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의 시골집에 대한 욕망, 그것이 오래된 조선 건축에 관하여......
학교를 오면 산만하다. 뭐 그리 산만한지 모르겠다. 교수를 죽이고 싶은 사람들은, 도리어 노동자로 변신해서 학교 건물 짓는 일에 종사하는지 모른다. 나는 변신족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슬픈 길은 알지 못한다. 다만 이렇게 추측하고, 이렇게 직관할 뿐. 교수들은 스팀이 들어오는 교무실에 들어가면, 사무실, 연구실, 강의실, 적당히 우파루파하는 자세를 취한다. 그것들은 다들 취직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단어질이 부정과 배반, 모르쇠와 시치미로 일관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하층민들하고 함께 있다가는, 그렇지 않아도 돼지와 비계, 개와 새들로 변한 다음에 뇌와 영혼, 그것은 개별적 무한이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상처를 받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여자들은 화장하고, 그것은 거의 입에 풀칠과 같고, 남자들은 족장들이 된다. 그래서 그와 같은 원시부족사회의 경제학을 아는 사람이면, 그런 인격체가 다른 데에서는 땅을 구입하고, 나무를 자르는 일에 일본의 앞잡이보다 잘한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사실 인식이 아니다. 족장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로서, 사람들은 족장도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은 단어를 갖고 살아간다. 그 단어가, 발톱의 때처럼 있다고 해서, 그렇게 크게 부족하거나 모자란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경찰들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나무의 운명이 되기란게 얼마나 쉬운 일인가? 그것은 발톱의 때를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말을 벗기고, 발톱의 때가 약간 푸른색을 띠면, 그는 그 자리에서 죽어도, 아무런 거수자에 대한 인지를 주변은 하지 못하는 것이다. 경찰은 성과금이 있다. 그래도 포위망을 던지지 못한다. 한번 그런 세계에 들어가면, 사람들은 헤어나오지 못하고, 드라마를 통해서 비슷하게 연출하다 보면, 정치적 새로운 피가 작가로부터 흐르는 것을 발견할 수 있고, 그것의 사공을 거슬러 겨우 육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나도 변신에 능하고, 변신이 강요되고, 그렇게 살았다면, 전세계적으로 좀비 처단자로 명성이 자자했을 것이다. 이것들이 그나마 시적인 떡국을 쳐 먹기 때문에, 눈 오는 날에 또 나무 자르는 일로 그치는 것이다. 만일 그들에게 아리스토텔레스의 영문 정치학 문건보다도 선명한 정신의 게토가 있었다면, 목적하는 사람을 아침에 쳐죽이려 왔을 것이다. 우리는 따라서 양가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다. 하나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죽음이다. 학교는 어디인가? 어디쯤에 있는 것인가? 도코니? 도코니 이룬다?
내 좋아하는 유튜브로 야마하 알3의 필름들을 보았다. 사람들은 그것이 경제적이고, 아름답고, 필요한 힘을 모두 갖추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그래도 아무리 봐도, 혼헷250이나 비디오250 등의 기라성과 같은 이백오십씨씨에 미치지 못한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씨비알시리즈라든지, 케티엠, 그리고 자기들 r시리즈로 보자면, 디자인이 잘나왔다고 알 수 없는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이다. 오토바이는 형태적인 의미에서 영원한 거수자이다. 완전한 순자인 것이다. 필름의 양을 보면, 인기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아무래도 인기가 있다보면, 필름의 숫자도 많다는 것이다. 특히 여자들이 많이 탔다. 그렇다면, 인기가 정말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아봤자,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보면, 시내로도 많이 갈 수 있고, 남녀간에 열 수 있는 팔관회와 연등회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것의 핫플레이스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나 가지 못한다.
어째서이겠는가? 그것은 곰처럼, 곰곰, 생각함이 없고, 문곰문곰, 그렇게 새가 되어, 학이 되어 날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경찰은 지옥의 편에 서기도 하고, 노홍철이 대학 등록금을 거는 또다시 오엑스 퀴즈를 내는 것처럼, 저녁에, 고려대에서? 곰곰히 생각함으로 해서 지금 겨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편에 서기도 한다. 그러니 인을 많이 챙기고 있는 문학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생과사의 중국이나 안내하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것이며, 아리스토텔레스를 영어로 읽을 줄 안다는 것이 무슨 대과에 급제한 사람마냥 대우를 해줘야 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
미국의 달라스의 사진들을 보았다. 저녁 아홉시면 상점 문을 거의 닫는다고 한다. 내가 모르는 미국 도시가 한 두 개가 아닌데, 나도 아는 정도면, 적어도 중소도시 이상은 되지 않겠는가? 영월. 합정. 문경. 사천. 옥과. 태백. 그러면 외국 사람들은 하나도 모를 것이다. 일본 사람들이 통영을 안다는 것은 정말, 눈물겨운 것이다. 그러나 나도 달라스를 아는 것이다. 그렇다면 달라스는 인지면에서 부산과 같다. 부산처럼 큰 도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미국의 필름과 캐롤송과 여배우들과 선셋대로와 로드무비 때문에, 그것이 지금 동쪽인지 서쪽인지 적잖이 헷갈리지만, 달라스를 내가 아는 것이다. 그러나 저녁 풍경은 레트로하고, 오토바이 디자인을 도저히 레트로하게만 만들지 못하는 또다시 눈물겨운 원인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옛날에, 미국을 중심으로 이차대전을 종지부 찍고, 일본에 지하철이 우주선처럼 깔리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우리는 디스커버리호처럼, 지금쯤이면 화성에서 전송하는 사람들의 사진들로 가득했어야 옳다. 도시가 생기고, 그리로 비행선이 날고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소강상태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기술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자본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사람들의 신체가 우주에서 비정상적으로 변한다는 나사측의 틈만 나면 숨기는 모든 탑시크릿들의 하나 때문에서일까? 그렇지 않다. 우주인들이 카퍼레이드를 끝내고, 돌아갈 집이 없기 때문이다. 거수자는 상상을 초월한다. 경찰은 옛날에는 소련의 스파이만 잡으면 되었다. 그렇다가 쿠바, 그러다가 네오나치즘. 일본과는 전쟁을 한 뒤로 도리어 교류를 활발하게 하는 문명의 캘리포니아 드림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재밌게 볼 때는 언제고, 드라마나 영화가 재미만 없다 보면, 일본의 자본과 조작 때문에 그런 것이다는 심리적 반응은 어떻게 추적이 가능하겠는가? 미국 팝송은 미국 팝송이다. 얼마나 달라스의 미국 사람들은 순박하고 착한지 모른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 대륙을 가로지르면, 얼마나 축축하고, 척박하며, 사람들은 단어 하나를 몰라도 살고, 겨우 자기들 젊었을 때를 공포 영화의 인젝션으로만 유지하는지 모른다. 관계적인 의미에서 착한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위해서도 일제 오토바이를 하나 사서, 사람들 다니지 않는 도로를 질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국정원이 아니라, 미국은 도대체 누구가 엪으비아이이고 씨아이에이이겠는가? 거수자를 적발하는 것이 경찰의 기초적인 업무이다. 그러나, 그것은 다만 창녀적인 전면, 그러니까 레프리젠테이션의 문제일 뿐, 아무런 내러티브에 대한 기억이나, 가치 판단, 그것이 두 가지 세 가지가 되는 것에 대한 용기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저녁에는 사람이 없다. 그것은 유럽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이 칼퇴근, 그러니까 칼 맑스 칼 바르트 퇴근을 하고, 지그들 가족들을 돌본다는 기사를 인터넷으로 접하고, 그러나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홍콩도 시끄럽고, 일본은 어지럽고, 쇼맨쉽에서도 하천에 뛰어들고, 가면라이더 만들고, 한국은 리멤버도 하고, 옷을 잘 입는 젊은 변호사가 갑자기, 변론중에 법정에서 쓰러지고, 정신과 의사도 의사일 텐데, 사랑하는 사람만 달라 들어 의사를 부르는, 초극적인 전진을 하고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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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검찰은 거수자이다. 사무실이 있어 좋고, 차가 있어 좋고, 범죄인을 잡을 수 있어서 마음까지도 깨끗해서 좋다. 시골 집에서 사람이 공부한다는 것과, 안한다는 것의 차이, 그리고 기껏해야 소유권과 그것의 초월적인 나무 제거권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우주선이 아닌 우주선에 오를 확률이 레프리젠터티블리하게 많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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