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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샾

김광석 전투

by 마음대로다 2021. 1. 30.

 

 

 

 

 

평론 전

 

 

 

 

 

 

우리는 흥분한다. 어째서일까? 우리에게 저국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국이 있고, 고국에 살고 있어도, 우리에게 저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을 어려서부터 세뇌해온 어휘로서의 고향이 있는데, 그 사실을 알고 싶고, 알고 싶었고, 드디어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또다시 김광석 전투가 있었던 서울, 세종대왕문화회관 대강당 무대 데스크에 들어서는 것만 같다....

 

우리는 얼마나 저국인가? 전국. 전국시대. 전두환의 아들 이름 중에. 아니면 게임 무슨 이름 중에. 그리고 서양. 미국은 유럽의 저국이고, 유럽은 아름다운 히피 문화와 문학의 미국, 그들 무리의 저국인 것이다. 영국은 그렇게, 미국에도 가고 싶고, 유럽에도 가고 싶고 한다. 사람은 태어나, 저국에서 살고, 가족, 부모, 친구, 동료, 짐승,

 

그렇게 우리는 다 미끄러지는 빙판에서 폼만 잡아도 고향인 것이다. 누군가에겐, 고국인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오래된 필름들처럼,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더 어떻게 어드젝티브할 수가 없다.....

 

기나긴 그대 침묵은......

 

 

 

평론에 들어가면서

 

 

 

그래서 고구려였는지 모른다.

 

 

 

우리는 한국에서 적당한 연애 드라마가 나올 때만 해도, 세계 유엔 안보리에서, 그만한 연애 드라마 쿼터를 한국에 많이 준 것으로도 상상했었다. 이것은 악보와 같고, 실재하는 상상의 실재이다. 그리고 연애 드라마는 우리에게 흔한 것이다. 홍진경이 숨만 쉬면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그와 같은 무한도전, 우리나라는 숨만 쉬면 연애 드라마인 것이다. 그래서 그와 같은 쿼터제 같은 상상력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대장금이 나올 때만 해도, 한국 드라마는 일본과 같은 제작 시스템에서 나오는 것이고, 여성적인 불굴의, 어떤 신분적인 역경, 그런 것들이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것에서 출발해서, 대장금에 녹아서, 살아서 되살아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상상은, 우리나라 왕권, 이조 드라마가 너무 많아서, 특색과 상상은 가능하지만, 본원이고 전정한 출발점으로 놓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저것 잔뜩 비슷한 것이 나오다 보니, 그와 같은 의문문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때부터 케이윌, 한국적 의지와 같은, 한류가 사람들에게, 내면에 자리 잡게 된 것일 것이다. 이번 에이아이도 그와 같은, 똑같은 문제제기의 연속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아파트 촌에 살면, 아파트 촌을 내 집처럼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지 않은가? 아직 이름은 모르는. 굉장히 자주 보는. 우리들의 모든 에이아이 기술을 비롯해서, 게임 기술, 영화 기술, 그런 것들이 다, 유엔 안보리 쿼터에서, 어떤 것을 한국이 많이 가져가서, 지원받아서 된 것인 줄 아는 것이다.

 

김광석이 그 유명한 노래 둘 모두를 가져가고 말았다.

 

김광석은 리어왕인가......

 

 

나는 정확히 김광진이 누군지 모른다. 언젠가 어떤 여자에게 박기영이라는 가수를 이야기할 때, 나는 박기영이 가수인줄 모르고, 그냥 유명한 사람, 혹은 탤런트, 이름인 줄 알았고, 그 상태로 지내고 있었고,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그냥 여자 가수가 노래를 잘한다는 생각을 했고, 얼굴을 보면, 다른 더더, 체리 필터, 무슨 박,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고 했다. 최근에 계속 우리들의 불후의 명곡에 출연을 하니까, 목소리며, 노래, 얼굴, 이름들이 하나가 되었었다고 했다. 나는 잔잔한 농담으로 말을 하였으나, 박기영처럼 생긴 여자는, 굉장히 햇빛이 따갑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자였으나, 내 말을 듣고, 박기영이 좋은지, 자기가 좋은지, 결판을 짓겠다는, 스테레오 카세트 타입의 표정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혹시나, 이 여자가 박기영인지, 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포석의 화제를 꺼낸 것인데, 박기영은 내 그런 말에도 너무 좋은 느낌을 갖게 되었고, 그것의 심리적인 생리적인 상태를 이겨내려는 것으로 어쩔 수 없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기 노래를 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는 않다고 하는, 쓸쓸함의 엔딩도 알고 있어서......

 

김광석은 잘 알았다.

 

대학 때에 내 친구들이 그렇게 기숙사에서 자주 들었다.

 

 

이런 생각은, 상상은, 회고는, 저녁을 전제로 하고, 그것이 배경이 되며, 불빛이 기준이 되고, 반드시 카메라 기법이 되곤 한다. 옥주발이 그렇게 나를 좋아한다는데, 차원, 본초자오선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둘이 그렇게 중국을 여행한다면, 대도시, 차 안에서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도시 바깥으로 나가면, 어둡게 되고, 도시가 똑똑하거나, 벗어나면 멍청한 것이 아니나, 우리들의 신체에서나, 선입견에서는, 들어맞는 경우가 많아서, 내 자신을 알면, 학생 때는 똑똑하나, 학생 때를 벗어나면, 결혼하고, 이혼하고, 재혼하면 들어맞는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서글퍼지는 것이다. 우리가 국내 여행을 할 때는 모를 수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자동차 사고 수술을 하고, 세상에 겁을 먹고살다가, 다시 사고를 당했을 때는, 순천향 병원에서 또 수술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가볍게 아주대 병원을 다녀와서도 그렇다. 솜씨가 없는 병원이 없고, 지역이 없고, 공간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영국 사람들이 점점 셰익스피어를 피어하게 되는 이유는, 자기들에게 그런 배우들은 나올 수 있어도, 작가는 이제는 나올 수 없다는 생각에서인 것이다. 영국에 대장금 같은 센티멘탈 드라마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영국에, 지그들 그레이트 브리튼에, 김광석과 같은 발라드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우리가 차를 타고, 해가 지지 않는 마을은 여행할 수가 있다. 솔직한 영국인들이라면, 비단 미국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저녁에 불을 켜놓고 장사를 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다만 해가 지지 않을 뿐인 수사 어구에 자기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영국 사람들은 이제는, 정상적인 어둠 속에서, 인도 사람들이 한니발처럼, 코끼리나 코뿔소를 타고 진격해올까 걱정을 했을 것이다. 우리가 일본을 점령하여, 통치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그들의 이상한 논리의,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오랫동안 경험해보고 알 수 있듯이, 이렇게 가까이,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도 그러할 진데, 그들의 살아있는 이성은, 그리고 시커먼 센스는, 반드시 그 최종적인 가난에서 주체들로서 다시 태어나지 않았겠는가?

 

 

그들은 다시 태어나 코끼리가 되고, 맛없는 음식을 먹고, 저녁에 술 먹고, 축구 경기 보고, 알 수 없는 액센트가, 미국 사람들과 달라서, 점점 인도 사람들 같아지는 것이다. 누군가는 아직도 셰익스피어를 갖고 평론을 할 수가 있다. 셰익스피어 연극단 같은 것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러나, 개신교 교회에 넌덜머리가 난다 말하는 것처럼, 그것의 달과 육 펜스, 이상과 현실에는 매우 곤란한 냄새와 골치 아픔 같은 것이 많은 것이다. 우리가 사랑스러운 코끼리를 하루 종일 보는 것과, 그래도 활력이 넘치고, 사랑, 감동과 지적인 페이소스가 뿌려지는, 연극을 보는 것은, 중국에서의 주소지가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국주의 영국 사람들은 동양을 인도라고 생각했고, 자기들은 영원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삼일운동이 터지더니, 이광수가 무정이라는 지금 보아도 백색이고, 빛이 나는, 순정자는 반드시, 적대자까지도 일단 읽고 보는 작품이, 당시 세상의 정신병 속에서, 나타나고 만 것이다. 사람들은, 지식 대중들은, 그와 같은 오래된 상상을 다시 펼치기 시작했고, 그 시절에는 없던 안보리가 원시적으로 있었고, 작동하고 있고, 일정 지분을 이광수에게 준 것으로 상상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 이광수는 일본에서, 그러니까 오리엔탈 영국에서 작품을 쓴 것이었다. 그리고 이광수는 친일하였고, 육이오 전쟁 이후에는, 납북되었던 것이다. 김광석이 가져가고 말았다. 우리는 끊임없는 도날드 트럼프 판에 있고, 무시무시한 타로 카드, 아무튼 김광석이 에이스 원 페어를 하더니, 다른 원 페어, 그리고 숫자 크기를 누르고, 우리들 마음과 편지, 기억들 모두를 가져가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김광석은 누군가? 이광수가 일본이나, 북한 사람이면, 이번에는, 김광석은 중국 사람인 것인가? 그것은 염증 같은 것이다. 우리는 고대 중국에 황증이 있고, 염증이 있다고 알고 있다. 그와 같은 오래된 염증 같은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들의 육체와 경험이, 기억과 관념이 되고, 그와 같은 기억과 관념을 누군가 가져가는 경험을 한 적이 없다면, 그와 같은 염려를 하지 않을 것이 아닌가? 삼국사기가 우리나라 사람 것이나, 우리 어머니가 확실하나,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없고, 다만 목적을 갖고 누군가 가르치려고 했으나, 그것을 알아듣는 한국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으로 가고 말았다고, 그나마 일연이 쓰고, 삼국유사의 내용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김광석은 인도 사람도 되고, 우리들의 워즈워드도 되고, 키츠, 그리고 셰익스피어도 되고 한다. 그런데 절묘한 것은 김광석이 생전에는 두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다만 국내 AI 어떤 회사나, 이번 신년 스브스 프로그램이 가져간 것일까......

 

 

아니면 일본이 가져간 것일까......

 

 

보고 싶다 노래도 좋지만, 옥주현과 함께 부른 편지도 그렇게 좋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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