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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야기

우리는 언제부터 티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by 마음대로다 2021. 9. 5.

우리는 언제부터 티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그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책을 읽는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어떤 다른 고비용의 취미생활이 있다는 것이 아니다. 비싸고, 아름다운, 그런 등산복을 입고, 우연히 이성교제를 시작할 수 있다는 유혹이 아니다. 우리가 이제는 로봇을 슬픔으로도 볼 수 있다면, 용기가 없는 사자보다, 지식과 지혜, 심장이 없는 로봇을 두고 놀랄 수 있다면, 이제 우리는 격물치지의 끝에 왔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도 시간의 레토릭일 것이다. 내 앞의 시간의 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고, 내 뒤의 사람은 그렇지 않다 여길 것이다. 하지만, 우리 뻔한 시간과 사물, 사회를 놔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대단하다 여겨진다. 티비는 항상 지혜와 심장의 샘플을 제공한다. 만일 우리가 필요한 화장품을 살 수 없다면, 샘플만 얻어서, 샘플만 사용하는 것도 지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삶은 샘플로 이뤄져 있다. 우리가 상상플러스를 보고 좋아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가 삼국사기의 간장종지를 보고 좋아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어딘가에, 사대주의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 아니었는가? 우리가 영어 공부의 샘플을 좋아하고, 다만 그런 샘플을 갖고서 시험까지 치르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전공 샘플은, 샴푸의 요정처럼, 또다시 밴드가 나오고, 우리의 당한 상처를 치료해주고, 우리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진 못했어도, 밴드는 붙어주어서가 아니겠는가? 연고전 하는 것이 좋지, 고연전 하는 것이 싫은 것은, 연고전에는 마데카솔 같은 연고가 있고, 고연전에는 고현정 밖에 없기 때문이다. 늙어도 젊음을 유지하는 모습이 샘플처럼, 향기롭고 좋긴 하나, 연고의 직접적인 효능과 경험에는 또한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경주를 하고, 시합을 하는 것은, 경험과 내용이 도무지 다 하기가 그렇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영어 공부의 샘플을 두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해결까지 나아가는 영문학을 공부할지, 아니면, 다만 무수한 전공 영어 샘플의 삶의 연속을 살지, 우리가 우리의 뇌를 갖고서는 결정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내가 모르는 영단어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향 안에서 산다. 하지만, 형식적인 기독교인들이 아니고서는, 적어도, 그런 표현에 둔감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티비의 영향 안에서 산다 하는 것은 인정하는 편이다. 린정. 우리가 직장의 영향 아래 산다는 것도 치명적인 유혹 같은 것이다. 다만 좋아했는데, 상대도 유혹을 하면, 그것이 우리에게 치명적이 되는 것이고, 결혼하면 그런 치명적인 친정에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다면 티비를 만들 수 있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가? 항상 이것이 가보지 않은 길처럼, 치명적인 화두이다. 과학에 종사하는 것은, 그와 같은 치명상의 흐름과 샘플적인 삶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자, 증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별로 그렇지 않다 하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고, 그와 같은 가벼운 부정이 또한 우리에게 치명적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우리가 샘플로의 삶도 즐길 줄 알고, 샴푸의 요정, 티비가 꺼져 있는 삶이 윤택하고, 지능에 뒤처지지 않으며, 티비의 내부, 혹은 뒷면을 볼 줄 아는 사람까지 된다는 것이 최고일 것이다.

 

우리가 교회를 가면, 거기에서 가장 높은 그림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떻게 사울은 그처럼 키가 크고, 다윗은 조약돌만 한 것일까? 다윗이 자기를 보내서,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처럼, 백악기 백악관 대변인 같은 것들에게 임신당하지 않고, 가볍게 그들을 비존재로 만들 수 있는 것인가? 어쩌면 입석대와 서석대는, 그렇게 무수한 다윗의 돌들이, 훌륭하게 무등산의 정상에 서는 모습 같은 것이다.

 

어쩌면 사탄의 지배 안에서, 성경이 쓰여질 수 있는 비책 같은 것이, 그와 같은 거대한 쿠푸왕의 피라미드였을 수 있다. 자기들은 먹은 것이다 했겠지만, 결국은 다윗의 돌만 하늘을 찔렀던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탄은 자기들이 먹은 것이다 주장할 수 있고, 그것은 일종의 한국 영화 평행이론 같은 느낌이 있다.

 

 

*

 

 

우리는 그와 같은 피라미드의 지원 아래, 도대체 어떠한 상고 시대의 임신 시대가 있었는지, 상상할 수 있으나,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히브리서는 아직까지 그것의 저자가 누구였는지 시원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어느 때는 훌륭한 성경의 기자 같고, 야고보서의 고발처럼, 어느 때는 이상한 사람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을 떠날 수가 없다. 우리는 상고 시대의 임신 시대의 것과 관련된 것으로써, 성경을 이해할 수가 없다. 티비는 추파카브라처럼 재밌게만 보고, 우리가 티비를 보면, 숱한 고양이들과 친구를 먹는 것처럼, 우리가 지능이 낮아졌다 싶으면, 같은 믿음의, 지능이 낮은 것들 중에서는, 빛과 같고, 소금과 같고,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조심하는 세상에 들어가서, 생명의 양식을 조금 지원받기 때문이다. 많이 지원받거나, 두 세 배의 내용으로 증진시키는 일은 별로 없다. 페로몬. 펠리시티. 블레쉬피미. 혹은 뮤턴트. 뮤터니. 그렇게 누군가 외치기 때문이다. 우리가 태어나자마자, 세상의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가장 가까이에서, 악이 차단되고, 가장 좋은 것만 빛처럼 빠르게 교육되기 때문에, 결국 그 말은, 어린아이들은 똑같이 상고 시대의 임신 시대의 가능성 그대로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훌륭한 티비 노래 한일전 경기 혹은 베스트 드라마 게임이 사라지고 나면, 마침내 그들의 속의 살인 사건의 샘플들 속에서, 백악기 백악관의 충격적인 임신녀 선언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다만 가난한, 정말 가난한, 스윗트 피플이나, 시크릿 가든의 언급이었다면, 우리의 삶은, 가난하고, 어리고, 남들보다 잘 뛰지 못하는 삶으로 슬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스핑크스와 피라미드가, 페르세폴리스가 반인반수를 내놓는 것을 볼 때, 결국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조건 같은 것이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무수한 튜브, 플라스크, 진공관, 실험실, 그런 것들이 자의식적인 것이 아니라, 뭐에 홀린 것처럼, 임신 시대의 미칠 듯한 질주에 의해서 가능했던 믿음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상이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보자면, 우리는 히브리서의 진행이, 샘플적인 불완전한 구약과 신약의 진행이, 그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비를 만들고, 홍수를 만들고 하는 것은 없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신학을 공부해서,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홍수가 나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쳐서, 산불이 나고, 그런 것으로나 성경을 접하고, 몇 개의 샘플로 죽기까지 산다고 하면, 정말 우리는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임태경이 약간 반인반수의 인간 같은 이에게 무릎을 꿇은 것은, 그와 같은 티비의 슬픈 영속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니라면 하는 수 없다......

 

힙이라든지, 애솔이라든지, 하는 영단어들은 일종의 교란책 같은 것이다. 그런 생각에 빠지면, 티비가 도리어 넓게 보이고, 시간이 아무래도 걸리기 때문이다. 학교에 늦고, 지능이 빠르지 않게 되는 이들을 보면, 대게 그런 데에서 스스로 화내고, 짜증내고, 포기하고, 힘이 빠지고 해서 그런 것이다. 여기저기서 힙하다고 해서 그런 것이다. 때로는 자기가 힙하냐고 물어서인 것이다. 힙이라는 단순한 단어가, 히브리서와 결합이 되면, 생각이 거대하게 변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되지 않는 이유는, 히브리서를 읽고, 보통의 사람처럼 일어설 수가 아직은 없어서일 것이다.

 

히브리서의 기자는 우리에게, 숱한 거대한, 고대 과학의 것들이, 과학이 아니라, 믿음으로 이뤄졌다고 동백꽃 그러니까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그것은 매우 권위가 있는 말이다. 믿음이기 때문에......

 

금방 거품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한번 싸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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