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
우리는 나쁜 걸까?
아니면 그래도 착한 걸까?
비도 오고
다른 나라에 고통스러운 일도 있고
우리는 중추절이고 그렇다.
그렇게 내 일하는 곳의
경치가 좋았다. 차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한 턱 쏘는 것
보는 눈이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이 질리는 것
책은 절대 안 보는 것
숱한....
채근담
봄여름가을겨울
싱가폴은 거짐 적도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여름 다음 여름이겠네요?
했더니, 내 자신이 먼저
더웠다.
채근담.
그러니까 담을 쌓는 것이 아니라
그보담도,
안 읽히는 것이고
어린 시절처럼 읽히지 않는다는 것일 것이다.
그렇게도 보인다. 어떤
하루하루의 단상 같은 것
담 싸놓고 있으면서도
떠오르는.....
그리고는
안 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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