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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민중문화이야기

이동이 빨라진다는 것: 적인걸2(2015)의 유사 중국의 지배력.......

by 마음대로다 2015. 8. 30.

이동이 빨라진다는 것: 적인걸2(2015)의 유사 중국의 지배력.......

 

 

 

 

 

 

 

 

 

 

 

 

사람들은 장자와 노자를 구분하지 못한다. 장자는 장자고, 노자는 노자고. 그러면 신세한탄, 정말 세상 편한 것이다. 어떻게 인간이 장자 같은 때가 없고, 노자 같은 때가 없는가? 정말이지 그렇게도, 사람들이, 변화가 재미가 없고, 변할 기미가 없고, 다른 학교에 다니는, 새로운 학교의 새로운 여학생을 사귀는 진미귀미한 삶을 살지 못하는가? 문제는 가키노츠카이, 열쇠는 거기에 있다. 그렇다. 사람들은 진미귀미 그러한 재미를 알지 못한다. 대신에, 그와 같은 문명에는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다

 

 

 

*사진 협찬에 감사드립니다.

 

 

 

불교가 싸우고, 유교가 싸우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민예총이 싸우고, 민화가 옳다, 수묵화가 옳다 하는 것도 또한 그러하다. 우리는 언젠가 여자와도 싸울 수 있다. 어제는 친구. 오늘은 적인걸? 투?........

 

싸움과 적인걸로 이루어진 도로와 철로는, 지켄을 당하게 된다. 그 말은 논리 분석이 필요한 것이, 도로와 철로를 놓기 위해서 싸운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로에는 번호가 있고, 종류가 있고, 특히 도로에는 도시간의 시적 긴장이 노정되어 있다. 사람들은 여자들이 많은 것을 모를 것이다. 나도 경험한 것은 아니다. 아주 파편적인, 적인걸적인 화려함을 갖고 있기는 했다. 예를 들면 광주에 오면 광주 여자 친구, 서울이나 수원에 가면, 수원 여자 친구들이 있었다. 나는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만 그런 것이지 않나 한다. 대개의 서울 유학 문학과 학생들은, 서울에는 여자 친구가 없고, 고향에는 겨우 연락하는 친구가 그것도 아주 포토샾 불투명 이십삼 정도로 있었다. 만일 벌판을 걸어가고 있다고 하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반대급부로다가, 남녀칠세부동석인 것이 조금만 유학이 기승을 부리면 남녀가 가 앉는 자연이어서, 왠지 모르게 남녀를 문란하게 해놓고, 연락을 자주 주고 받는 것을 눈감아주는 마을 분위기를 했다고 치자. 그래봤자, 별로 못생기고, 남자들 서열에서는 제일 끝판에 있는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썸씽이 있고, 그런 소문을 믿지 않는데, 다른 친구들이 증언을 하는 것이다. 뽀뽀했다고. 둘이 친하다고. 사람들은 남녀지간에, 히포스타시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의 교제는 그것을, 당성을, 어느 정도는 방관하고 이뤄지는지 모른다. 외모가 잘나고 속이 비면, 외모가 못미치고, 비교적 실력이 있는 이성을 만난다. 종합적으로 많이 속력이 나지 않으면, 그보다 조금 나은, 혹은 그보다 조금 못난 최고속을 갖고 있는 사람과 만난다. 뽀뽀할 줄은 예상하지 못하고, 결혼까지는 갈 것으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들을 대학도 보내고, 취직도, 시집장가까지 보내게 될 줄은 동사무소 직원도 모르고, 자동차 대리점 사장도 모르는 것이다. 모두가 적인걸이다. 속력도 없으면서, 치이면 사람이 죽는 자동차를 탄다는 것은. 그것의 불경은, 저녁에, 지리산을 지나는 전역에서 나타난다. 손에 남은 포도향기. 그리고 가까이 오고 있는 추석 연휴. 책도 읽지 않았는데, 마비를 일으키고 있는 의식의 한쪽. 두려움은 딱히 없는데, 그것들이 하나씩 모이면, 준 앙드레 가뇽의 슬픔에 진입해 있는 것이다. 대게의 결혼은 클래식이 아니다. 일반민중문화이야기이다. 클래식은 영화로, 적인걸이나 적인걸2로 붉은 포도처럼 전면에 열리는 것인지 모른다.

 

 

그래서 영화의 어느 한 장면이 유사 중국의 지배적으로다가, 오래 남는 것인지 모른다. 그리고 김범은 안젤라베이비와 결혼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인터내셔널한 숨은 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