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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민중문화이야기

미스터 고(2013)와 애니 헤슬램의 스틸 라이프의 아포리아

by 마음대로다 2013. 7. 17.

미스터 고(2013)와 애니 헤슬램의 스틸 라이프의 아포리아

 

 

 

 

 

 

 

 

 

만일 내가 영화평론가라면, 페일이 될 것이다. 영화를 보다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성까지 오는 내내 미스터 고를 생각하였다. 그는 생김새가 이상하고, 크고, 보이지 않고, 생각의 비게가 좌우로 거대하며, 관객들을 장악하는 선지급이 있고, 화려한 캐스팅, 중국 국민 여동생도, 우리들 배우들의 면면도 그다지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우리들 다섯을 세우고도 모두, 엎어치기 한 판이나, 들어매치기, 호미곶 걸이, 잡치기 등을 할 수 있다. 제 7구단이라는 한국 만화가 영화화에 실패한 이후, 그것의 고릴라만 빼내서 영화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문화적 조건으로서의 한국인 제중들을 급실망시키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는 제 7구단을 소리 높여 부르거나, 함께 술을 마시러 가자거나, 새 옷을 입자거나, 새로운 에디션으로의 출판 같은 것, 그렇지 못했다. 사람들에게 허영만이라는 이름을 각인 시킨 대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아포리아는, 난제는, 레프리젠타티브 마스터피스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 만화 작가들에게는 뭔지 모르게 불문명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함정이 될 것이다. 영어로 햄정. 그래서 그것의 레프리젠타티브니스가 없다보니까 그것의 거칠게 다루어짐에 아무런 마음의 제약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함정일 것이다. 영어로 아베 베룸......

 

내가 모택동 주석과 이야기할 때, 주로 한국어와 중국어의 철학적 가능성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에 미국에 있었던 풍우란이 귀신 같이 배석했었다. 그는 담배와 차를 많이 해서, 이빨이 많이 상했었다. 그것은 지금의 나도 약간 비슷하다. 그렇게 이빨을 닦았건만, 마치 용불용설처럼 새로 안쪽에 난 어금니조차 충치가 있다. 그는 간자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나는 편의주의가 시간차만 주지 않겠는가 했다. 모택동은 나무 배트에 야구공이 되어 맞은 것처럼,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더러운 고고학을 모르고 공부를 꽃피울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나는 그랬다.

 

"말을 비게 나눌 수 있다고, 우리가 개별 주체일 수가 없다."

 

그는 내 말에 답했다.

 

"현균씨의 말은, 우리 공산혁명이 무용하다는 말과 진배 없다."

 

그는 그대로 말했다. 현균씨의 말은, 우리 공산혁명이 무용하다는 말과 진배없다고.......... 그는 약간 시골 촌로처럼, 자기들은 엄청 걸었다고 했다. 무슨 전쟁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하늘에서 총알이 쏟아지는 순간도 있었다고 했다.

 

한자는 쓰기 어렵고, 기억하기 어렵다. 별 의미도 없는 것들을 쓰고 나면, 다른 사람들을 못쓰게 만들기가 쉽다. 이 무슨 부르조아의 집약체인지 모르겠다. 한자 하나의 획은 서양의 고층 빌딩처럼 쓸 수 있는데, 시라고 쓰는 것들은 죄다 도. 연명하는 것들이다. 점점 한자는 바위를 닮고 좋아하고, 풀을 흉내내고 좋아하고, 복잡한 것 아는 것 자랑하는 것, 그렇게 이삼 년이 지나면, 한참 때의 인내천, 필기의 흉내가 은밀하고 장려하면 그것으로 좋아하고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는 말했다. 한글은 부르조아 비판적이다. 만일 한글이 부르조아 비판적이 아니었다면, 단지 표음문자에 불과했다면, 자기들이 그렇게 죽기를 각오하고 장정의 집단 연기를 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책을 다 불태워버리고 싶다. 그런 자기가 고전에 따르면 몇 번째의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