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사람이 지식인이거나 글을 쓰고 있고, 도움을 주지도 않으면서, 괜히 먼저 있거나, 신경을 자극하여 때리게끔 하고, 야구 같은 것으로 맷집을 키워서, 진짜 쩌는 학익진 같은, 경찰을 부르는 웅성웅성거림 같은 전경 안에서는, 대게의 경우 사람들은 천국 같은 자기 눈을 찌른다. 그래서 우리가 보는 세계는, 이미 지금 나의 눈이 찔린 것을 전제하여 연장하는 것이다. 아주 호기 좋게 나를 괴롭히는 것들도, 짧은 스포츠 머리에, 야쿠자 복장에, 그러니까 아침부터 술친구이자 백년 가약을 맺은 사람들과 함께 있다가도, 혼자만의 방에 가면, 자기 눈을 찌를 것 같은 극심한 괴로움에 시달리게 되어 있다. 그것을 보자니, 보안경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있다.
그래서 아이가 아이가 되었을 것이다.
설악산에 오월인데 눈이 내렸다 한다. 오늘도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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