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매치. 이번 주 이은미와 국카스텐
미학에 패턴은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어디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제, 그와 같은 미학자를 대망하는 시간에 있다. 겨울은 허구한 날 춥고, 여름은 마냥 덥다. 그렇다고 데미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스쿠터 같다. 사회적 관계가 불필요한 초절기교자들은 상공업 지식인 스타일, 농어촌 예술가 스타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농촌에 살아도, 도시 상가에 살아도, 그게 뭥 스타일인 줄 모른다. 돈은 쓸 때마다 짜증이 나고, 농사는 지을 때마다 날씨가 난리 굿이다. 그 옛날 유기전처럼, 물건들을 아주 예술적으로 밤낮 없이 닦고, 내일 죽을 것을 기약하다가, 손님이 찾아와서 이것저것 사가면, 본업은 종말이고, 부업은 장사다 하는 참 초절기교로 살아갈 수 있었다. 어쩌면 조선의 모든 예술이 그랬을 것이다. 야나기 므네요시가 보았던 것도, 같은 종말의 본업인데, 그와 같은 무로부터의 창조 치고는 너무나 아름답고, 대충 하지 않고, 내일 죽을 사람의 말과 글이 아름답고, 나가수 같고, 인정이건 장사건 간에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다. 물론 일본도 그러하다. 그러니, 채널이 작동하는 것일 것이다. 내일 종말이 오는데, 오늘 모내기를 하고, 일주일 있다가 종말이 오는데, 단오제를 치른다. 내가 좋아하는 황소 한 마리가 걸린 씨름 대회. 스쿠터는 그와 같은 종말의 엔진이 배후로 감추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하겠다. 빅스쿠터는 종말의 시각에서는 확실히 밀쳐진다. 스쿠터는 동북아시아의 지리에서는 대만이 유명하다. 그들은 대륙에 대한 대타적 자의식이 있지, 시간 감각이 따로 있지 않다. 홍콩에서 한화인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면, 대만으로 가서 일단 목숨을 연명한다. 이 모든 것은 좋지 않다. 사람들이 사실인 줄 알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 중안조에서도 비쳐졌던 것 같다. 나는 대만 출신 왕조현을 좋아하는데, 그녀는 확실히 누군가의 학문과 같은 농구를 잘하는 사람이다.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들을 떠올릴 수 있다. 그것은 그녀의 이력과 함께 간다. @!
@! 이것은 골벵이 표시가 아니다.
우리는 얼마나 표피 같은 패밀리 로맨스에 사로잡히는가? 그 이상의 것을 말할 수 있는 가능성.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대도, 그것은 지금 우리에게 기회처럼 찾아왔다. 빅스쿠터를 타고, 클러치를 조금도 몰라도, 질주할 수 있다. 빅스쿠터는 빅스쿠터일 뿐이다. 그것은 결코 사람의 종말론적 의식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남자가 빅스를 타는 것은 애니웨이. 얼마든지 이다. 그러나 가슴에 못이 박히는 듯한 관계의 매회적인 몰락에 이르러서는, 빅스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어쩌면 지금의 드라마 빅이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지만, 그것은 몇몇 추종자들에게는 종말의 등가이지만, 내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과 같다 하겠다. 이은미와 국카스텐은 친구 같다. 패턴은 반복한다는 말. 그것은 친구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는 사물을 가리키며, 친구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는 사람을 가리킨다. 가르치고 배우기에는 종말의 때에는 마음이 매우 협소해진다. 여유가 없어진다. 중국의 거대한 배처럼 공부를 산더미처럼 하던 사람도, 바늘구멍에 이르러서는 대만도 크고 버거워진다. 일부러 주변인들이 사납게 하고, 먹을 것이 마쓰이해져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굴원 같다. 굴원의 시를 두고 착한 시니피에처럼 굽신거리는 대지는, 한 쪽에서는 어린 학생들을 돌보는 시간이고, 한 쪽에서는 그런 말을 한 사람의 목을 베는 시간이다. 우리의 예민한 큐우티클층은, 양파의 세포 관찰에서처럼 핵과 미토콘드리아인 줄 뻔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중간함을 탈피하는, 생을 향한 맹렬한 빅스는 그것에 대한 하나의 대답, 대만어로 킴코 같다. 그것은 분명 완도의 장보고와도 연합한다. 질주를 하지 않을 수 없고, 스쿠터는 바꿀 수 없으며, 시트 아래의 트렁크 공간이 거대한 것이 얼마나 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 기쁜 일인가? 자동차와도 경쟁할 수 있고, 비옷은 트렁크에서 또한 꺼내 입을 수 있다.
결혼하면 스쿠터는 파는 것일까? 오늘 둘의 노래는, 마치 유사 결혼 상태로, 우리 결혼했어요? 평생 빅스쿠터적인 질주를 하는 사람을 상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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