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월간지 더 새컨드
우연히 이야기하는 것이 강요가 되어서
내가 많은 여자를 사귀었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럴 때 내게는
전도서의 피라미드, 그것의 경사면이 비치는 듯 했고,
솔로몬의 죽음 같은 의식의 현전을 순간 스쳐지나야 했다.
그것은 중국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지나
그래서 동지나해
그리고 외국 음식 라자냐
그리고 아주 옛날 우리들 초인종 문화에서
딩동딩동 그러면 우리가, 지금도 그런가?
대신에 소재와 음색, 그것의 소리 따는 전반적인
빛깔, 토요일 오후의 풍경이 그렇다는 것일 것인데
누구세요? 그러면
나야 하는. 남의 집의 아주 잘 사는 소리
문답법, 지금 와? 묻고, 맛있는 것
혹은 그것의 조금은 가난한 재료를 준비해 왔다는
담 너머의 소리
나를 아주 관념론의 괴물을 만드는.......
우리는 스쳐지나는 것이 많고, 글에, 오휘에 약한 사람들은
허구한 날, 동지나해, 대마도, 마라도, 괌도, 대만도
지나다가, 도나티스트, 혹은 마로도스
스치는 흙이라는 일본어라는 사실을 알고는
비로소, 나비가 숨가쁘게 어딘가에 앉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나는 이처럼 여자가 많았다.
나는 여자들이 내게 충성을 하지 않는 것을 볼 때마다
이차세계 대전를 국부로 삼는 서구 열강의
자본주의, 패권주의, 군사과학주의 등을
디스커버리 채널할 수 있었다. 씨엔엔이던지, 에이치채널이던지
그것들이 다들 사람들의 갈비뼈를 드러내는
비너스의 미사일 발사 같은 것은, 발라드는 발라드대로
앙드레 가뇽, 분명히 많으면서도, 그렇게 늘
오지호 대탐험 같은 것은, 그것들이 죄다 나의
안티테제의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누군가 진태제에 오를 것이다는......
문학은 그렇다. 진테제의 싸움이다. 나는 대학 다닐 때,
처음 철학 공부를 도서관에서 할 때, 그게 뭔지 몰랐다.
그래서 주변을 두리번거렸는데, 좋아하던 여학생이 앉아 공부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여학생에게 질문하여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어디선가 많이 들은 것 같고, 광주 시내 전일 도서관 계단에서
어깨 너머로 들은 것도 같고, 그러나 나의 목전에 직면하여서는
과연 목적타를 날릴 수가 없었다. 우연히, 좌전안타,
우전안타, 추신수 텍사스레인저스 안타는 칠 수 있어도
내가 목적하겠다는 그와 같은 진테제는 순간 분명 모르는 것이었다.
안티테제는 계속해서 부서지고 만다.
나는 태국 어느 유명한 여성 정치인을 내가 좋아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냥 방향성, 지금은 넘치는 목적타,
사람들은 그와 같은 문법적인 진행을 할래야 할 수가 없으니까.
다만 동물들이니까, 어떻게든지 당을 만들어
정치적 동물이라도 되어 보려는 호시탐탐들이니까......
문학은 늘 세계 변화의 주체로서 활동하기 보다는
순응하고, 다만 방문하고, 사랑의 도피를 지상최고의 작전으로 알기에
태국 사람들조차, 브라질, 그렇게 신년에 이상반응을 하는지 모른다.
그것은 우리의 무한한 의지가, 거리의 죽음만 같고
담아지지 않는 남의 집 같기 때문이다. 이차대전은, 우리 충남 대전은
인간의 무한한 의지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같았다. 하지만 우리의 무한한 의지는
그것들을 중국의 주왕, 혹은 걸왕으로만 여긴다. 다만 한국이
전라도를 숨기고 있어서, 그들 제삼국의 관광국들이
잘 살았던 때를 구가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시간이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한국을 알았던 것은
오래되었고, 이차대전에서 그냥 그들은, 아들 딸들은, 그것을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했던 모습으로 죽어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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