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그림 찾기2
우리들은 여자들이 어떤 남자를 원하는가
LA Dodgers할 수 있다. 서울은 그렇다.
우리가 한국말을 못하는 여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면,
사실상 서울 여자로 압축이 되는 것이다.
거대한 서쪽 하늘과, 거대한 동쪽 하늘이
서울로, 그렇게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여자들은 거의 모든 남자들을 원한다. 그것은
남자들도 마찬가지이고, 지식과 감성이 원수인 것이다.
그런데도 또한 거대한 서쪽 하늘과,
거대한 동쪽 하늘이 그렇게 좁혀드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람이 건강만 해도
세상에게서 행복을 느낄 수 있듯이,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성적인 부분의 미시적인 흐름을
잘 읽어주기만 해도, 여자는, 아무개 감독의
서울 여자는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포레의 라신의 찬가를 들어보라.
그것은 어떤 남자의 목소리와, 물고기 잡는 그물이,
분명 라신의 찬가처럼 아름다울 수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때로는 여자 남자 섹스를 하면서
때릴 수도 있다. 그러나 마음과 영혼,
그것의 육체와의 예민한 중간 지역을
때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광주 사람들이, 교육 받은 지방 사람들이
베토벤의 월광이나 열정을 닮았다면
확실이 서울 사람들은 포레와
엘가의 신고전주의를 닮았다.
우리가 요즘 젊은 세대들이
유재석의 무한도전이나 런닝맨을 보고
자랐다는 것을 폄하해서는 안된다.
누구도 그것이 주식이고, 그것이 전부이며
그것이 말 그대로 무한이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이 가장 가깝고, 그것이 가장 기쁘고
그것이 가장 여리고 약한 실질적인
자기 마음의 무브먼트일 수 있음을
다른 누구보다 잘 아는 것 뿐이다.
누구 하나 신고전주의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사람이 없다.
음악은 음악으로 말한다는 원칙이
음악에도 있는 것처럼
어쩌면 포레는 모든 서양 클래식 음악의
인어공주 같은 것일 수 있다.....
기적과 같이, 나는 그 어떤 여자와도 고전주의를
연출할 수 있다. 때로는 에로이카를 타고
강원도로 질주할 수도 있다.
주자가 되어 무의미하게 질주를 하면
코에서 코피가 나게 되어 있다.
주자라는 호칭은, 세상 사람들의 인정은
물론 그런 사람에게는 내리지 않는 것이지만
주자와 함께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자가 지금 질주하면서 각종 지명이나
풍경들을 흡성마법을 하고 있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주자는 늘 언제나
아쉬운 것이다.
하지만 주자는 존재를 앞에 두고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어느 지역을 가던지,
혹은 머나먼 여행을 마치고, 일년 동안의
중앙아시아 여행을 마치고 서울 북촌의
자기 집에 돌아온다고 해도, 비행기를 타고,
나이가 들어서도,
스튜어디스가 되어서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있는 것이다.
왜 서양에 나이 많은 여성 승무원이 있고
왜 우리나라에는 나이 어린 여성 승무원이 있겠는가?
왜냐하면, 한국 여성들의
정신의 사이클이 굉장히
때로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기 때문이다.....
만일 이번 숨은 그림 찾기처럼
그것이 아니라면 하는 수 없다.....
*
"어? 어떻게?....."
"호호. 비행기 타고 왔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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