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한계치. 에레미야 애가.
겨우 예쁜 얼굴을 갖고 있는 사람이, 그것은 소금 같은 사랑, 아줌마 얼굴을 갖고, 마성으로 더럽혀진 세팅 위에서, 나의 심미안을 자극하길래, 버스 안에서 제법 소릴 질렀다. 그래서 악마는 코를 손도 대지 않고 풀게 된 것이다. 얼마나 사람들은 주자의 편에 있지 않은가? 심정적으로 주자 편에 있다고 해도, 아무런 힘이 없는가? 마치 쓰레받이처럼. 적당히 기울여, 쓰레기통을 향하면 쓸려 내려간다. 경향신문의 독수리처럼.
어제는 제법 괜찮은 드라마를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놓치고 말았다. 우리가 모두 액정이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것처럼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누군가 경향신문의 독수리처럼, 가난한 사람들의 주례사 비평을 해주었다. 내용은 잘 모르지만, 누군가의 유식에 그렇게나마 회고가 된다는 것이 훌륭해 보였다.
파편이다.
경찰들은 역사가 없고, 구조도 없다. 그러니 세팅 앞에서, 역사와 구조를 갖고 주자가 소리를 지르면, 아무래도 경찰은 늘 매번 깨끗한 뇌구조를 갖고 태어난 공중도덕들에 손을 들어주게 되어 있다. 사단칠정은 거기에 있다. 남자가 맑고 아름다운 청년이었다가, 퇴계 이황이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주리론적으로 맞는 말이다 싶은 것이다. 그러나, 보자. BOJA. 언젠가부터 보라는 말에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이, 그와 같은 심리성리학이 가당키나 하는 일일까? 퇴계 이황은 정말이지 이름이, 너무하다 싶다. 조맹부는 사실, 저리가라이다. 추사 김정희가 옹방강을 만난 것도, 퇴계 이황이, 율곡 이이가 너무해서일 것이다. 그것들의 책을 젠부 읽지 않아도 좋다. 가등청정이 좋고, 소서행장이 좋다. 그러나 경찰들을 지금까지 다른 일이 아닌 것으로 만난 적은 없다. 잠깐 소리지르는 것으로는 별로 만나지 못했다. 틈만 나면 오토바이에다가, 담배에다가, 뭐 그런 식의 현수막으로만 마주쳤을 뿐이다. 결정적일 때는 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선입견에서도, 경찰들의 무능에 대해 별다른 개인의 역사의 기록이 없다. 그것들은 뜨겁고, 사건이 일어나면, 달려가지 않는다. 경찰차를 타고 간다. 사람의 지능이 더러우면, 바티칸 시티에다가, 폴리스, 카는 차니까, 차이나 중국의 합성 같은 것에서도 주자의 편에 서지 않게 된다. 그렇게 하루이틀 사흘나흘. 행여 좋은 곳을 순찰 도는 경우, 그들은 나아만 장군처럼 목욕을 하지 않겠는가? 아무 인식이 없고, 아무 정보가 없고, 아무 도전이 없고, 아무 이념이 없고, 아무 맑고 투명한 주자학이 없다보니까, 늘 사기사까상, 일본인들의 뱀드라마나 가끔 보고, 박정희나 찾고, 박근혜나 찾고, 친박 친박 줄넘기나 하고, 어느 때는 딱따구리가 친박친박하는 것 같고, 그와 같은 공중의 도덕적 코딱지 카테키즘이라는 것이, 그것이 발생하기가 일년이 채 걸리는 것이 아니다. 무슨 말이냐면, 눈 앞에 가상의 집장이 보이는데, 그의 얼굴은 코딱지처럼 흘러내려 있고, 주자를 학대하고 괴롭히고, 은밀한 통신으로서 비난하는 것을, 끊임없이 설명하고, 루이비똥하고, 샤넬하고, 그러니까 어느 순간에는 루이비똥하고, 어느 순간에는 샤넬하고, 늘 도모다치들과 친하고, 술집 근처에서 고기를 먹는데, 술도 먹고, 그 고기가 늘 어느 나라산인지, 한우를 먹는 것이 애국하는 것이다는 저능적 캐치프레이즈를 좋아하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두개골이 함몰되는 것은, 촉매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관계는 촉매이고, 모든 사건사고는 촉매이며, 박근혜의 창녀경제도 촉매이고, 뉴스의 모든 것, 거의 하나도 빠짐 없는 것들이 다 촉매일진데, 몸을 씻는 것도 그렇다, 남자들은 싸우나를 좋아하나, 싸우나를 다녀오면 더더욱 더러운 임무를 맡기는 자기만의 문예비평, 바지사장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겨우 얼굴만 예쁜 사람이, 몸매는 안예쁘다는 것이 아니라, 나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감행한 것도, 푸른 하늘 아래, 그와 같은 운동 바가지만 경험해서일 수가 있는 것이다. 내가 언젠가 말했지 않은가? 티비에 나오는 동물들 중에, 순수한 동물들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우리가 오리들을 매몰하고, 닭들을 매몰하고 했던 것도, 실질적인 대학관계자들, 방송관계자들, 언론출판관계자들을 매몰한 것일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매몰되었고, 그와 같은 하늘을 보았는데, 다음 날에는 출근을 한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말하지 않기로 하자. 미친 것들이 백번 천번 변하는 것은 그렇다면 가능한 일인가? 모두가 진핵크만이나 잭니콜슨 같은 카테키즘 덕분인 것이다. 남자들은 사십대에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모른다. 성기는 점점 힘을 잃고, 그것이 백년만년 계속되리라 여겼는데, 주자가 자위를 한 횟수만큼 자기가 월나라에 살아서 음식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이틀에 한번, 사흘에 한번, 어느 때는, 나의 영웅적인 기간으로서는 사개월 동안 남의 오줌만 먹고 지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니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할 것이고, 오직 먹는 것만 생각한다는 것이 그들의 칠로소피이다. 그들도 따지고 보면 주자학인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랑과 문명, 복지와 예술은 어디서 기원한 것인지, 백년만년 모르는 사람들인 것이다. 모든 간극에는 높이가 있고, 생각은 찰라를 붙잡는 것이 있다. 나는 그것도 주자학이라고 생각한다. 외국 유학 가서, 익히는 것이라고는 주자학 밖에 더 있겠는가? 과학만이 서양적이라고 한다면, 세계 유수 그러니까 쿵푸 연구소에서, 중국인과 일본인, 한국인이 여기에 어째서? 하는 현상이 늘 있는 것이다. 어느 이태리주의자는, 실험적으로, 모든 병가지상사의 계단을 걸어 이태리의 심장에 도달했는데, 그만 떡하니, 내가 있더라는 보고는 충격 그 자체이다.
모든 현상은 현상 그 자체이다. 그것이 현상학이다. 그러나 바보가 아닌 이상, 역사과 구조, 그러니까 단순하게는 배경을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에레미야 애가. 예루살렘. 예루살렘........
어타임포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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