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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민중문화이야기

클래식이 완비된 후기 산업사회에서 마조히즘이 어떤 시간차 공격과 폐단이 있겠는가?

by 마음대로다 2012. 8. 10.

클래식이 완비된 후기 산업사회에서 마조히즘이 어떤 시간차 공격과 폐단이 있겠는가?

 

 

 

 

 

 

 

 

어쩔 수 없다. 연오랑과 세오녀가 무등산에 오른 뒤에는, 그것을 추스리는 숱한 사극들과, 그것에도 천재 아동들이 나오는 기쁨과, 그래도 하지원처럼 예쁘게 생긴 여자로부터 가격을 알 수 없는 비싼 과자를 두 개 선물 받는 촉촉함이라는 것은, 하이트 드라이 피니쉬 맥주와 참오징어채의 환상 궁합으로 쓰린 마음을 이래저래 담아내는 타임인 것이다. 드라이 피니쉬를 저번에 먹었을 때, 뜻하지 않게 매력적이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것은 숱한 자연재해와 알 수 없는 우리 사회를 뛰어넘는, 士강을 통과하지 못한, 工의 상태를 그래도 보둠고, 같은 노동자끼리 시찰단이 되어 방문하면 보다 맛있는 것을 내놓고, 문인들이 허름한 집 뒤편에서 달팽이나 구경할 때 서로의 공장 생산을 두고 선뜻선뜻 대사를 나누는 것이, 대각국사 의천 같기도 하고, 광해군 같기도 하는 것이다. 사강에 오르고, 사강을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 아쉬운 것이다. 나는 전두환이기 때문에, 보지 않았다. 새로 구입한 중고 노트북이 아예 볼 수 없는 것보다는, 엑스니힐로, 비교할 수 없이 나은 것이긴 하지만, 크대난 티비에 사람들이 수박을 쪼개먹으면서 우리 선수 응원하는 응집의 기쁨에는 아무래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죽음은, 혹은 숙명은, 국가가 하나의 목표로써 나아갈 때 순자의 소인으로 지칭되는 시간이 아닐까 한다. 그래도 그렇지 않다. 내가 돈이 없어, 서강대를 한 학기만 다니게 되었을 때, 그래도 그 어느 시간에 여학생들과 더불어 이대 앞 베이커리에서 케익을 구입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것은 문과생의 환락이었다. 엊그제 말했던 것처럼, 남자 우세의 한신대 기숙사에서, 여자들의 모임에 남자들이 들러리를 서는 것이, 넓게 보면 가꾸는 것이요, 일본말로 가꾸꼬, 뜻은 모르는 들꽃, 가찹게 보면 조금 이상한 일인 것을, 내가 한신대의 옷을 어느 정도 벗고 난 뒤에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쁨이었다. 에이도스에 이르면, 자연스레 뭐라도 하는 것이 포인트가 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수준이다. 그것은 존재와 같은 것이다. 양구가 유명한데, 강원도의 양구. 이름이 정말이지, 숙명 가야금 합주단의 모짜르트 협주곡의 연주만 같다. 대구는, 군대를 다녀오면, 언덕 丘, 투구를 쓰고 있는 군인의 모습으로 바뀐다. 바뀌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니피에가 많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하려고 하는 말이 이것이다. 두 집단 모두, 선비를 맞이할 수 있는 문예적 토양이 충분히, 완전히 납득 가능할 정도로 된다는 것이다. 하나는 목포대교로의 말탄 장수의 통과요, 다른 하나는 신안군을 가는 압해대교로의 같은 말탄 장수의 통과이다. 얼마나 네가티브. 여자들부터 시작해서, 이래저래 말을 탈 수 없는 것일까? 일을 하는 사람은 자연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야 하고, 추운 날은 창문을 여는 것을 생각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강에 오르고 싶지 않는가? 여자들이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말하고, 생각을 나누고, 시간에 따라서 함께 죽기도 하는 남자들부터가 사강에 오르지 못하는 것이다. 만일 양구를 제대한 사람들이 무조건, 신사적인 라이더가 되었다면, 우리나라는 욱일승천하였을 것이다. 얼마나 땀빼고, 죽을 것 같고, 전우애를 다지고, 수많은 에피퍼니들을 보는데도, 친구에 대한 그리움, 우리들의 잃어버린 천국에 대한 기억력, 진여에 대한 남다른 스케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과 앞으로의 이념에 대한 표시 능력으로서의 라이더는 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의 그림자가 반쯤 벗겨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