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커피 드림
그것은 무엇일까?
포토샾에 이미 그것을 적어 보았다.
임신서기석, 그러니까 그것은 우리가
노동하면서도 여자를 임신시키고
그리고 돌판에 새기는 것처럼
단단한 문장도 서기, 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 중에서 하나만 한다면
자격 미달이고, 안 한 것과 진배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지금에 이르러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할 줄 알고, 할 수 있는 것이 되었다.
그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꿈
혹은 이집트 피라미드의 꿈이 아니었을까?
지금 그것은 모두에게
평등한 권리와, 능력, 모습이 되었고
차이가 있다면 진하느냐 안 진하느냐
진해 군항제의 것만 있다고 하겠다.
우리는 클래식을 들을 때 늘
편지하려고 했는데, 못했던 문장들을
생각하곤 한다. 문장도 마찬가지이다. 좀더
형이상학이 있고, 아름다운 강물이
좀더 많이 아름답게 흘러가는 것을
꿈꾸었었다.
겨울에, 그렇게 공부를 정확하게 하지 못하고
겨울이 가까이 오면, 우리는
우리들의 죄 때문에 오토바이를 구입해서
혹은 자전거 도둑해서
멀리, 혹은 차원 이동하는 것을
꿈꾸었었다. 차원 이동이라면
백두산 신병 교육대가 떠오른다.
좀더 남자들만 뽑아서, 인간에 집중하였고
뭐든지 폭력과 권력 아래서는
배운 것들이 증발한다는 것을
깨달았었다.
아이 때부터, 피신이냐
의리냐 하는 것이 결정된다.
결국에는 배운 것이 없어도
훌륭한 나실인이 있는 것이고
배운 것이 많아도
거의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다.
그릇된 기억일 수도 있다.
그렇게 사단 관악대? 고적대?
음악이 듣기가 좋았었다. 반드시 나와는
다른 것이 아니었고, 그렇게 흐르는 노래가
반드시 관계 없는 것도 아니었다.
김병만이 언젠가 밤바다에서
바다 오리를 맨 손으로 잡았었는데
그와 비슷한 것이었다. 관계는 없지만
검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
숨을 참고, 접근하여 딱 하고 잡으면, 잡히는, 그런
관계는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어려서 그렇게 갈 곳이 없었다.
한자를 익히고, 성명을 익히면
이제는 마땅히 읽을 만한 소설이
떠오르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