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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난출판사

by 마음대로다 2024. 1. 3.

 

 

 

나난출판사

 

 

 

 

 

 

 

우리는 나난출판사를 가기 위해서, 동대문 디디피를 지나야 하는지 궁금할 수 있다. 그것은 시험 같은 것. 패스. 그것은 난독증 같은 것이다. 한글은 난독증이 없기 때문에, 난곡, 일본이나 중국, 미국이나 영국 등이 난곡증이 얼마나 심할지, 다만 짐작만 할 수 있고, 정히 알 수가 없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못 알아듣는 말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끝내 영화 속에서, 어떠한 마음을 갖는지 알 수가 없다. 히틀러가 나타나, 하이데거가 그와 같은 주장을 하였다고, 괴벨스가, 그렇다고 한다면, 독일사람들은 러브 액추얼리, 혹은 쉬처럼, 그렇게 누미노제, 알아듣는 것이다. 그 말이 그렇게, 완전 틀리지 않는다는 것에, 우리들의 현대적인 코미디가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영국은 에드문트 훗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잡다한 경제주의 논리가 아니라, 완전 철학과, 아리아, 그리고 세바스찬 바하의 파괴력을 갖고, 세계를 정복하고, 구원하여야 한다고 하면, 정말 그 말이 쌀 한 톨이라도 틀리지 않고, 어딘가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그와 같은 가능성에, 정말 이곳 여순광의 지역에서는, 블레이드 러너 영화와 같은 영향력을 갖는다 할 것이다.

 

나난출판사를 가기 위해서, 우리는 동대문 디디피를 지나야 하는 것인가? 그것은 정말, 사람이 지지지직 그렇게 사라지는 것 같은, 그렇게 존재가, 현상이 지탱하는 것 같은, 느낌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우리나라는 사탄의 나라인 것이다. 언제는 물의 나라라고 하고, 술의 나라라고 하더니, 이제는, 아무튼 그것을 누군가 말을 하지 않을 뿐인 것이다. 숱한 심리전 속에서, 우리는 그와 같은 나이아가라를 막을 수가 없다. 한쪽은 개나다, 한쪽은 삼국유사. 아름다운 에세이라는 말은, 중국의 수나라와 같이, 없진 않으나, 너무 멀다 할 것이다. 그들은 숨겨진 공주가 적합하다.

 

하루종일 잡소리와, 옆문 터지는 말이나 하다가, 진지하게, 뛰어다니면서, 그러다가 미끄러졌는데, 감독이 그것을 외려 살리면서, 그렇게 살고 있는데, 나남출판사의 의사소통행위이론이 마치 쇼팽처럼, 숱한 심리전 속에서, 오직 일본 에이브이 찍을 때만, 정신이 돌아온다고 하면, 자기가 돌아온다고 하면, 국방부 정부들은, 정말, 독도를 한국땅이라 표기하지 않는 양심을 대외에 과시할 만한 것이다. 동대문 디디피가 뱀처럼 생겼다는 말을 누구도 하지 않듯이, 그 말을 누구도 하지 않는, 의사소통행위이론이라는 것은, 슬프고, 안타깝고, 너무 짧고, 너무 오랫동안 중국의 위치 선정 속에서, 희나리 노래 속에 있는, 그런 쪽, 항상 그런 쪽에 가깝게 있다 보니, 누군가 서 있게 하다 보니,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의 봄날의 순풍처럼, 눈물이 터져나오는 것이다. 뱀도 의식이 있어서, 자기가 작고, 거대한 두꺼비가 자기를 잡아먹고 있으면, 돌아보지 않아도, 그 사실을 알고는, 괴로운 법인 것이다. 누군가는 다만 따뜻해서, 잘 모른 상태로 죽는다는 말을 하는데, 나는 성리학의 태두 중에 하나, 황희 정승처럼, 그 말도 맞다 할 것이다. 그런 것들은, 남명 조식처럼, 분명 우리들의 생각에, 소용이 있는 데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박정희는

 

김정희는

 

그것의 어떤 해골에 대한 마지막 선물처럼

 

박정희는 사라지고 없어도

 

김정희의 마음이

박정희로 인해서

이 나라에 있었다고 하는 거대한 이상한 말 같은 것은, 우리들 가난한 철학적 지경 속에서, 심수봉의 병실 같은 것은 되는 것이다.

 

뱀도, 그것을 어떻게 한약재와 먹으면

약이 될 수 있듯이, 동대문 디디피도, 그 크기가 그렇게 커서, 한약재와 먹으면, 아마도 백만 명은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한강에서, 그것 먹고 힘이 나서, 불꽃놀이를 해 년마다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한국말은, 곽한구처럼, 이렇게 똑똑한 데가 있다. 그레고리안 성가처럼, 우리가 양말이 어느 빼간에 있는지, 어머니가 알려주고, 우리가 듣고, 그것을 잘 찾으면, 찾을 수 있는 것이 있는 것이다. 대신에 철학과를 찾지 못하고, 동대문 디디피가 된다면, 우리는 북경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거기서는 다 먹은 단감에서, 감 씨만 그렇게 보이는 것을 착륙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까지도, 어쩌면, 누군가 해낼 수 있는 베스트 극장일 수 있다. 티비 문학관으로 하기에는 좀 그렇기 때문에......

 

유성룡이 나올 때, 어떤 식으로든지,

내가 어려서 그것을 보았을 때,

 

내가 되던지, 아니면 똑똑한 남들이,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반드시 없지 않아서, 그것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그레고리안 성가가 되었다.

 

 

*

 

우리가 대학로에서, 일본에서 찾아온 멋진 가창력의 밴드가, 각종 가면라이더 오프닝 송을 부른다고 하면, 너무 성리학적 장년들의, 작품 없음과, 저작 없음, 군대식의 개념 없음, 그런 것들로 인해서, 사회 전반적으로 동대문 디디피, 힘이 없음을 경험하다가, 약간은 충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도 마찬가지.....

 

원자폭탄을 맞고, 다만 과거를 반성하는, 그와 같은 의식의 수준도 벗어나 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와 같은 오프닝 송을 듣고 있으면,

 

우리들의 영기가,

 

저마다의 오토바이를 타고, 반드시 오백씨씨, 육백씨씨가 아니더라도,

 

학교로 가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육체를 갖고, 학교를 다녀도, 동대문 디디피 아래서, 군집하는 민족 밖에 되지 못했는데, 도리어 그런 미세 영혼 물질을 갖고, 학교를 다닌다면,

 

깊은 환상 속에서,

 

 
 
도리어 잃을 것이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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