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인가? 통로인가?
사람들은 사랑을 진실로 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갑갑하고, 남들 하는 데이트도 하고 싶고,
시내에서 영화도 보고 싶고
팥빙수도 먹고 싶고
옷도 사고 싶고
이집트로 여행도 떠나고 싶고
고고학도 함께 연구하고 싶고
그래서 사랑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다만 그래서 그와 같은 통로의 일환으로
사람이 구멍이 없으면 살 수 없으니
사랑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헤어진 여학생과 시내 어느 장소에서
지나칠 수가 있다. 그것은 진실인가?
아니면 서로가 노예 시장에서 팔리는 순간
가면라이더처럼, 그와 같은 말의 힘을 의지해서
질주를 하는 것인가?
노예의 사랑은 진실인가? 아니면
통로인가?
우리는 끊임없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난다.
그것은 피아노 음악과 같다.
사람은 정말이지 괴물 같다.
그 물을 먹으면 음란해지는
음란물 같다. 산속 깊은 산딸기 같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
진실에서 벗어나게 된다. 결국에는
죽음의 통로 밖에 남은 것이 없다고
거의 모든 철학자가 말해왔다.
미쉘위에게서는 정말이지
그런 냄새가 난다. 한국에서는 언어적인
관념론과, 성리학적인 남녀 관계가......
Anyway.....
맥도날드 시그니쳐 버거
내가 외국 근사한 호텔에
겨우 하룻밤 묵기만 해도, 어떻게든 말을 붙여서
둘이 서로 알바트로스를 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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