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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민중문화이야기

운주사를 다녀와서. 고대 문학에 대한 여러가지 상상. 암송을 중심으로......

by 마음대로다 2012. 5. 16.

운주사를 다녀와서. 고대 문학에 대한 여러가지 상상. 암송을 중심으로......

 

 

 

 

 

 

 

 

우리는 과거를 알려고 노력한다. 영화 친구 중에, 폭력 교사가 아이들을 훈육한답시고, 시계를 풀고, 아이들을 앞으로 불러 낸 뒤에, 빰싸다구를 때리는 장면이 있다. 그것은 독재 문화이다. 그렇게 서류 정리하고, 보다 분석적이 되면, 네 아버지 뭐하시노? 뭐하시냔 말이다 하는 것은, 그것은 바로 우리가 과거를 매우 궁금해 한다는 것일 것이다. 자기는 어둠 속을 걸으면서, 대학 때는 공부를,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는 국사 선생을 교무실 옆 자리에 두고, 수학 여행을 다니면서는 늘 아이들보다 이것저것을 알아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 처음에는 머쓱하고, 초년병 같고, 한번 읽어본 적 없는 월인천강지곡 같지만, 삼년 사년 지나면서는 점점 자기 자신에서부터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하게 되어 있다. 어떤 범주적인 무책임. 그것은 바로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향한 첫번째의 죄가 아닌가? 예를 들면 수학만 가르치면 되는 저녁. 아이들을 때리면서 아주 단순하게, 성실과 대학 입시, 부모님의 불공의 삼위일체를 가르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되는 것인가? 피곤은 한없지만, 차가움은 상대적인 지식의 창이다. 어느 순간에 도덕적인 언명을 한다. 달팽이. 도덕적인. 자기 젊었을 때, 한 번 걸어본 일. 남을 도와본 일. 사람은 결코 자기 한 사람으로만 삶이 그칠 수 없다는 것. 반드시 종교와 예술을 가져야 한다는 것. 스님들의 혈색에 관한 언급. 그들의 도덕성. 그것은 다 종교 생활에 무엇인가 깊은 것이 있어서라고 강연을 한다. 예수님도 성전의 계단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얼마나 학생들은 그 말에, 담담하고, 평이하지만 호소력이 있다 여기겠는가? 그러나 그 이상이 되지 못하는, 예를 들면 운주사를 가지 못하는 여분, 영암 서킷에 가지 못하는 자동차 애호, 여수 박람회에 가지 않는 별로 바쁘지 않는 교육자적 양심, 그것이 점점 그의 가장 높은 영혼을 조여 오는 것이다. 어둠 속에서, 사람이 밥 맛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름다운 전진과 어리둥절하게 돌아봄으로, 총천연색으로 산다 하는 소릴 들으면, 그것이 그렇게도 정말 그런 것이다고 하지 않겠는가? 선생은. 이태준의 문장강화라는 책이 있었듯이, 계단적인 지식 경험과 단지 그런 책이 있음이라는 존재론적인 영향. 선생강화라는 책은 어째서 우리 사회에서는 기획되지 못한 것일까? 그것은 롤러코스터라던지, 막돼먹은 영애씨와 비슷하다. 원래는 선생강화라는 책을 누군가 쓰기로 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운주사의 전신주 변압기 도자기처럼, 힘이 미치지 못하고, 전자기력의 전력, 삶의 힘으로서의 전력, 대학은 아니지만 대학의 위상이 있는 해운대에서나 격렬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안고 있는 것이다. 교양이 있고, 나름, 재미도 있고, 솔직함과 시간적인 간략함의 미덕이 있다. 그러나 선생강화라는 책이 원래 기획될 에너지였다고 누군가, 얼토당토 않는, 운주사의 다른 탑을 제시한다면, 아니 그런 식이 아니라, 삶의 무게, 오늘도 저먼 아이디올로지.......

 

코란에 암소의 장이라고 있다. 유명하며, 나는 읽어보았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암송을 뜻할 것이다. 종교적 권위는 암송에 있지 않겠는가? 있기없기.......

 

 

 

 

암송은 그러나 비급과 같아서, 탁월한 것이다. 있기없기는 아주 기초적인 대륙적인 반도체를 가리킬 뿐이다. 뭔 말이냐면, 운주사의 그룬트라게 위에서는, 암송은 천재와 생산성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알 것이다. 내 어렸을 때 집과 똑같이 생겼다고 말이다. 그 눈물 같은 바람 그림을 설명할 길이 없다. 힘이 없다. 나는 누구인가? 내 친구는 누구인가? 그것보다 오늘의 문제는 이것이다. 암송이 중요치 않는 것은 무슨 의미에서인가? 그것은 아주 좋은 티비를 집에 가져다 놓고는, 권력적인 공포 영화나 보는 것과 같을 것이다. 수학적인 그래프가 그려질 것인데, 운주사의 대웅전은 패셔너블하다는 바람 소리를 낸다. 고건축이. 숱한 사화니 당쟁이니 하는 것이. 만일 이 나라에서 그런 일들이 전부 발생한 것이면, 다른 나라는 막장 드라마 밖에 범우주적인 별 빛 아래 아무런 출구가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도리어 우리끼리로는 그립고, 좋아보이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