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이란?
사람들은 쉽다 할 것이다.
내 말을 무시하기도 쉽고,
학생회장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기도 말이다. 그러나 흰 빛 아래서
학생회장을 하고 싶어하고, 되는 중이며, 가장 가까운 사람이
학생회장이며, 다름 아닌
학생회장들은 내 말을 듣고 가늠할 것이다. 신학은
공부하기 쉽다. 책을 사서 읽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절정의 할 수 없는 그림을 누가 따르겠는가?
할 수 없진 않다. 내가 말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며,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래를 하기도 쉽다 할 것이고
비로소 숨이 트인다 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에는
데시벨이 아주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용의 아들이
그 옛날의 아주 아름다운 산에서처럼,
개념의 아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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