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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 ?

by 마음대로다 2019. 11. 15.
















새 조 ?






사탄이 대놓고 사탄도 있었겠지만, 당연히 뤼쎙 실버만, 숨은 사탄들이 지배적이었을 것이다. 대놓고 사탄이 권력의지를 가진 것이라면, 그러니까 동양과 서양이 같은 권력의지를 가져서, 하나는 성선설로 나아가고, 다른 하나는 사탄으로 나아갔던 것이다. 인간 성악설에다가, 교육과 문화와 같은 예의도 필요 없는 상태. 그렇게 태초의 전쟁에서 처참하게 깨진 후에, 사탄은 그렇지 않아도 숨은 신이 되고자 하였는데, 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스페인 백 몇 명이 만 명의 잉카 사람들을 죽였던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겉으로는, 예수님 죽음 이전의 나이까지는, 문화와 창달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사탄의 지배가 열리는 것. 그것이 그들의 플랜 비였던 것이다. 플랜 비는 그렇게, 자연적인 능력 같다. 그와 같은 자연과 천재의, 천재지변의 수학이 따로 없다. 슬픔은, 일본에 불어닥친 쓰나미처럼, 미국에 휘몰아치는 포세이돈처럼, 사람들을 종이 회사로 만들어버린다. 태평양에 많다는. 유럽 사람들인 경우, 차라리 사람들에게, 나는 사탄이다, 나에게 복종하라 했던 때가 그리워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마마보이가 예쁘고, 총명하고, 좋아보이더니, 가랑비에 마마보이가 젖는다고, 모든 말과 행동에, 마이너스만 아니면 정말이지 다행인 것이다. 땅만 넓혀준다면, 당연히 숨은 사탄에게 영혼이라도 팔았을 것이다. 그래서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이 땅이 한 때 넓었던 것이다. 어려서는 마마보이고, 커서는 훌륭한 효자가 된다면, 사군이충, 얼마나 사람들은 때에 따라서 너무나 훌륭하다 하겠는가? 사탄은 사람들의 영혼이 귀찮다. 영국의 문학이, 소위 영혼의 문학인 것은, 다만 그것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얼른 그것을 표시하고, 그것을 떼어내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나중에는 영혼의 문학도 되지 못한다. 거짐 다 비트겐슈타인 문학이 된다. 그것은 의도한 것이 아니고, 사탄이 만든 것도 아니다. 사람들을 교육과 문화로 예의를 함양하여도, 항상 성악설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잉카. 아즈텍 문화가 서로 같은 것이다, 다른 것이다 말이 있다. 우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작은, 큰, 그러다가 테크노 마트를 지날 일이 있으면, 그것은 하나이거나, 함께 있는 것이지, 국경을 넘어야 하거나, 국경을 넘다가 죽을 수도 있거나, 사람이 죽은 다음에, 기억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채로 새로운 세상을 사는 것과 같은 차원의 문제는 아니라고 여겨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다만 덩달아서 구분할 뿐, 아무런 뜻을 모르고, 생각의 자리가 별로 없다. 남미의 오래된 저 조상을 보면, 때로는 현대 프랑스 미술을 보는 것도 같다. 피카소, 르누아르, 우리들의 이런저런 아파트 이름들. 쌍떼. 쌍떼는. 우리는 선한가? 우리에게 음향으로 전하는 말이 그러하다. 전달되는 우리 말이 그러하다. 다만, 그들이 한국어를 배웠다는 것도 아니고, 한국 사람들이 관심하는 한자를 뒤늦게 배웠다는 것도 아니다. 얼마나 보이지 않는 사탄의 지배가 오래되었으면, 걸어서 북아메리카에서 도달하였고, 걸어서 남미의 끝까지 이르렀겠는가? 그러니 슬픔은 제임스 쿡, 참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와 같은 것은, 현상은, 전 세계의 고대어에 산재되어 있고,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사탄의 지배 아래서, 남는 것은 시간인 것이고, 아무런 효용도 없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 뿐인 것이다. 그저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사탄이 빠져나가는 듯 했고, 행복했던 것 같다. 우리는 다만, 글로써 새 조를 쓰고, 익히지만, 저들은 그나마 수천년을 가로질러, 지금의 우리에게, 친구와 같은 도움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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