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여정
매운 고추장 당연한 것이겠지만
아직도 운전대를 돌려서
차가 어느 각도로 어떻게 진행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진행 중의 것은 상당 부분 늘었지만
정지 상태에서는 아직도
오리무중인 것이다.
연습 삼아 지명은 모르고
넓고 좋았던 곳을 찾았는데
매우 신비로운 것이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현지처를 만들고
또는 카테고리를 핑계 삼아 사귈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보면
사랑하는 임이 실처럼
변할 수 있다.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강진한다면 하는 수 없지만......
그런데 오늘은 고전 어디에도 기록이 없는
다만 심증은 가지만 섬진강 물증이 없는
도도한
강진이 발생했다고
사랑을 잃어버리는 것을 연상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강진은 우리에게 드문 것이고,
외교적이고, 외식적인, 그러니까
세계 지식적인 것인데,
그 모든 익룡의 비상에 어느새 인간의 성정이
파탄나지 않겠는가?
오늘 여정은 경이로웠다.
나는 어쩌면 임이 없었는지 모른다.
애민만이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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