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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

직선의 발견

by 마음대로다 2020. 5. 19.

직선의 발견

 

 

 

 

 

 

 

 


 








 

 

좋은 말은, 그러니까 선한 말은 직선일까? 곡선일까? 우리는 지금 잘나가는 배우들을 가둬놓고, 마치 느와르 갱단의 두목인 것처럼, 상대에게 물을 수 있다. 그러면 그들은, 아름다운 쇼팽의 녹턴을 들으면서, 니가 가라 하와이 답할 것이다. 직선이 재미 없는 이유는, 평생을, 그와 같은 직함, 그것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상상을 초월한다. 회사직원들이 바깥에 나오면 웃는 이유? 사람들이 많은 논쟁을 했는데, 그냥 바깥에 나오니까 좋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것의 감독관 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의 간증이 유효했다. 자기가 그것이 궁금했더라는 것이다. 유독 웃고, 신분증을 팔랑거리고, 특별한 이유들이 많아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기가 바로 그 공간에서 점심 먹으러 나오는데, 같은 웃음을 짓고 있더란 것이다. 그래서 얼른 자기를 돌아보니, 안을 들여다 보니, 메리야쓰 같은 것을, 그냥 바깥에 나오니까 웃음이 배시시 나오더란 것이었다. 얼마나 우리는 직함을 얻기 위해서, 전함, 노력하고, 그것을 위해서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사는가? 여자들이, 남자들이 줄을 선다는 것도 그렇다. 구급 공무원이 되면, 정말 줄을 서는데, 민원인들이 줄을 선다고 했다. 그 말들을 그렇게 무시할 수가 없다. 우리는 금방 직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오벨리스크와, 오비맥주는 관련이 있는 것일까? 둘은, 내가 예수님의 무슨 권위로 판단하자면, 비디오 판독 같은 것, 관련이 없다. 둘은 발음이 비슷할 뿐인 것이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가 되어서, 김은숙 작가가, 대나무는 직선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까 하는 것에, 그와 같은 질문에, 무척 놀라게 되는 것이다. 남자들의 지식은, 송이 버섯 같은 데가 있고, 여자들의 세포가 빨리 해를 보기 때문에, 그리고 죽순 같은 데가 있다. 사람들의 성장은, 해를 지나서도, 자란 것을 알 수 없는 어린 소나무와 같다. 그런데 꼭 천재들은,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어린아이들 사이로, 벌써 성인의 키를 가진 사람을, 한 학교에 한 명씩은 발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김은숙 작가의 옛날 드라마는, 내가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송이 버섯 같았고, 죽순 같았을 것이다. 그리고 대나무도, 여럿이, 그냥 빨리 중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도깨비에서, 왕죽을 내보이고, 선사시대, 그러니까 사군자를 그려 보이더니, 조금은 만화풍으로, 세계 철학의 선두주자들도 속성 검진을 어려워하는 사탄을 지목하는, 그런 한 여자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왕죽이면 직선인가? 우리는 또한, 소크라테스처럼, 선화 공주처럼, 묻고 답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 왕죽으로도, 문명을 만들고, 왕죽으로만, 전쟁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수성전을 하고 있는데, 나무를 거짐 쓰고, 떼고 한 것이다. 그러나 왕죽이면, 그리고 왕죽이 아니더라도, 두세 달이면, 금세 원하는 만큼 차오르지 않겠는가? 그것이 바로 쇼팽의 녹턴이 아닌가 한다. 사탄을 검진하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들의 생각이, 아직은 범주를 회전하기 때문이다. 범주는 그러나, 시간이 아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존재의 키를 넘어선다. 사람들은 나를 거짓말쟁이, 혹은 풍각쟁이 정도로 여겼었다. 우리는 경험을 경험하고, 감각을 경험하고, 친구와의 먹을거리를 경험하지, 보이지 않는 범주를 경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학과를 다니는 사람들이, 예민한 것은, 여자가 남자들이 많은 것은, 남자가 아무 생각 없이 많은 여자와 만나는 것은, 보통의 드라마가 알 수 없는 사탄의 범주에서 허덕일 때, 그와 같은 표를 들고 찾아와서, 묻고, 소크라테스에게 묻고, 플라톤에게 묻고 하는 이유는, 그들은 분명 고전주의적인 데가 있다 자부하기 때문인 것이다. 문학과 남자가 아무런 생각 없이 많은 여자를 사귀는 이유는, 그와 같은 침출수는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 남자의 피와 영혼이, 본래적인 형상이, 슬픈 왕죽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와 같은 사실은 금세 소문이 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고전주의적인 권위를 인정받기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왕죽은 순결한 것이다. 순결함이란, 높이 솟은 직선과 같아서, 보통의 무당들도 세상을 향해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다. 손에서 놓쳐버린 헬륨 풍선도, 어지러이 흔들리면서 하늘로 올라가지만, 직선인 것이다. 우리들이 드라마를 보지 않고, 책을 보고, 우리가 드라큐라멘터리를 보는 이유는, 그것이 직선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기억이란 무엇인가? 세상에 그와 같은 직선이 없다. 베드로가 어부이고, 안드레가 형이고, 나중에는 예수님을 부인했다 하는데, 그것도 반석이고 기억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베드로 전후서라는 것도, 그렇게 요한과 바울 사이에서 슬플 수가 없다. 사람들은 거의 모든 책을 읽고, 경전을 읽고, 철조망처럼 뾰족해지기 일쑤이다. 사람들은 내용을 알지 못하고, 본질을 드러내 표현하지 못하고, 글자들을 무슨 비상한 비법을 쓰는 무사처럼 엮어서 뽑아내고, 사람들에게 그것을 던지기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는 피라미드를 보면서, 다만 그리스 로마 신화를 향해 던지는 난쏘공처럼 여길 수가 없는 것이다. 피라미드는 반석인 것이다. 그리고 피라미드는 직선인 것이다. 오벨리스크를 자세히 보면, 곧 있으면, 허리가 굽어질 것 같다. 밤낮없이 그렇지 않아 보인다면, 무척이나 다행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같은 행운으로만 살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거의 모든 경전을 두고, 읽고, 살아오면서, 마침내 사탄을 향해, 직선으로 하나가 되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면, 경전에 빠진다면, 범주에서 더 이상 자라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문학에 빠진다면, 직선의 사진이 없는, 아무런 약속이 없는 문학적인 단어의 나열로써 살아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는 아직도 율곡 이이의 미스테리도 규명하지 못했다. 성학집요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있다. 내가 아직 말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별로 관심받지 못했던, 정약용의 경세유표나 목민심서 같은 것을 말해야 하는 지경에 다다르게 된 것이다. 그게 무슨 죄인가? 그것이 무슨 잘못인가? 잘못은, 허균에게 있다 했지 않은가? 사도세자? 모든 사화들로 죽어간 선비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그들은 모두 왕죽이었다. 우리가 우리들의 고전을 잘 읽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심심한 말들을 나열한 것에 원인이 없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은 어린 대나무 하나 아래로, 토끼가 뛰어가는 것이 무슨 잘못이 되겠는가? 그것은 정말이지, 피라미드의 묘실 비슷한 것 같다. 우리가 서양의 뮤지엄들을 볼 때에 놀라는 것은, 서로 아무런 연결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우리는 관계의 시험에서 떨어지고, 진행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여행과 상업이 남는다. 그러니 동남아 바간에 가서, 잠시 소나기를 피하고, 여행을 진행하는 것에 결국 지고 마는 것이다. 고흐가 그것을 표현하였다. 고흐의 그림들을 보면, 한국적인 것을 볼 수 있다. 거의 모든 경전들을 읽고, 살아오고, 사탄을 지목하여, 마침내 하나가 되는 나라의 모습을 닮은 데가 있다. 그러나 서양, 고흐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렇지 않지 않는가? 귀가 제일 징그럽게 생겼다. 고흐는 그렇게 생각했다. 고흐는 귀처럼 생긴 동굴과, 사람들이 바깥에서부터, 안으로 들어가면서, 점점 형태가 바뀌어 가는 것을 목격한 것 같다. 아무데서도 찾을 수가 없다. 그런 기록은 정식으로 남아 있지 않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프레임을 만들고, 이런저런 사람들을 거기다 집어넣으면, 단정한 검은색이나, 단정한 백색이 없는 것이다. 황색이나, 청색, 붉은 레드가 없어야 된다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책은 책대로, 그렇게 읽으면서, 막상 그림에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던 것이다. 직선의 반대말은 거짓말이다. 사람들은 그렇게 거짓말을 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 서양미술사가 얼마나 궁금하였는가? 그리고 고전 음악의 모든 표현들이, 대체 무슨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을 그렇게 찾곤 하였었다. 항상 사탄은 서양에 있지 않고, 동양에 있을 수 있다고 주장되어 왔다. 그럴 때마다 겨우, 동양은 경제 발전, 과학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해서 서양의 귀족들은, 동양의 현대 문명은 반드시 쉽게 몰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아무튼 지금에 이르러서는, 귀족들이 따로 있지 않고, 민족자결주의적인 집단성의 현상들로 있지 않나 한다......

 

 

그래서 동양사에서는, 조금 잘살고 싶은 사람들이, 항상 접경지역에서 사탄처럼 굴었던 것처럼 보인다......

 

 

생각하기


너무 뜨겁고, 거북이 등껍질 같고 그렇다.....

 

 

 

 

 

 

 

 

 

 

*사진 협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