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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

도시의 저변과 저수지의 개들로서의 기초적인 만화가들.......

by 마음대로다 2015. 5. 8.

도시의 저변과 저수지의 개들로서의 기초적인 만화가들.......

 

 

 

 

 

 

 

헤겔은 절대정신이 이렇고저렇고 하다고 말을 했다. 그것을 배웠어도 알 수가 없고, 기억은 도무지 남아 있지 않다. 우리는 모두 서점의 여점원들로서, 꼽혀있는 것만 안다. 종로서적의 예쁜 여점원이, 교보문고의 예쁜 여점원이, 생각해보면 내가 갈 때면 늘 그렇게 푸념했던 게 기억이 난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영풍문고에서 내게 인도의 신화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던 적이 있고,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을 피했던 적이 있는데, 포괄적으로는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요, 각개적으로나, 일반적으로는 대답을 김연아처럼 회피하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아무튼 이 세상 어딘가에는, 대형서점이라는 스펙, 앙드레 가뇽 무브먼트3의 긴장, 내빼고, 너무 여성적으로 교육이 흘러가고, 말고삐를 잡지 않고, 두부도 썰어놓으면 논문이라는 두보의 신화에 있어서, 모두가 함몰되는 것을 거절하는 사람, 단 한 사람일지라도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신화에 대항하는 신화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안녕하세요 우리는 신화입니다! 할 때의 멤버가 아니라,

 

 

 

도시인으로 흐르는 날카로운 전투기가 있는 것이다. 서울 사람 누군가. 부산 사람 누군가. 그것은 라이노에서의 평면형 커브. 특별하게는 투레일 스윕. 그것은 마침내 헤겔의 절대정신일 수가 있다. 독일철학도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부산 사상구 초유의 사태. andre gagnon, sur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