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잘한다는 것
브금 문 리버
미국은 한국의 오랜 식민지였을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아니 자주 생각했었다. 요소 야스지로, 첸 카이커. 그렇게 둘을 생각할 때면, 그리고 소나티네, 감독 겸 배우를 생각해 보면, 그런 생각이 매우 자주, 그리고 자주 굳어지게 되었다. 생각이 굳어지면, 빠져나올 수가 없다. 생각이 굳어지면, 어쩔 수 없이 계단이 된다. 그것은 문 리버, 그리니까, 문 스테얼스가 되는 것이다.
대체 언제부터 미국은 한국의 식민지였을까? 보빙사가 있던 때부터였을까? 아니면 그보다 더 오래였을까? 콜럼버스보다 오래된 것이었을까? 아니면 적어도 그 이후였을까? 그것은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인디안 밥을 아주 맛있게 먹을 때, 우리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다. 그것은 축복. 그것은 대지. 그것은 행복. 그것은 교회. 그것은 광주. 빛 광. 혹은 넓을 광. 혹은 넓은 팬트리. 우리집은 가난했기 때문에, 어느 조선 시대에 곳간지기, 그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관심이 갔었다.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집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자장면을 좋아했지만, 찬장이 하나 있었고, 찬장은 요술과 같았다. 그것은 시크릿 가든 같았다. 그것은 오래된 합판으로 되어 있었고, 그것은 갈색으로 곧 무너질 것처럼 되어 있었으나, 가수 슬기가 갈색 원피스를 입으면 아름답듯이, 거기에서 맛있는 식초 고춧가루 간장이 나올 것 같은 것이었다. 얼마나 누나가 예쁘지 않으면 슬픈가? 그런 절대적인, 헤겔의 절대주의 같은 슬픔이 있을 수가 없다. 누나가 아예 없고, 중국 고대의 상 같은, 사나운 형만 있어도, 슬픔은 비교할 수가 없다. 우리 사는 세상은, 그런 중국 고대의 상 같은 형도 있지만, 대게가 누나 같은, 인니 같은, 언니 같은, 그런 형들이, 그리고 누나들이, 언니 오빠들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시크릿 가든. 가끔은 폭로가 되는......
사람들은 행여 내가 전두환인가 싶어서, 여자들이 온몸을 벗고, 그렇게 영화 광고판에 달라들었었다. 나는 내가 인기가 없나 싶었으나, 나름 인기가 있었던 것이다. 나는 생각이 많았다. 우리 민족이 잘살기 위해서는, 철학자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루하루 생각을 갈고 닦았다. 그래서 수다의 템포, 덧없는 관계의 템포,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 항상 손체장에서의 폼 세차를 할 때처럼, 듬뿍, 그것이 나오고, 그것으로도 노란 속 때 같은 것이 빠지는 듯 했던 것이다.
미국이 한국의 식민지였다면, 한국은 또한 누군가의 식민지였어야 하지 않겠는가? 세상 모든 것은 우리의 것이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지 않은가? 덧없는 수다에 빠질 때, 그리고 공부하지 않고 놀 때, 공부하지 않고 춤추고, 공부하지 않고 조각할 때, 조형미술을 하고, 국공립, 관제, 그런 어떤 이상한 경제 관념의 조각을 할 때, 사람들은 속엣 정신이 그만 가루처럼 부서지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말을 하지 않는 것처럼 좋은 템포를 가지면, 어렸을 때부터 벌써,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백과사전을 한 시간이건 두 시간이건 읽으면, 내 친구 승원이는 날 더러 놀자고 하였던 것이다. 그 공부는 카무플라지였을까? 그러니까 동년배 아주 어린 아이들끼리, 누가 먼저 머리가 되고, 두산 베어즈, 누가 먼저 호랑이, 그러니까 타이거즈가 되는지. 먼저 놀자고 하는 것이 패하는 게임을 하는 것이었는데, 그런 게임이 실재로 있었다면, 나는 항상 승리하는 것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카무플라지가 아니었고, 실제로 노는 것보다 재미가 있어서 그랬던 것이다. 그것은 생각보다 중요하고, 광주사태만큼 중요하다. 누군가는 정말, 정신일 수도 있다 여길 수 있고, 현실주의자인 경우에는, 다만 연장일 뿐, 그것이 자위가 될지, 아니면 진정 공부가 될지, 누구도 알 수가 없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이었다. 오성홍기가 정신인지, 아니면 일장기가 정신인지, 성리학적 관점에서 판단하기는 어렵다. 아무튼 그것은 태극인 것이며, 어린아이의 성징을 우리는 다만 태극적 관점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영재라는 것은 슬픈 것이다. 거기서는 다만, 우리는 티비나 신문에서는, 차마 자위라고 하는 카테고리는 연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신덕. 그러니까 차마 이야기를 계속 이어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지구는 도는.......
모든 영재는 영원한 자위에 도달할 수 있다.
그곳은 유일한 휴식이다.
예수님도 차마 그것을 언급하신 것일 수 있다.
그런 영재들의 초기 문제는, 급격하게 모든 이의 문제가 된다. 어제는 그렇게, 오랜만에 절친 목사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아마도 숨통이 트여서인지, 나는 연락이 안 된다는 불만이 있었지만, 그와 같은 전화에 나는 반가움의 인사를 이래저래 표현하였었다. 그리고 아주 힘든 공간에서, 녹슨 오래된 콘테이너 선박, 검수 일을 하다가, 라씽 한 명이 그 한 줄의 라씽 작업을, 내가 자리를 뜨고 나서도 일을 하는 것을 확인하거나, 느끼거나, 그런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머스크가 한국 항만을 지배한다고 생각하지만, 머스크는 매우 오래전부터, 한국의 직속 회사였던 것이다. 그렇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영재가 아니어도, 홍해 바다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거기서 그들은, 뜻하지 않는 발견에, 지식에, 눈물 흘리고, 눈물 흘리고 하였던 것이다.
백인은 누구인가?
현균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적에 불만을 갖고, 그런 높은 성적을 갖고, 교회 친구들을 찾을 때가 아닌가?
백인들이 십계를 갖고,
......
아무튼 그런 것이다.....
서양은 지금 완벽한 블랙 팬서가 되었다.
공부는 하지 않고, 마블 영화들을, 그런 저질 공부의 성적만을 갖고, 일년 이년, 벌써 일년, 브라운 아이즈, 삼년, 오년, 십년 넘게 보게 되면, 강산도 변하고, 강산에, 마침내 사람들은 블랙 팬서가 되는 것이다. 그것의 입구는 창대하고, 그것의 출구도......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을날, 어떻게 공부를 하고, 영화를 보고, 돌아다니고, 춤추듯이, 저녁에 성도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갈 수 있는 것인가? 친구를 만난다면 그나마 황인종을 획득하나, 덧없는 역사의 시작 같은, 최태성 선생 같은, 그 이전에는 백인 중에 백인이요, 댄스댄스댄스, 그러니까 빽빽한 것이 되는 것이다.
얼마나 수업에 열중하였고, 얼마나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하였는지, 그러나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고, 놀러 갈 때는, 마음이 그저그랬었다. 하지만, 그것은 카무플라지이고, 공부를 다하면, 놀 때 행복한 것이다. 친구들과 시간을 나눔하고, 타강, 그러니까 타오르는 강에서, 우리들은 커피도, 유자차도 마셨던 것이다. 반면에, 추석에 계속 놀고, 계속 헐리웃 영화를 보게 되면, 그러다가 친구에게 가는 길은, 끔찍하고, 내가 안 할 짓을 하고, 못 할 짓을 하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섹섹섹, 그런 섹섹교의 교주의 삶을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노래가 있는 것처럼, 그렇게 작은 경사라도 내려가는 길 같았던 것이다. 그것은 어린 세포의 처음, 그것을 발견하고, 보게 되는, 페르세폴리스의 슬픈 자화상 같았던 것이다. 친구들은 벌써 도균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여자는 다만 금희였다.....
데이트하다 보면, 그리스 조각상 같은 이상은 사라지고, 다만 차분하고, 정다운 금중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교회도 그렇다.
나만의 교회만 교회이고,
대게의 교회는
아직 성경을 다 읽지 못한 사람들의
금중과 같다.....
슬픔은 성호 아파트
그러니까 상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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