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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민중문화이야기

야구도 싫지만, 축구는 더 싫다. 삼盲사상을 보는 것 같다.

by 마음대로다 2012. 7. 15.

 

 

 

우리는 보통 학교 강의와, 혼자만의 테이블과, 사람들과의 대화와, 현대는 전화통, 유브갓메일, 정책의 혼선과 정리, 영화보고 옥상 같은 데에서 피우는 담배, 나의 권역 바깥에서 흘러가는 악정이 있지만, 누구는 거기다 축구까지 곁드는 것 같다. 그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나는 늘 경험하는 것으로 안다. 그것의 삶은 좋지만, 아침에 어느 집에서 나는지 알 수 없는 백숙 냄새와도 비슷하다. 축구는 보는 것이지, 자기 것을 담아 좋아할 게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