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래식이야기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불쌍한 드라마적 불교의 광경을 보면서.....

by 마음대로다 2019. 1. 23.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불쌍한 드라마적 불교의 광경들을 보면서.....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오늘 우체국에 들르고, 홈플러스에 다녀오는데, 아주머니가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광양읍에 와서는, 다른 아주머니가 씨츄를 만들고 있었다. 뭔 아주머니들이. 그것은 우주이고, 부처님에게도 제자들이 있듯이, 국문학도들을 의미할 것이다. 우리는 이데아를 알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렇게 이데아 같다. 공자님의 제자들은 잘 연상이 되지 않고, 힘이 강력하지 않다. 그러나 공자님과 부처님 덕에, 학생들의 존재가 드러나고, 마냥 시간이 배출이 되는 거대한 캠퍼스 때문에, 학교 제도가 가능하게 된 것일 것이다. 참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만질 수도 없고, 갈 수도 없으며, 혼자 일어나 발표하라면, 발표할 수가 없다.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추운 입김이 부는 날. 어느 중국 부호의 딸이 찾아와서, 국문학의 삼대 요소를 말하시오. 퀴즈를 내주고, 방송국이 숱하게 그림자 생산해내는 것들의 원형, 그 중에 두 개를 맞히면, 재산을, 세 개를 맞히면 결혼까지를 할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만 우물쭈물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서울이 무엇이고, 무엇이어야만 하는지, 나의 뇌를 꺼내고, 하늘을 보고 다녔지만, 숱한 직업과, 유사 관념들 사이에서, 잘 헤아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두란 무엇인가? 그와 같은 만두속과 같은 뇌를, 누군가 조금 닫아주는 것이 아닌가? 인생이란 육즙과 같다. 우리가 입천장이 데이거나, 혓바닥이, 그러는 이유는, 정확한 말은 못하겠는데, 육즙은 뜨겁다는 것일 것이다. 그렇게 후기 자본주의의, 겉으로나마 풍요로운 재산의 시대에 진입하기 전에, 진입을 해서, 때로는 매우 건강한 노래들로, 선진국의 문턱을 흉내내는 것에 성공을 해서, 우리가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노래의 날개 위에서, 미래 소년 코난의 날개 위에서, 그렇게 무섭게, 그렇게 기쁘게, 그렇게 명랑하게 생각하려 해보았지만, 라라, 그리고 친구 포비, 그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은, 푸른 바다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기독교라는 이데아는 알고 있다. 기독교조차도, 그것을 매우 반복해서 익힌 사람에게는, 이데아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의 중간 기착지에서, 사람이 내려서, 어딘가로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은 드라마 도깨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국문학이란 자세히 대충 보면, 국문학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의 정의는, 관념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지 않고, 현상적이며, 제도 전통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이런저런 강의들이고, 수강하는 사람들이며, 그것의 성적과 결과가 될 것이다.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고 나오는 학생들을 인터뷰하면서, 국문학과가 아니면 지나치게 하고, 그러면 왠지 서운해 할 것인데, 적당히 인터뷰를 하다가, 사회학과, 영문학과, 기계공학과, 적당히 인터뷰를 하다가, 국문학과라고 하면, 남자 애 한 명, 여자 애 한 명, 커플인지, 그러면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크게 소리지르고, 카메라가 하나 더 붙고, 미모의 아나운서가 직접 이것저것을 묻는다면, 어쩌면 국문학의 시원과 원형은 다른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금강경의 작전이나 속마음처럼, 바로 그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인 줄 모르는 것이다. 삼국사기도 그렇고, 삼국유사도 그렇다. 우리가 삼국사기에서 다시 태어나고, 삼국유사에서 힘을 얻는 것이 그때문인 것이다. 삼국사기는 태어난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데, 그것의 유래가 된 역사라고 하면, 뻔히 무슨 속사정인 줄 우리가 알면서도, 일단 믿어, 회복력을 믿어보는 것이 아니겠는가? 국문학과세요? 몇 학년? 일학년? 신입생? 너무 축하해요. 중간고사는 다 보았나요?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에요? 그러면 학생들이 얼마나 웃겠는가? 뭐 그런 것을 묻느냐면서 말이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곧 있으면, 국문학과에서부터 그림자가 되고, 후보 추천, 골방의 지식인이 되거나, 국문학과 혐오주의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골방의 지식인이 그 더러운 힘이 있을 확률이 있다. 오히려 국문학과 혐오주의자들이 드세고, 수업 시간 전후에 시끄럽게 굴 확률이 높다. 어디 갔다왔다 하고, 거기서 돈 썼다 하고. 당연히 그 사이에서, 아름다운 개념과 훌륭한 형용사들을 갖고 있는 사람은 기가 죽을 것이고, 말라버린 수목의 화분처럼 되어 버릴 것이다. 그렇게 화수분처럼? 계속해서, 직장을 구할지, 아니면 골방의 국문학자가 될지, 작정하지 못한 채 군대를 다녀오고, 졸업반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국문학과를 간다고, 반드시 말을 잘하느냐고. 나는 말하고 싶다. 손톱이 덧없이 잘 자라는 것만큼, 그것만큼은 적어도 사실이라고. 국문학과를 다니면, 말도 잘하고, 글도 잘쓰고 한다. 그것의 유씨지. 용도를 알지 못해서 탈이지만 말이다. 영문학과를 다니면? 영어를 잘하느냐? 여기서부터는 매우 중요한 현상학이 필요한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말을 잘하느냐? 영문학적 본질도 세상에서 유명한데, 이상하게 국문학적 본질에서도, 영문학적인 것에서도, 그것이 탈락되는 것이 일반적이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현상학이라는 말처럼 기괴한 것은 없지만. 철학과가 약간 간호학과 같다. 현빈이 엠마를 찾아가서, 안녕 엠마? 했던 것은, 철학과 여학생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얼마나 이들 학생들은, 다만 국가적인, 혹은 학제적인, 혹은 졸업생적인 이데올로기와 삼엽충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겠는가? 독립하고, 자유인이 되고자 노력하겠는가? 어째서 이해민 수녀님까지 사탄이라고 하고, 싸우고자 하였겠는가? 우리가 경제학과를 거론하지 않았는데, 그들의 상은 이미 충분한 것이다. 미대생들이나, 음대생들이, 언변이 있을 것 같지만, 약간 거기서부터는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것이 좋다. 말이라는 가볍고, 오래가는 것에서부터, 이데아의 가능성을 발견하지 않는다면, 미대나 음대에 가서는, 너무 희박하고, 결국에는 그들만의 리그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프리스트, 드라마, 그리고 알함부라 궁전의 추억은 무엇을 나타내었는가? 그러니까 자기학과 어떤 여자 교수님을, 일종의 들꽃주의자였었는데, 사탄이라고 규탄하는 글을 학보에 올린, 국문학과 학생을, 신입생 다음으로, 서버가 닫힌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엠마가 나타나서, 안녕 엠마, 그의 생각과 진행을 인터뷰하는 것인 것이다. 국문학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정말이지, 군대를 제대할 때에 실감하는 것이다. 얼마나 제대를 하고 싶은지 모른다. 그러나 이병우의 돌이킬 수 없는 음악처럼, 군대에서만큼 국문학적 질서가 숨가쁘게, 바삐, 그리고 정확하게 오가는 곳이 없는 것이다. 결국에는 우리 모두 닭백숙처럼, 모든 것에서, 익숙해지는 것인데, 죽음에 익숙해지는 것이 사탄인 것이라면, 십자가 군대는 그런 사탄과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군대에 편지가 오면, 거의 백제 상태가 되고 만다. 그렇게 달고, 아름다울 수가 없다. 그리고 자기 또한 그와 같은 빛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친구가 면회를 와서, 계곡 물 소리가 그렇게, 오블리비온, 흐르고 있으면, 마시는 술도, 사각형의 단정한 방도 멋지고 아름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