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들이 클래식한 청각적 화용에 가까운 이유가 무엇인가?
일본은 거짐 한국적 발성으로 어감이 이동한 듯 하다. 전 연예인들이 그렇게 말하고, 듣고, 노래하고 하는데, 어린아이들이 따라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와 같은 무게의 이동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었을까? 혼자만의 방. 나는 늘 두 개를 친다. 하나는 지적인 꾸밈. 나는 외롭고, 외로운 사람에게서 가난한 말이 나오는 것이 싫어서, 의도적으로 꾸미는 경향이 있다. 영문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거나, 문학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은, 뭔가 그럴싸한 신도림역 사번출구의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나 여기서 내려요. 물론 영화적 기법으로서. 그러나 문학을 잘 알거나, 그것은 선민, 예술에 대해 도통한 사람이라면 나의 말에 늘 전율이나 휩싸임을 만끽할 것이다. 그것의 흐드러진 사용이나, 자기 발성내에서의 빛깔이라는 것은 생경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사놓고는 읽어보지 못하는 세계 문고 같은.
오토바이는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곳을 가는 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돈이 없는 사람은 탈 수 없는 것이 자가용 승용차였다면. 얼마나 우리는 한석규처럼 대충 모양내고는 심은하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슈퍼 리드를 타보고 싶어했나? 그 실낱 같은 엔진음은 자칫 나의 짜증을 일으킬 수 있었으나, 영화가 너무나 시청각적 화용을 잘 일구어서, 반갑고, 근처에 무용을 잘하는 사람이 있나 두리번 거리게 한다.
작은 스쿠터일 때는, 서양과 일본의 기라성 같은 오토바이의 민중적인 측면을 데지그네이션하는 느낌이 있다. 특히 일본의. 그러나 우리가 본격적으로 미들급 리터급 생각하기 시작하면, 왠지 모르게 죄다 한국어의 발성과 기억과 가열찬 신성의 표시성들 같다. 한국어는 이기통 같기도 하다. 땅따리. 한국어는 사기통 같기도 하다. 학자들의 발언은 거침이 없다. 특히, 잘 모르는 학자들의 한국에 관한 언급은 능라도 경기장 비슷한 느낌이 분명 있다. 한국어는 직렬 이기통 같기도 하고, 병렬 이기통 같기도 하다. 직렬 이기통은 남자가 리드를 하는 모습이고, 병렬 이기통은 여자가 조금 지식이 있는 케이스이다. 야마하 엠티구가 삼기통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 한국어는 삼기통 같기도 하다. 지식이 정식으로 인정 받는 케이스가 아닌데도, 남자 여자가 카페에서 그런 학술적이거나 정치적인 이야기를 오래도록 하는 것을 많이 본다는 것이다. 책이 있고, 피난처 같은 학교촌에서 사람들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여 그러는 취지에서가 아니라, 책도 없고, 고졸된지 꽤 오래되고, 대졸된지 한참이 지났는데, 심지어는 불륜의 관계에서조차 마땅한 할 말이 없으면 정치 이야기를 하고, 아주 비상한 사람들은 문학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아주 좋은 것이 목마와 숙녀들. 통키타. 쵝오. 그렇게 나아가면,
조물주가, 서양 사람들이 클래식을 잘 작곡하니까, 그것을 뺏어올 심산으로 사람들의 목소리를 그렇게 필연적으로 조성했다는 말도 가능할 것 같다. 그러니 우리 귀에는 무한한 차별의 진행 공간에서의 끊임없이 무식한 인토네이션이지만, 외국인의 귀에는 내 귀에 캔디인 셈......
그렇게 좋은 카페 분위기로 오늘을 마감할 수 있다면, 이런 식의 생각도 가능할 것이다. 서양은 하드웨어가 강하고, 우리에게는 소프트웨어가 풍부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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