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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주자는 글도 쓰고 권력도 있어서 존나 떳떳하게 살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을 빙글빙글 돌게 하면서, 그들에게 전쟁이나 일으키게 하고, 불쌍한 이만갑 북한 군인들을, 머나먼 땅에 참전하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나도 궁금하다...... 인간은 원래 가물치나 우럭 그리고 아귀 같은 것일 수 있다.그러나 공부를 하면 날씬하고, 팔다리가 모두 성하고, 말도 잘하고, 끝내글도 잘 쓰니,  주자도 글을 쓰니, 잘 쓰니 하늘 뿐 아니라 땅도 포기한가물치 같은 것들도   *  기억이 가물치가물치 야무치상 2024. 12. 3.
오늘 존나 하찮은 나이팅게일들을 보았다. 이상하게 생긴 것들을 직접 보지 않는 것은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이다. 그래서 정신건강이 별로 필요치 않는 지들 엿들끼리 가까운 것들은 늘 본다.  늘 보는 것을 다 본다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보지 못하기에다 본다라고 하는 것일 것......     *    일상 2024. 12. 3.
주자학적 관점에서는 경찰은 성이 불분명하다.껀수만 있다.아랍 스파이처럼.핑갈의 동굴, 핑계 있는 무덤이가장 사람에게 가깝고핑계도 없는시커먼 것들이 있다.그것들은 도전 골든벨처럼부활을 믿는다.*껀상저밑에서핫 2024. 12. 3.
주자는 기쁜가? 괴로운가? 주자는 기쁜가? 괴로운가? 우리는 주자의 전도서를 읽을 때, 잠깐 기쁜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잠실과 밤실, 잠언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을 읽을 때, 약간은 신랄하고, 때로는 통쾌하고 그렇다. 사람들은 어려서, 기독교 국문학 시간에, 너무 국문학에 인 박히지 않는, 장로들의 설교를 들을 수 있었다. 정식으로 교장이나 교감, 적어도 선생님의 설교도 들을 수 있었고, 일선의 회사원들, 그들 간부들, 그리고 평범한 늙은 노병 같은 사원의 설교도 들을 수 있었다. 장로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워서,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늘 물을 틀면 나오는 설교처럼, 교회에 가서, 그것은 기독교의 전부, 서울의 수돗물과 같은 설교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때로는 재밌고, 때로는 얼른 예배 시간이 끝나.. 2024.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