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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샾

러브러브러브

by 마음대로다 2018. 12. 2.





러브러브러브





러브러브러브 

삼러브

슬픈 삼러브


영화도 사랑의 소산이고

문학도 당연 사랑의 소산이거늘

막상 우리들 사랑은

갈 곳이 없다.


국문학의 달마가

점점 더 사라지는 이유는

사랑의 표기가

점점 더 관심종자들의

영토에서 자유롭지 못해서일 것이다. 

구속되어서일 것이다.


그래서 고집하여 옛 영화를 보고

기를 쓰고 문학을 다시 본다고 해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난신적자들이 

그와 같은 비늘은 되었던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의 콧구멍에

바람을 세차게 불어넣으면

판타지 드라마 열 편을 본 것 같은

기쁨을 누리듯이


하늘 아래 태양이 둘도 있고

셋도 있고

때로는 지지 않을 수도 있겠는가?


둘도 있고

셋도 있고

넷도 있고

다섯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의 말처럼 무섭게 되면

나씽니스, 무화가 되는 것이다.


러브러브러브

삼러브

영변의 약산

슬픈 삼러브


문학을 공부해서

무함마드가 되지 못하면

우리는 지옥 같은

허리케인에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늘 슬프다.


출발 선상에서

문학만을 공부해서

잘 사는 이상향을 꿈꾸었던 때를

꼭 나를 문학적 신성일 같다고 여겼던 때를

기억하고는,

산을 오르는 것이다. 


현실이 나를 덮쳐도.....


러브러브러브

삼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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