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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

사랑스러운 문채원의 몸개그를 인터넷으로 보충하면서

by 마음대로다 2015. 1. 12.

사랑스러운 문채원의 몸개그를 인터넷으로 보충하면서

 

 

 

 

 

 

 

 

우리는 지금 도시 풍경이 좋은 카페에 있다. 영화는 남자가 보더라도, 여자가 보더라도, 남자가 주인공이다.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는 그래서 기독교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여자는 주인공일 수 있으나, 영화와 같은 영광은 누릴 수 없었다. 중세 기사가 용을 죽이고, 왕으로부터 공주를 하사받은 것은 어쩌면 공주가 너무 더러워서 그럴 수 있다. 그처럼 용맹하고,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이면, 참고 견딜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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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를 우리는 학수고대한다. 학수는 사람 이름이고, 고대는 고려대학교이다. 이와 같은 라이언성어를 우리가 그렇게까지 싫어하는가? 교차로 앞에서 오토바이 몇 대가 신호등을 보고 있는데, 그중에 상업 중인 하나가 메롱 앞으로 나아간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분노가 우리에게 치미는가? 다만, 안전운전을 기도하지 않는가? 윤상의 너에게와 같은 터미네이션. 우리는 그렇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문장이.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도시의 자유가. 그러나 일본 영화, 중국 영화, 미국 영화를 다 보아도, 왠지 이제는 러브 스토리는 한국에서 나올 것 같고, 러브레터는 한국에서나 만들 것 같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 내가 연예인과 한 번 한 적이 없다는 억울함이 오에스티로만 알고 있는 레릿고의 실질 정수일 수 있고, 막중한 인명 손실과, 두려움과, 사람들의 모두 일어선 시위가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코틀리 러브가 나올 것 같다는 믿음의 저변과 그것의 중국 땅을 세 번 덮고도 남음을 확인하는 확대의 사실을 전제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여기저기 보다가, 그것의 채널, 그것의 이슬람, 그것의 보석 사회, 애니웨이, 문채원이 요구르트를 뽑는 것을 보고는 나의 수준에 또 미치지 못할 것 같아서, 채널을 넘겼다. 그러나 무등산이 햇빛 아래서 할 일이 없다는 시간 안에서, 인터넷을 검색하는 중, 문채원의 몸개그를 보았다. 문채원이 누군가? 국문학과 늦깎이 신입생이 아닌가? 에포케. 판단 중지. 이런 것은 리던던씨가 아니다. 누군가가 파이프가 아니라 한 것보다 진실한 말인 것이다. 애니콜. 무슨 이상한 장치로 작은 물건을 짚기를 짝을 지은 사람들끼리 함께 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공대생이다. 남남 커플인 것이다. 우리나라에 공대생은 판토마임, 그러니까 펀다멘탈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니 실질은 인문학의 학생수를 능가하는 것이다. 그들이 일을 잘해서 기업에서 채용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불쌍한 것이고, 그것 말고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인문대생들이 기초 잡학에 능한 것과 대척점의 것으로서, 연구소에서 썩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학과나 경영학과를 많이 뽑는 것은, 일종의 미신 같은 것이다. 그들이 스펙을 쌓는 것을 보라. 학과에 대한 인지도가 없는 것이고, 사람들이 그것의 실질을 묻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아서가 아니겠는가? 그들이 행여, 없는 칸을 쪼개가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을 기입한다고 하면, 비록 강요된 것이긴 하나 선험적 종합 판단이 윤상의 새벽 종소리처럼 빼어나다 하겠다. 아무튼, 남남 커플이 러닝맨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송지효는 그래서 신비하다. 유재석과 송지효. 개리. 기린. 왕코. 왕코는 학교에서 공부를 못한다. 그 중에 가장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다. 그는 낙조가 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한 데도 우리 히말라야를 말없이 오르는 산악인과 존재론적인 니콜이 있다. 그리고 하하. 하하는 재간둥이이다. 나의 형제요, 참 자메이카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여학생이 등장할 때, 우리는 러닝맨의 꽃을 본다. 문채원을 보자. 국문학과 늦깎이 입학생이다. 나이가 한 살 많은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모습이 그래서라고 말하기도 하고, 실질로 그래서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자들의 국문학적 인식은, 인식론적 단절이 있다. 그러니까, 어려움이 북한 정권처럼 세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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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윤상의 후회의 언덕을 늘 오르내렸다. 누구 나보다 똑똑한 여자를 본 적이 없다. 남자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여자들이 합격하고, 여자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그곳이 어느 나라의 한국어적인 입각점인지를 지금도 모른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행동만 했다 하면 마치 제도 같은 커트라인이다. 다만 신체적으로도. 그 옛날에 사탄이 우리나라에까지 침입한 적이 있었는데, 여자들과 그만 말이 통하더라는 수미산의 신화가 있다.

 

 

 

여자들이 맞으면, 신은 눈물을 흘린다.

 

 

 

 

 

 

 

 

 

 

 

*사진은 인터넷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