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주의로만 하면 유일한 왕가네이다. 보르네오 같고, 조선일보의 한두 달 기시감 같다. 우리는 보르네오가 없으면, 조선일보가 없으면, 그것의 가판대 나와 있음이 없으면 죽을 지도 모른다. 현진건의 무영탑은 다보탑처럼 석가탑을 바라보는 것 같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무영이라는 이름처럼 아무런 탑이 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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