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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민중문화이야기

영문학과 부분균질체의 일반민중문화이야기. 함평에서.

by 마음대로다 2012. 10. 29.

영문학과 부분균질체의 일반민중이야기. 함평에서

 

 

 

 

 

 

 

모든 문학은 학교 문학이고, 영문학이며, 영문학은 국문학이다. 학교 교육을 받지 않고, 교실 가득히 개그맨 친구들을 둔 적이 없는 사람은 작가가 될 수 없다. 무한의 관점에서는 어째서 작가가 되려고 하느냐 할 수 있다. 그것은 정답니다. 일본어로 세카이. 작가는 되고 싶은 것이다. 인간은, 솔밭길을 걸을 때, 단풍으로 된 아치길을 걸을 때. 친구에게 우연히 시를 적어보내고, 소설 비슷한 것을 보냈는데, 사진기자들이 찾아와서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신문에 부끄럽지만 먼저 실었다고 하고, 문학 세계를 묻는 것은 천국의 가장 행복한 매쏘드 혹은 스킨쉽이다. 오사카에 가서, 다코야키를 먹으면서, 춥고, 입은 뜨겁고, 디고, 친구는 시험에 합격했고, 자기는 왠지 모르게 일본에서 거리에서 즐거움이 넘치는 것이다. 영문학은 무엇일까? 철판에 한 스무개나 서른개를 만들 수 있는데, 그것을 다 먹는 것 같은 것일까? 그와 같은 시도는? 시도와 안시도의 프로그램적인 재치. 가치. 처음에는 기가 막히게 재밌었는데. 영문학은 감상이 떨어지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 어제 나가수의 서문탁을 보라. 소찬휘로 쓸 뻔 했다. 그녀에 대한 사랑. 그녀는 불사조. 재미의 매개로서 함평의 내 친구도 알 수 있는 영단어로서의 휘닉스. 스팰링은. 스팰링은 어렵다. 피닉스는 스팰링 시험으로는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미야자키 하야오나 아톰의 작가가 꽉 잡고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분명, 일본의 소유도 상당한 것이다. 가와사키의 제피르, 제퍼라는 기종은 변별력이 없다 했는데, 그렇게 멋지고 우아한 네이키드를 놓고, 다만 이름만 멋드러지게 따오고, 서풍부라고 유명한 작품에 기대는 것이라고 폄하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코야키. 워낙에 고소한 밥을 많이 쳐먹는 한국 사람들의 직감과 시니피에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 문법과 재치를 구사하고 와타나베가 얌전하게 앉아 있으면 비교적 위엄은 있는 것이다. 조인성 포수 같은. 영문학적 재흥분은 서문탁의 피닉스에 의해서 불멸을 획득한다. 재산의 전부인 것 같은 오토바이 투어. 가방에도, 헬맷에도, 그게 오십만원 백만원짜리도 있으니까. 축제와 더불어 총격씬을 찍는 반은 가짜라는 차원의 반가사유적 비존재. 그러니 두 친구는, 나를 포함하고, 내가 여성적인가? 다코야키 한 세트를 구입하는 용맹을 과시하는 것이다. 철판 하나까지도 구입하는 만용은 어렵다고 해도.

 

공부를 많이 해도 남자는 남자요, 여자는 여자다. 공부를 안해도 우리는 지금 문명에서 매우 복잡한 것들을 생각해야 하고, 일을 할 때 많은 것을 알아야 하며, 기본적으로 상당한 인내가 있어야 한다. 영문학을 많이 해도, 한국말이 똑같고, 음악을 많이 공부해도, 특히 건반진, 여자에게 똑같이 두렵고, 상처 입으며, 술마시고, 노래방에서 노래하고, 한다. 지명은 마치, 이정표의 눈높이에서 우리 위를 지나가는 불사조처럼, 영월을 지나는데, 몸도 마음도 적당히 피곤한 게 취한 것과 비슷한 누적감이었는지, 여간 마음이 슬픈 것이 아니었다. 나는 비천무를 보지 않았다. 내 대학교 때 여자 친구가 김희선을 많이 닮았다. 사람은 마주하고 있을 때는 국가가 관리하는 미터법에 의해 측정될 수 있지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잊었는지 말았는지, 싫어하는지 마는지, 학교에서 특히 대학교, 둘이 사귀는지 마는지 애매한 전면에서는 때로는 매우 큰 것처럼도 보이는 것이다. 그것은 착시일 수 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착하지만, 자기는 갑자기 안착하고, 이 말을 영문학적인 유식불교로서 따라올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보고 싶은 급발진은 카톨릭적으로 학교 기숙사 방안에다 십자가를 마침내 음악적 클라이막스처럼 걸게끔 한다....... 그것은 헤겔이 쉘링과 함께 썼던 위대한 대학 기숙사일 수 있다. 그 둘은 너무나 비인격적이고,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여유가 넘쳐도, 겨우 노래로나 부르면서 그 십자가적 절대지를 확인할 뿐이지, 도저히 흉내도, 비슷한 느낌도, 서울의 수많은 헤겔 전문가들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데이스타를 타고, 강원도에서 내려올 때, 순전히 지도적인 느낌이지만, 나는 나의 데이스타들과 호넷들을 보았다.......

 

 

 

 

우리의 삶은 참으로 알량하다. 조선의 임금은 그래서 그와 같은 처지를 아뢰야식하는지 모른다.

 

 

 

서류적인 결과가 있다면, 우연히 왔는데, 국화 축제 시즌이다. 댜코야키 철판까지 구입하는 주장이 이것이다. 영문학이 국문학이다. 작고하신 김현이라는 평론가는 불문학을 공부하고, 불문학자로 지내면서 많은 국문학 연구를 병행하였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그의 작품들은 우리나라의 간판들과 같달 수 있다. 일반하고, 재밌게 복잡하며, 미로같고, 어느 때는 그다지 궁금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