리고 한국 지식인이 한번 그렇게 게토를 설정하면, 급격하게 나머지 세계가 뉴스를 나눠 갖는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세상 유언비어를 끝까지 쫓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없는 하늘을 많이 보았다. 그것이 중요치 않는 것은, 유언비어를 끝까지 쫓아갈 것이다는 선언이나, 대통령 자체가 있던지 말던지 하는 것은, 사람들이 제각기 일터와 생활 공간을 갖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대통령의 성리학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우리 앞으로는 아파트 이름을 멘델스존이라고 짓자. 혹은 종교개혁. 바이러스 이름을 베토벤이라고 짓고, 기가 막히게 좋은 집을 짓고 요한이라 하도록 하자. 비발디로만 짓고 나니까 세계 시민들이 믿지를 않는 것이다. 음악은 단순하다. 연습하고, 연주하여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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