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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재료가 없는

by 마음대로다 2018. 3. 21.













비극: 재료가 없는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Pensees fugitives.....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모아 가게를 열고,
손님이 금옥만당을 이루고, 
그런데 숱한 이유로 재료가 없는 것이다.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임기응변으로
이것이 부족할 때는 저것으로
저것이 부족할 때는 이것으로
그래도 공부 잘한 것을 써 먹을 때가 있구나
하는 소리가 공중에서 오고가고.....

그런데 마침내 재료가 다 떨어지고
공중에서 오가던 폭격기가 그만
그들 가게를 조준하게 되는 것이다.

서로는 부둥켜안고, 그것의 화약으로
어떻게 불요리를 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마지막. 그것은 정말이지 
잘 모르는 말로서의, 이야기들로서의
마루둑의 신화만 같다. 

영어로 라스트, 혹은
디 엔드

성경이 꼭 그렇다. 이야기가 있는데
남자가 그렇게 잘난 것이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고 하면, 금세
그것은 보비오 논쟁, 국가가 되고,
한 두세 사람....
시황제의 아내가 두 사람이듯이,
멀찌감치에서 두 사람이 그렇게 장을 보듯이
따라 붙는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시황제가 존재에 준하는 거대한
그림자로 생각하지만, 프리 소크라틱 피리어드의
세상에서는, 정말 모르는
어떤 남자인 경우도 있는 것이다. 
그것들이 모여서, 구름 관중이 될 수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그냥 추운 날
돌을 들어, 아름다운 내천에서,
상대의 절벽을 향해 던지는 연습만 해도
나는 얼마든지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에, 시장에서 두 사람이
자기들의 용무가 있는 듯이
평범한 남자의 뒤를 쫓는 것이
매우 극적이고 동시에 시적이다 싶다.

너무 가난하지 않으면
그들의 경우의 수는 
헤아릴 수가 없다. 성경에는
몇 개 등장하지 않고
딱 두 사람, 두 경우의 것만 있는데
하나는 혈루증이고,
다른 하나는 향유를.....
머리로 예수의 발을 씻는
사람이었다. Saga. 너무 많은
남녀의 이야기는 우리가 존재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할 뿐이다. 

늘 말을 재밌게 하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무술도 잘하면, 그의 목소리와
행동과, 문장은
미국의 독립선언서,
우리들의 삼일만세운동
같은 것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전문 칼잡이에는
한계가 있고......

그것들이 모여서
마태복음이 이뤄졌다고 하면
구조는 인정할 수 있으나
물증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포도주를
영화적인, 필름적인
상상력으로
상상을 해도 그렇다......

맑은....

그러나 오래 전부터
여자들은
그냥 알았을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이 힘이 빠진 것일 수 있다......

원리는 단 하나

재료가 없으니
오직 사실로만......

사랑은 언제나
믿음과 같고
사실의 규명과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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