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샾

코나: 꿈 꾼 후에

by 마음대로다 2017. 6. 15.
















코나: 꿈 꾼 후에



우리는 꿈을 꾼다. 정말이지

한국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꿈은 자기가 꾸는 것이 아니다.

꿈은 꾸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우리는 반만 년, 후카타 쿄코,

만주족의 홍타이치


그럴 듯한 외모와 

학벌을 따지지 않아도

아는 것이 많은 것 같은 모래 사장을 만나

늘 언제나 과거로

과거의 과거로 소환되는

아픔을 겪곤 한다.


그런 것들끼리 술 먹고

중화요리 먹고, 나와바리 관리하고

그런 것들로만 직접 체험하고

티비에서 보고, 결정적일 때 

영화로 보고 하면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용운

그런 것들의 세계사에 빠져

학교를 다녔는지, 학교를 다니면서

뭘 배웠는지, 꿈이 무었이었는지

모르게 되는 것이다. 


만주족 한용운이나

삼시 곡성 이상 같은 것들은

그것들의 살아 있는 증거 같은 것이다.

배운 것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의 한국 출판사와

친구들을 알 길이 없는 것이다. 


그냥 나를 괴롭히는

닭튀김 자매 좀비들만 같다.


얼마나 아쉬운가?

시란 그렇게, 복종이 좋은

토스트 튕김이나

과도한 달마시안 어린이 놀이터

설치 인형 같은 것인가? 

꼭 단어를 얼리고

다른 데 던져 놓고

처음 듣는 말인지를 체크하고

고전주의가 안 되니까

자기는 늘 실수를 하는

이그텐셜리스트라고 하는가? 


좋은 단어가 좋고

문학 용어와 철학 용어가 좋고

운율이 살지 않으면

그냥 나처럼 이렇게 해봐요

하면 좋지 않은가? 

그렇지 않은가? 코나?......


서정주건, 이상이건, 한용운이건

주자학에 이르러 수학적으로 배신하는

유다들만 같다.


아버지가 아들이 국문학과를 간다기에

오후만 있던 일요일 내내

두들겨 패고는

영문학과에 입학시키는 것도

일종의 거문도 사건처럼

의미가 있는 것이다. 아들은

사대주의자이거나, 친일파로

여기고, 자기는 경제력이 없다보니까

그와 같은 외세에 어느 정도 

영합해야겠다고 생각하겠으나.....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하겠다......


주자학은 따로 있지 않다.

낙타처럼, 낙타 무릎처럼

책은 일종의 볼륨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 비컵이나

씨컵이니.....


모래 사장들이 건내는 것을

보다 먼저 친일파처럼

보다 먼저 사대주의자처럼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하면


그런 모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Un An Deja?


영철아

안 그러냐?



......














'포토샾'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는 미친 듯이 연습했다.   (0) 2017.07.03
선생님이 찾으셔  (0) 2017.06.28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0) 2017.06.12
기아촉전  (0) 2017.06.06
만화조선  (0)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