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술이 최선을 다해도 그 정도 밖에 못되는 것과 비슷하다 하겠다.
그런데 미국 영화가 보다 덜 떨어진 것 같은 것이 한국어가 의사소통이 아니되어서일 수가 있다.
더 프렌즈만 하더라도, 우리 논스톱과 각축을 벌였었다.
틈만 나면 상대방의 브라자 끈을 본 것 같은 뻥찐 표정이 니키, 그러니까 위트의 전부였다.
우리 논스톱은 경림이가 알바 때문에 늘 고민이 많고, 동근이는 늘 얻어먹기 위해서
김옥균 같은 자세로 사람들에게 이상한 양방언을 퍼뜨린다. 그것이 그래도 리얼리즘의 자식들을 낳고,
미국의 프렌즈는 그만 아이언맨의 패티와 샤라포바가 다 해먹고 말았다.
사람들은 대체 누구 프렌즈인지 몰랐고,
폴리탄들에게는 더더욱 누구의 프렌즈인지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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