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이라는 슬픈 영기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이 무슨 대수냐고 할 것이다. 오대수. 그러나 그것이 그렇지 않다. 그들은 시각적인 영어는 매우 잘했기 때문이다. 일본 왕이 소달구지나 로얄 엔필드를 탔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 딱 한 사람, 그리고 몇몇의 지식인들이나, 영국을 싫어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들이 동양의 영국이라고 생각했다. 동양의 마닐라. 동양의 마를린 몬로. 동양의 시진핑. 동양의 영조. 동양의 아무튼 그런 것들이라고 생각했다. 동양의 동양이라고도 생각했을지 모른다. 딱히, 아르케에서부터 뭔가를 시작한다는 생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아니면 소세키마저도, 너무 어린아이들이 영어를 못하니까, 마지못해, 자기도 영국을 싫어하는 입장을 표했을 수도 있다. 우리는 영어를 잘하는가? 그와 같은 분포도가 늘 마음에 든다. 잘하는 이도 있고, 못하는 이도 있고. 영어도 잘하고, 한국말도 잘하는 이도 있고, 교포도 아니면서, 한국에서 영어도 못하고, 한국어도 못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너무 다양하고, 고르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에 비교할 바가 못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 생각에는, 영조 이후로, 일본 사람들이 외국어에 대한 발음을 자포자기즘으로 버렸을 수 있다. 대신에, 지금은 만날 수 없는, 동양의 기독교 국가를, 한국의 사도세자를 보면서, 미래적으로, 영광 굴비처럼 입맛을 다셨을 수도 있다. 이래도 불쌍하고, 저래도 처량하고 그렇다. 영어도 잘하고, 영어도 못하고, 일본어도 잘하고, 사랑하고, 일본 여자도 사랑하는 이몽룡 같은 이가 아니라, 이것저것 다 못하는, 한국의 몽돌귀신에만 갑자기 존재의 모든 힘이 소환되는. 그러다가 메이지 유신 이후로, 갑자기 기독교 국가를 건너뛰고, 한국은 종교적인 갈등이 없다고 말하는 이상한 유튜브 내용들처럼, 종교적 갈등이 없는, 이단마저도 종교적 갈등이 없는, 영국적인 국가가 되고 만 것이다. 그러니 한국 사람이, 사람들 앞에서, 음식을 잘 만들게 한답시고, 사람들을 두들겨 패고, 그랬다는 이상한 말들을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것이다. 미시마 도조, 미시마 유키오 도제를 마치면, 식당도 차려줬다는. 사이비/버나이제리아. 그라비아라는 말이 가루라는 말과 일치하는 점은 없으나, 왠지 연관되고, 갸루라는 말도 따로 있는 것처럼, 처음은 좋으나, 의미의 연산을 조금이라도 따지게 되면, 금방 갸루가 되는 것 같은 것이다. 그라비아는 그와 같은 가루들을 그나마 물의 점성으로 모아 놓은 것 같다. 일본 사람들이 메이지 유신 이후에, 동양의 영국으로서, 영어를 잘할 확률이 굉장히 높았다. 영국은 두 국가를 점령하느니, 친 일본 정책을 펴면서, 일본을 점령하면, 국민들이 영어를 못하니까, 되겠다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어를 못해도 너무 못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을 절두산에서 모두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그 시대의 하늘을 찔렀었다.
춘원 이광수. 그 말뜻은, 연애 소설을 쓰기는 하지만, 자기는 기독교적인 사상이 있다, 그런 말이다. 그러니 동학교도의 전기를 가지고 있다 말하는 것은, 그냥 슬픈 가렴주구인 것이다.
끝이 없는 확률의 어긋남들. 가미가제들.
지금의 일본인이나, 한국인들, 그리고 중국인들도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인 것이다. 그러니 그것을 기억한다는 것이, 얼마나 피라미드처럼, 버뮤다 삼각지처럼, 신비롭고, 그런 과거가 있었는지, 따져 물을 수 있는 일이 되는 것이다. 상해의 이런저런 조계지에 산다고, 조개가 된다든지, 조계종이 된다든지, 아니면 해당 국가의 언어를 잘하는 일이 있는가? 차를 잘 몬다고, 차이나 사람이 되는가? 아니면, 카톨리시즘이 되는가? 한국 사람들이 시골에서 소달구지를 몰다가, 광주에 와서, 운전을 배우고, 운전을 기가 막히게 잘하면, 그딴식의 세계관적 영국인들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선이해로 인해서, 깊은 전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본 사람들이, 마꾸또나루도, 브나르도 운동도 아니면서, 그것을 먹고, 기술과 미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아무런 이상한 일이 아닌 것이다.
북한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을 것 같다는 생각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가 가난하면. 남이 책을 읽겠지 같은. 김책 동지 같은. 동양의 영국 사람들이기 때문에, 가미가제가 되어서, 미국 군함에 돌진하면, 미국식 영어라도 잘할 수 있을 것이고, 중국에서의 전세가 불리하나, 자기들도 중국의 일부를 조개지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그래서 진주만에 이르기까지, 방어를 하지 않는, 그런 밀실 협약이 있었는데, 일본 군인들이 영어를 잘하기는 너무나 어려웠던 것일 수 있다. 그렇게 영어를 공부한 것도, 분명 있다면, 소득이 너무, 개미 똥구멍 같은, 두쫀쿠만한 것이기 때문에, 공중의 에테르 이론까지 모두, 양자물리학 같은 것까지 다 포함해서라도, 조족할인 같은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인도가 당시 영어를 맹렬하게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그보다는 못해야 한다는 에치슨 선이 있었고, 그것을 맞추기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냥 무조건 못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포항공대도, 수업을 영어로 한다는데, 민족사관학교도, 수업을 영어로 한다는데, 가미가제의 통계와 확률을 두고 보면, 장진호에서, 실은 우리가 미국 사람들만 죽은 것이 아니라, 중공군 복장을 한 미국 군인까지 모두 죽인 것이, 날씨가 아니라, 그런 식으로의 결정적인 믿음의 증거가, 그 정도의 규모의 것이 필요한 것인 것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도, 실은 미국인들을 모아놓고, 영국인들도, 일본의 무슨 석탄섬이 하나 있는데, 영어가 아니라, 석탄을 갖고, 프레데터 배드랜즈적인 연결과 연결 속에서, 원자 폭탄 과학 기술을 익혀, 투하한 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어떻게든 무수하게 죽여놓고, 고작해야 마꾸또나루도 영어를 하는 지금의 수준이 일본 사람들인 것인데, 지금의 한국 사람들의 영어 실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확률에 대한 고집은 대체 어떻게 기원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주자를 괴롭히는 것을 보면, 그것의 논리적 확증이 발견되는데, 확장도 추측되는데, 그것은, 주자를 괴롭히는 것이, 사탄의 인간처럼 튀김을 좋아하는 똑같은 기호선상에 있어서, 자기들이 튀긴 것이 아니라, 인간이 튀긴 것이다 말하는 것과 같이, 멍청한 인간들이 많이 넘어간 원죄 때문에, 프라이멀 씬, 오리지날 씬, 주자를 괴롭히는 것도, 자기가 아니라, 확률이 그렇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일 것이다. 그것은 코미디를 보는 것 같고, 티비보다 재밌고, 프레데터 배드랜즈보다 재밌는 것이다. 사람들이 속지 않는 것도 흥겹고, 자기들은 잃을 것이 없고, 사람들이 바보처럼 속으면, 내가 사탄이어도 그렇게 배를 잡고 웃고 싶을 정도로 웃길 것 같다. 사탄 중에는 배가 없는 이도 있고, 신체는 늘 하나씩 없는데, 아무튼 그들도 배를 잡고 웃고 싶을 정도로, 인간은, 늘 그렇게 못난이 인형 같은 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