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니드 '유령'에 관한 한 소나티네
침식은 자연침식이 있고, 인공침식, 그러니까
애니 헤슬렘의 말을 타고 질주하는 나의 침식이 있다. 우리는 지금,
나의 침식에 당하고 있다. 조수미도 있지만,
최근의 스틸라이프의 조합이 괜찮다 싶다.
그녀는 신라인이다. 소품은 소풍과 같아서, 법주사에서 마당을 쓰는
여래장의 만남에의 귀의, 진심, 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서양에게도 좋다.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에게는
좋은 지 나쁜 지 알 수가 없다. 내가 내 밥 먹는데.
그러나 카프리 병맥을 들고, 내가 좋아하는 게맛살과 함께
고시원 책상에 세팅을 하면,
내 눈에도 그와 같은 유령은 황홀하고, 뭔가 해야겠다는 발심이 생긴다.
나는 발심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경기를 일으키는 듯 하다. 그렇게 유치한
말이 우리나라 어디 광에 또 있겠는가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은 제대로 썼다. 천국은 에덴 동산의 원형과, 원형의 원문으로서의 성경에,
꼼짝 없이 김지수, 식민지배 당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천국에 가고 싶어 한다.
그것은 도덕적 의지가 없는 아이도 아는 것이다. 얘야. 천국에 가고 싶으냐,
지옥에 가고 싶으냐? 나중에 유이가 되는 어린 소녀는 눈물을 터뜨리면서,
나는 천국에 가고 싶어요 한다. 그것은 자연이다. 우리들이 뭔 말인지 영원히 모르는,
한국언지 중국언지 모르는 무위자연. 아무리 자연이 자연스럽다고,
내이쳐가 내추럴할게 뭔가? 자연철학은? 자연신학은?
우리의 캠퍼스는 나무들로, 구성, 둘러싼 성을 이루고 있지만, 개미 한 마리도
그와 같은 관념의 공간에는 통과하는 사람이 없다. 그리스도 신학대학이라고 있다.
줄여서 그신대. 그의 논문 발표를 나는 종말적인 에이도스 같은 서강대 세미나에서 보았다.
복잡하지만 성실하고,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원론적인.
사람이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애니 해슬렘, 발표를 하는 공중제비는 늘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는 침식 당하고 있다. 누구도 나와 같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미니드 '유령'을 보자. 내가 원형을 허락하면, 우리는 회사에서 점심으로
호프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는 모임을 상상할 수 있고, 맥주를 마시자마자 논쟁하는
원화들과 화랑들을 그려낼 수 있다. 낮술이라니. 아무리 절대정신, 유령 신현균씨가
허구한 날 그렇게 산다해도, 우리까지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팀장과 회사 정신은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회사에 도착해 있을 때는 누구보다 얼굴이 빨개져 있다.
일의 능률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 그들을 타박하기라도 한다면, 누군가
그들 중에 일어나, 맞드라이브를 놓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감각의 선택 면에서
자잘못을 따지는 것인데, 그것은 회사, 자기들의 에이도스를 감히
지금의 우리 미니드와 그것에 대한 영화평의 부재로 원인을 돌리는 것이다.
처음으로 우리 멋진 유리 사무실이 등장하는데 말이죠. 죽은 김현도 이 평이한,
평범하기 짝이 없는 미니드를 평할 수 없단 말이 아닙니까. 눈물을 흘린다면,
그것은 정말 오바가 아닌가?........
도시의 저녁은 맥주와 에어컨, 쏘세지와 감자 튀김, 골뱅이 무침이 점령한다.
우리는 오바하고 싶어진다. 작게나마 문학과 출신이면. 나름 여주인공이 어제처럼,
두 남자와 함께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줄 알았다면......
인간의 옷은 겨울 옷부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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