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한국 사람들이 영국 좋아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인 것 같다. 옛날에는 미국을 좋아했었다. 영국은 옛날부터 음침했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잉글리쉬, 요즘 부쩍 영국 국기를 갖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어쩌면 내가 영문학과를 입학하지 못한 것에서부터, 힘센 여자 도봉구에서 피크를 이루고, 탤런트 라미란이 엘리자베스와 엇비슷하게 생겼고, 그런 영화가 있을 정도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의 존쓴 총리와 같은 사람이 아닌가 하는 혐의에서, 볼케이노를 이루는 것 같다. 이 모든 것들이, 퍼거슨, 그리고 박지성,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허리가 끊어질 것 같지는 않은 것이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외교 관계를 맺고 있고, 공부 못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으며, 공부를 한다 해도, 현실 과학 의료 형이상학적 권력을 중심으로, 메디컬 드라마를 찍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 것이다. 다만 문제는, 내 이름과 팔할이 비슷한, 거의 비슷하고, 문재인과 존쓴 총리가 같은 사람처럼 보인다면, 나와 허균은 거의 동일인물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학을 많이 공부해도, 늘 영국의 식민지 지배 아래서는, 공부가 제한되어 있다. 능력이 제한되어 있고, 하는 말이 늘 성리학적 운운하는 것에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역사학이 다만 지시대상들로 구성될 수 있으며, 그것의 상징주의적인 언어 관계가 될 수 있다는 것에는 아는 바가 하나도 없다. 역사는 사실의 기록이고, 허균이 능지처참을 당한 것에, 그들의 머리 속에는 아무런 언어적 장애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영국에서 허균을 발전시킨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헐버트 조지 웰즈의 소설 중에 우주전쟁이 있는데, 작가의 이름을 널리 알려진 것으로 부르면, 허균 웰즈이기 때문이다. 경기도 화성에서 오징어처럼 생긴 초 거대 괴물이, 레이저 비슷한 것을 쏘면서, 사람들을 죽이는데, 사람들은 도망할 수만 있을 뿐,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바로 그때, 영국의 허균 웰즈는, 허균이 그런 기능을 했었다는 것을, 그런 의미도 한 가지로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모양이다. 그렇다면, 그가 사람들에게, 조선에, 그러니까 지금의 코리아라는 동양의 작은 국가의, 과거 시대에, 한 지식인이 훌륭한 문인으로 살다가, 국가로부터 사형을 당했는데, 그의 이름이 보이드 바이러스, 그렇게 말하고, 그것에 착안해서, 우주전쟁이라는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어째서 말하지 않은 것일까? 어떤 사람이, 인기 있는 작가가, 외면하는 세상이라는 것은, 사람들 죽음의 숫자는 아닐 것이다. 한국에서 대통령도 하고, 영국에서 총리도 하고, 인기 개그맨도 되고, 하는 것이 반드시 사람들 죽음의 숫자는 아닌 것이다. 그런데, 눈에 뻔히 불분명하고, 깨끗지 못한 것이 어찌 신경쓰이지 않겠는가? 밝고 환하고, 단정하게 정리되고, 분명하게 표시되어 있고, 늘 소독하고, 살균하고, 하는 것에서 바이러스가 유지되겠는가? 밝고 환한 식기 세척제보다는, 인간의 육체가 분명 냄새나고, 힘들고, 땀이 나고, 자주 씻고 해야 하는 것이긴 하다. 그러나 그것을 또한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부분적이고, 경과적이며, 사실적으로 불가피한 것으로서의 더러움이 아니라, 구조적이며, 정치적인, 그들은 그런 말들을 좋아하니까, 허균이 정치적 판단에서 죽은 것이라는 신속성이라는 것은, 그런 조영남의 재치라는 것은 대체, 김창락, 어디에서 기원하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자기가 영국 여왕 허균 웰즈라는 최종 병기적인 자부심이 있어서가 아니겠는가? 그 정도가 되어야, 타국, 적국 중에 적국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말단에 있는 것들은, 온 몸이 좀비가 되고, 성경으로 온 몸을 감싸고, 약물을 주사 받고 해야지만, 겨우 한국 땅에서 움직일 수 있고, 자기가 영국의 허균 웰즈라는, 작가적인 코민테른, 그런 것들의 박경리, 국제적인 김약국의 딸들 중에 하나의 사람이라고 할 때는, 얼마든지 한국어적인 발성이 가능한 것이다. 패러사이트와 같이 다녀야지만, 자기가 영국 여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구조적인 원인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우리가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고, 생각보다 한국이 세계에게 불가피한 국가가 된 것처럼, 세계 각국은, 그리고 구미 선진국은, 허균, 그러니까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수많은 좋은 균들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나를 기준으로 해서, 나를 편드는 것은 없지만, 나의 감각이나, 시선에서 우연히 경험하는 것을, 공동체적으로다가, 그와 같은 것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을 도드라지게 하자면, 그와 같은 것이 또한 선명해진다는 것일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불쌍한 허균들이, 사대주의에 빠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가 판단하지 못하는, 모든 생각의 허균들이, 그나마 미드를 쳐보고, 좀비를 쳐보고, 남녀가 만만한 말이나 즐기면서, 쳐 싸우는 것이, 허균에게도 불꽃이 있고, 허균에게도 영혼이 있다는 것처럼, 조금도 배드 씽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철봉을 하지 못하고, 심정적이며, 본질적인, 그리고 영혼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고, 시간을 단위 시간적으로다가, 스펙을 즐기다 보면, 반드시 미드에 빠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인간적인 형태가 빠져나가, 그와 같은 갈색머리들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동일시의 쾌락에서 살고, 동일시의 교육 아래서 움직인다. 그래서 함께 하는 것은 할 수 있어도, 혼자 하는 것은 어려운 때가 발생하는 것이다. 배우는 것은 성리학적 고전이지만, 그 모든 것들이 허균이 되는 것이 조선의 역사가 아니었는가? 훌륭한 성리학자 한 명 나오지 않는 나라가, 과연 나라라고 할 수 있는가? 모두가 허균들이고, 모두가 사탄의 아들 그리고 딸들인 것이다. 사탄이 아들과 딸을 낳으면, 그들도 똑같은 사탄의 아들과 딸을 낳지 않겠는가? 방법은 단 하나, 학교를 만들어서, 부모로부터 아들과 딸들을 분리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태초에 사탄들이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키와 완력을 가지고, 흉노들을 가지고, 활보했던 때가 있었다. 바이러스를 퍼뜨리면, 흉노들만 죽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래도, 얼마나 사람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웠으면, 자기들 친구들이 죽은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자기들을 그렇게 괴롭히던 괴물들이, 길을 가다가 픽 쓰러지는 것에나 웃음이 터져 나왔을까? 허균은 그렇게, 제네시스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아반떼 이번 디자인들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아는 것 같고, 우리는 광해군도 아는 것 같으며, 나는 별로 알고 싶지 않으나, 우리는 늘 언제나 영화 괴물 그렇게 형이상학적 직관과 허균을 갖고 사는 것 같다. 우리가 우리들의 생균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만 태초의 허균을 갖고, 품위와 지적인 자부심, 능력, 통찰 같은 것을, 갖고 사는 것이 낫지 않은가? 허균으로 태어나, 허균으로 지내고, 허균으로 사람들이 기억하다가, 태어난 지 이틀만에, 혹은 호랑이에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는 것이다. 배움은 늘 허균이 되고, 그에게는 할 말이 많은 것이다. 나의 나라는, 과학을 감추고 있고, 성리학적으로 훌륭한 허균들에 대해 노력하는 나라였다. 그렇다고 보면, 일본에서 난을 일으킨 것이, 그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이 죽은 것이, 그렇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것의 증거가 되지 않겠는가? 외국에 자주 다녀오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 싸움이 별로 없다. 다만 몇 명 표류하는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백인 천국들에 다녀오고 나면, 중국인이나, 특히 일본인들은, 한국 사람들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것은 육십 년대, 칠십 년대, 그리고 우리들이 이런저런 민주주의 투쟁을 했던 시대에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을 향해, 같은 마음가짐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니 서얼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지나치게 관직의 세계관이나, 그것이 반복 지속되는 성기 숲들을 좋아했던 것이다. 아니면 착한 마음이 적잖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가까운 일본을, 국가가 인민들에게 허균만이 있는 것은 아닌데, 통제도 있고, 혜택도 있고, 자유도 있는 것인데, 가서 보고, 와서 보고 하면 될 것을, 그들이 전체 사탄의 병기가 되는 것을, 내내 허균만 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은 모함만 했다 하면, 심의도 하지 않고, 심리제도가 있다 해도, 사탄의 식인종 칼날에 하나가 되어서, 사람의 살점 할 때, 그런 사골국물 김첨지 같은 마인드로 내달렸던 것이다. 모함을 사탄이 하나씩 풀 때마다, 사람들은 좋아하고, 번호표를 갖고 기다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나아가지 못하고, 멈춘 상태에서, 사탄이 모함을 하나씩 풀 때마다, 페스티발을 즐겼던 것이다. 당연히 임진왜란이 끝나고, 그들이 모두 병자들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고, 좀 더 민주 한국으로 나라를 발전시켰을 것이다. 선조가 같은 왕족인 순신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순신은 조사관을 파견하여, 왜란을 일으킨 사람들을 모두 한양으로 압송시켰을 것이다. 그리고, 보고의 체계에서도, 무사안일로만 시절을 보낸, 한국인들도 모두 집결시켰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 알리바이가 있었다. 그것이 합당한 것이면, 들어주었으나, 그렇지 않으면, 모두 죽고 말았을 것이다. 임진왜란 중에 사람들은 뜻하지 않은 괴물들을 자주 보았었다. 그들은 소처럼 선한 눈을 가졌고, 사람들을 즐겨 먹었으며, 일본 장수가 따라할 정도로, 항상 그렇지만, 기독교 신자들이었다. 아는 문장은 대게, 문장 그대로의 허균 같은 것이었고, 지금의 국사학과 학생들 같았다. 그들은 그들의 제한된 지식의 체계 속에 살다가, 항상 괴물로의 차출을 피할 수 없었는데, 그들에게, 너와 학교 모임이 왕권을 찬탈하려 했다고 협박하면, 겁을 집어먹고, 그와 같은 실험에 동조했다고 한다. 소가 잡아 끌면, 팔 하나가 길어지고, 커지고, 소가 잡아 끌면, 다리 하나가 길어지고, 힘이 세지고 하였다. 아주 단순하였다. 그런 문학적 비젼 속에서, 새가 되어 날아갔는데, 그 덕분에, 남은 자들은 모함을 하는 비법을 익히게 된 것이다. 조선의 역사는, 순전 모함의 역사이며, 조선의 반도는, 아무런 판단 능력이 없는 것들의 집결지인 것이다. 조선의 정보원들이 일본의 침략을 보고하지 않는 것도, 모함의 가능성과, 그것의 소용돌이를 의심해서일 수도 있다. 그냥 열심히 군사훈련하고, 자기들끼리 열심히 싸우는 것이지, 그러다가 조선을 침략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을 수 있다. 모함만 했다 하면, 그렇게 한국 방송 공사는, 타임머신을 타고, 그것도 허균 웰즈,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소들이 사료를 쳐먹는 것처럼, 있는 그대로, 사람 고문하는 것을 내보내는 것이다.
거짓으로 사료를 작성하고, 삼족은 멸하지 않고, 심지어는 일족도 나름 잘 돌보았대도, 기록이 어엿이 남아, 사탄의 근거가 되는 것에 우리가 무슨 저항을 할 수 있겠는가? 그와 같은 상상은, 다만 허균이 아닌가?
괴물이 아니더라도, 일본 병사들이 불쌍한 것이고, 일본이 다만 이광수의 소설만을 보고, 미국과 싸우고자, 죽기로 결심한 것도 이해가 되는 사태인 것이다.
허균은 코스모 폴리탄과 같은 속성이 있다. 그들의 육체는 변신할 뿐 아니라, 재생되는 장점이 있는데, 허균의 전기가 그것을 예고한 것일 수 있다. 누군가 영혼으로 진입하면, 반드시 거대한 사태들이 발생한다. 허균은, 사탄의 지배에 관한 육체적인 증거이고, 동시에 영혼은 젊고 아름다운 작가와 더불어 자유로운 것인 것이다. 그것의 표현이 우리에게 없고, 그와 같은 말의 경험이 우리에게는 없는 것이다. 내가 지금 하나. 그렇다면 다른 누가 이런 허균에 동조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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