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샾

인생샷 뉴스를 보고

by 마음대로다 2017. 10. 25.








인생샷 뉴스를 보고





뉴스에서 인생샷 하는 것을 보고

인터넷으로, 어떻게 하다 자세히 보니

꽃이 너무 아름다운 것이었다. 

더구나, 사진은 실물보다 아름다운 때가 있다는

어떤 한국 사진 작가의 말마따나, 

그런 사람이 없으면 하는 수 없지만,

야니의 이 음악을 듣고 마음의 좋은 고개를

넘은 사람이 한 두 사람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음악적인 애기심을 갖고

애국심도 아니고, 이기심도 아닌,

음악적 보편적 이기심을 줄여서 누군가 가자고 했던

애기심이라고 할 수 있다면, 어째서

야니를 포토샾에 서예하지 않았느냐

할 수 있을 것이다. 야니는 이름이

나의 필명보다도 더 직접적이다. 사람들이

불러도 대답이 없으면, 조심히 들어오면서

이름을 부르고, 자니? 하지 않는가? 야니는

그보다 더한 것이다. 그리스 철학은 그에 의하면

민속적이지 못한 것이다. 그렇게 안타까운 것이 없다.

그리스 신화라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스 신화라는 것은

순전 그리스 미술에 대한 후발주자일 수 있다. 

너무 배고프고, 자장면이 먹고 싶은 마음이 급해서

옛날에 가난했던 시절에, 오백원 하던 시절에,

겨울에, 문을 열고 들어와 앉았다가, 생각에 골몰하다가

자장면, 우동, 짬뽕, 볶음밥, 삼매에 빠져 있다가

나오자마자 다 먹고는, 뒤늦게 난로 위에 올려져 있던

주전자에서 보리차를 보라색 사기 컵에 따라 마실 수

있지 않은가? 그것을 또한, 내 하는 짓이

그리고 하는 기쁨이 이것 밖에 없어서,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 이 또한 아니라면 하는 수 없다. 

그리스 신화는 철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가끔 소크라테스가 언급하기는 한다. 

그러나 반드시 언급해야지만 행복하다 한다면,

그리스 신들은 모두 소크라테스에 의해서

슬프게 되고, 하데스에 빠지게 되는 셈인 것이다. 


그래서 순서는, 그리스 미술과 건축이고

그것의 뒤따라 마시는 뜨거운, 맛있는,

자장면의 느끼한 부분을 잡아주는 보리차가 바로?

그리스 신화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뒤죽박죽이고, 다만 그리스의 아름다운, 젊은

야수파와 같은 항아리만 해도, 그들의 철학과

신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다. 사람들은

우리도 서로 아무런 관련 없이, 야니, 그렇게

살고 있지 않느냐고 할 수 있다. 자니? 하는 것보다

야니? 하는 것이란 것은 그래서, 중학생 때에

토요일에 헤어지고, 월요일날 다시 만났는데,

너니? 하는 것인 것일 수 있는 것이다. 일종의

사랑의 인사와 같은,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인사.....


너니? 


우리는 공부만 했는데, 때로는

화면에 잡힐 수 있고,

때로는 어느 장소에서건 우연히 만날 수 있다. 


그들 중 몇몇은

참 존재에 대한 투쟁을

데이바이 데이

하면서 


......


지낼 수 있는 것이다.

타협한 것 같지만

타협하지 않고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

나이 들어

여행도

유학도 다녀오는......








'포토샾'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라오 호프집  (0) 2017.11.03
동화  (0) 2017.10.28
뭐가 특별히 없는 포토샾  (0) 2017.10.20
포도  (0) 2017.10.17
자연이란 무엇인가?   (0)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