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애호증과 동물애호증으로 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생각보다 그것의 저변이 막대하고, 민중들은 그게 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와 같은 간단지는 문제가 있다. 다만 민중들이 해골수로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듯이, 주자에게도 그것이 해골수라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병균 국가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주자와의 관계에서, 그것들끼리 서로를 해골수라고 하면서 치고 박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는 웃음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막막하다. 언제까지, 그런 시체애호증과 동물애호증 그리고 해골수의 세상에서 우리는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에버라스팅. 우리가 시체,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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