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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

사진은 빛의 예술이고 우연의 산물이다.

by 마음대로다 2015. 4. 11.

사진은 빛의 藝術이고 우연의 산물이다.

 

 

 

 

 

 

 

 

그래도 솔직하게 말하자. 몸이 불편하지 않았다면 섬진강까지 가보았을 것이다. 요즘들어 무슨 일인지 몸이 온전치가 않다. 그래서 집근처를 한바퀴 돌았는데, 담양까지 초고속으로, 옥과 가는 길로 꺾어서, 화순 가는 길로 들어가는. 이렇게 적고 나니까 대단한 행정구역들이지만, 집근처일 뿐이다. 그러나 기억나는 누군가의 하프 소리처럼, 정중동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정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아버지가 신문사에서 일한다고 하는 여자와 선을 보는 듯 했다.

 

 

 

 

 

 

 

 

사람들은 말(馬)할 것이다. 한화인처럼. 있는 듯 없는 듯. 기억의 저편에서. 영화에 의지해 있는, 때로는 덜된 소설을 덧붙이는 개인들의 수류탄들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