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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민중문화이야기

존재와 평산 신씨: 한국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에 관한 철학적 투오공

by 마음대로다 2012. 8. 12.

존재와 평산 신씨: 한국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에 관한 철학적 투오공

 

 

 

 

 

 

 

 

바람이 불고, 작은 유화와 촛불 하나에도 국적이 불분명한 성직자는 옷고름을 풀여제칠 수 있는 중세기에 있어서, 철학은 다만 매게일 뿐이었다. 찾아보니, 매개. 그런데 매게가 더 매개 같다. 개는 그래도 포유류가 아닌가? 게는 보다 깊은 유적 판단을 하게 한다. 식탁으로 올라와, 꽃게가 불을 끄는 것을, '하게끔 한다'?^^ 왕 웃긴다......

 

 

붓으로 그리는 동양화의 소재 중에 게도 있다. 그리고 제법 잘 어울린다. 그것은 대학 다닐 때에, 나이가 있는 학생이 나이가 일반적인 학생보다 조금 많은 여학생과 매점으로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둘이 사귀는 포즈를 취하는 것이다. 그러면 착한 다른 학생은 둘이 잘 어울린다고 한다. 그러면, 나이가 있는 학생은, 졸업해서 가업을 이어받는 것이나, 대충 공무원이나, 그래도 어려운 취직 시험을 치러서 회사에 입사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한 것이 없는, 소원수리나, 소서행장, 교리문답 같은 복잡한, 정치적인, 문제발단적인,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일지라도 존재가 처음 그래도 드러나는 시간이기 때문에, 그래? 둘이, 제법 잘 어울리나? 할 것이 아닌가? 여자의 뇌에서는 불꽃놀이가 발생한다. 남자가 안나까레리나의 늙은 남편처럼 벌써부터 좋기는 하지만, 인생은 한 편, 한방 있는 종편 같은 젊은 장교는 아니기 때문이다. 형이상학은 군자의 그림자처럼 벌써부터 복지부동하는 남자들의 체력에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달이 지구의 본 모습을 기억하는 직관에 보다 노출되어 있는 여자들의 추위에 있겠는가? 그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구분을 못하면 조금은 아니되는 것이다. 물고기를 잡아 저장하려고 하면, 소금을 금세 뿌리면서 말이다. 물고기는 그렇게 저장을 잘하고, 조금씩 구분해야 삶의 맛이 돋는 생각과 고민과 그림의 것에서는 그러거나말거나 이런저런 존재의 생성들을 아무렇게나 방기한다는 것은, 선생도단, 다시말하면 언어도단인 것이다.

 

지금까지 인간의 역사는, 평론가 말살의 시간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트집과 평은 다르나, 존재의 조선이 마땅한 평을 듣지 못하고, 한국 사람들에게만 우주처럼, 가을하늘 공활하네 하는 것처럼 열려 있을 뿐, 그 맛있는 한국 음식들을 도통 섭취하려고 하지 않지 않는가? 머리가 아프고, 고민이 목까지 차오르고, 온 몸이 고추가루가 뿌려진 것처럼 상태할 때,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과 밥이 조금 있어도 밥을 새로 하는 아침과, 김치가 잘 익은 것과, 텃밭에서 오이가 열려 있으면 그것을 양념장에 버무려주시는 것이, 마치 매우 직접적인 한약 같았는데, 약으로 먹었지만 배가 불러서 식사는 하지 않는...... 그렇다고 보면, 송오브조이, 알레멘쉐들은 고민이 없고, 고민이 있어도 그것을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고, 생각이 복잡하지 않으며, 늘 언제나 될 대로 되라는 것인가? 유학자는 음식자인 것인가? 그리고 유는 기름 유인가? 언젠가는, 반드시, 기름 하나 섞지 않는 음식으로만 살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기름은 식물에서도 쉽게 나오고, 그것이 없는 것은 물질적인 부요가 없는 것으로, 가난이 창피하다는 게츠프레이즈로 묘하게 말 굴리는 계층성의 비판적 대상으로다가 되었다.

 

 

 

평은, 평이란 것은, 우리 사는 벌판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한국은 영화가 빨리 도래했다. 뇌가 아주 고급스럽고, 담백하며, 역사의 자조치종을 잘 알고 있다. 좋은 평만 있어도, 김지수는 가을로에서 남자 주인공과 헤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오늘은 반대편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자연적으로 서로를 헐뜯고, 서로의 형이상학을 상처낸다. 남자는 적당주의의 신비한 중국으로서, 그나마 남자와 대등한 키의 여자를 본질 형이상학에서 버리고, 작고 귀엽고, 어린아이 같은 여자 인의 해석으로, 그것의 깊은 오해의 바다로 나아간다.

 

 

 

정신분석학을 그렇게 많이 행해도, 환자와 범인적 대상 만능주의로 나아가는 기초 문명 수급자의 필연성처럼, 그것으로써 사람들을 아하 하게끔, 아일라이크쇼팽 하게끔 하는 평을 행하는 사람이 서양에도 없고, 동양에는 유시무종, 문전박대, 찾아볼 수가 없다.

 

 

기름은, 평과 같다. 그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을 가을 하늘의 매개로 만들어 버린다.

 

 

 

 

 

한동안 입에 딱풀 붙이듯이 자주 썼던 표현으로서의 웰 메이드 영화는, 지금으로서는 오직 우리에게만 감읍이 되는 영화 현상으로서, 영화는 오직 벌판의 아지랑이 같은 것이다. 이념은 예술가들의 타워팰리스 입주가 자연스러운 것에서 끝이 난다.

 

 

 

 

나머지는 다만 착하거나, 볼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