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사와 포석정. 아름다운 광주 시립미술관에서
이번에는 미술자료 열람실이 아주 일층 정원이 내다보이는 좋은 곳에 있고, 나의 시한부 일생 같은 아름다운 청년 예술혼을 자극하는 듯 하다. 그것은 청수사. 글쓰기를 위해 혼다 크로스투어러 해드램프처럼 집중하는데, 한 무리의 아이들이 견학을 왔다. 아이들만 지나가도, 그곳은 행복의 나라가 증명된다. 청수사와 포석정의 희생이 늘 반복하는 것인지 모른다. 나도 분쟁이 싫고, 떨어지는 낙엽이 무섭다. 아프라키나 아랍은 분쟁이 좋고, 떨어지는 낙엽들끼리 싸운다. 시리아는 시린매드. 캐내면 할 수 있는 것은 아프리카 어느 국가를 떠올리게끔 한다. 제도권 미술로부터 이런 자기 반응을 어렵게 여기고, 생산적인 수다로 탈바꿈 시키는 색상변환의 전문가들이 있는가? 나는 있다고 본다. 없다고 봐서, 내 아름다운 미술관에 도움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청수사로만, 좌표는 무수하게 분할되고, 질량은 무게는 정확한 용어가 떠오르지 않는데, 빛은 구부러지며, 집어 넣은 손은 오드리햅번과 로마의 휴일에서처럼, 선남선녀끼리 장난을 친다. 청수사로만, 종이비행기는 공간을 가로지르고, 사람들은 국가와 종교, 혹은 국가종교로부터 저마다의 울트라성을 보존하고자 한다. 청수사는 순전히 한국 이름으로서, 공부하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학생 운동과 이념 운동의 총합을 물리칠 수 있는 박력을 선물한다. 그것을 내가 독도에서, 테쓰라 까조프 협약을 맺어, 쓸 수 있는 권한을 맺었다면 모를까? 청년이 모임을 결성해서, 내어 쫓김의 로망에 빠지면, 공부는 물리적 공간에서 안하겠다는 유물론적 혹은 아케알러지컬 제스쳐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그것을 나는 두 눈으로 목격했고, 나도 유혹당했으며, 선배들과의 갈등이었고, 그들이 무수한 전대협 모임에서 어려운 잠을 잘 때에도, 나는 단 한 번 가지 않았고, 공부만 공부만 다 하였다. 그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시위를 했고, 전두환이 물러가라, 고전인 순자를 읽지 않은 채로 이순자도 물러가라 했고, 당연히, 누구도 책할 수 없는, 전경에게 맞아 오랫동안 병원 신세도 졌고, 특히 전경의 전면적 들이닥침의 트라우마에 마침내 휩싸이기도 했다. 그것은 물론 청년의 평균율이다. 어떤 볼링의 스트라이크 소리 같은. 맘에 들지 않는 세트와 알지 못하게 아름다운 소리의 조합. 구르렁구르렁거리는 긴밀함. 공간을 저 끝까지 활용하는, 지각적인 센스에서의 풀옵션. 우리는 그래서, 매트릭스의 몰피우스의 제안에 머리 아파 했는지 모른다. 그것은 한국에서 재산으로 갖고 있는데, 인용이 늘 거창한 외국이라서, 탁재훈이 머리 아파 하는 것. 여기 두 가지 필이 있다. 하나는 사람 머리 보다 커서 도저히 입으로 삼킬 수 없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통의 약보다도 작아서 물도 없이 삼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의 것은 몸 안에서 먼저 것보다 두 배로 커져서 고통 속에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이며, 첫번째의 것은 말 그대로 삼킬 수가 없고, 한정 시간 내에 삼키려다가 죽는 것이다. 어느 것을 택하겠는가? 공부하는 독일 철학은 사실 두 번째의 필이다. 그리고 그들의 질량이, 오 그램도 아니되는데, 연속하는 그것은 제도권 내에서의 그 모든 것들의 프랭키이다. 만능키이자, 면죄부. 청수사는 너무나 건전하게, 사랑 중인 운동 학생의 놀란 토끼처럼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도망하는 언덕과 같다. 종이 비행기를 세 개 날리고, 크로스투어러, 엔씨칠백엑스 들도 어떻게든지 날려도 그러하다. 그것도 성경 만큼 오래되었을 터인데, 성경은 자기가 덮고, 그것으로 다시 덮고, 계속해서 덮고자 하는, 그러나 인상과 집중의 바늘구멍 같은 것으로 재구성되는 것인지 모른다. 시인은 건물을 사랑하였다. 그것은 니쎄서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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