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민중문화이야기

어째서 지식은 어려서 강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드라마 같은 것들에 맥도 못 추는 것인가?

by 마음대로다 2022. 4. 15.

 

어째서 지식은 어려서 강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드라마 같은 것들에 맥도 못 추는 것인가?

 

 

 

 

 

 

 

 

 

 

우리는 이와 같은 주제가 생기면, 잘 볶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박대기. 잘 볶으면, 우리들이 경험한 것들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들, 재미 없는 것들, 실망스러운 것들에 진입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원리 같은 것들에, 하나마나한 말들에, 하나부사, 하야부사 같은, 내가 중추부사를 곁들였지만, 그런 것들에도 낙오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마나한 말들에도 죽는다. 거기서 전기가 끊기고, 기름도 끊기고, 박대기, 기억도 끊기게 된다. 우리는 기억은 끊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억은 영원하고, 아름답고, 늘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우리가 친구를 만나 옛날 이야기를 해서, 마치 어제 일처럼 그런 것들을 생각할 수 있지, 그렇지 않고, 한 달 내내 어떠한 사람으로부터 전화도 받지 못해, 자살한 어느 삼십대 후반의 남자처럼, 마침내 그 기억까지 끊기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기억으로 살고, 겨우 살고, 가난해도 살고, 가나안에서 살고, 추억을 먹고 살고, 폴 모리아 음악을 들으면서 살고, 하지만 기억에도 끊기면, 마침내, 돈도 없고, 절도 없고, 집도 없고, 가재도 없고, 생명마저도 끊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우리가 극중 인물, 오만석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오대남, 김낙오, 이만옥, 장만옥, 김마녹, 그랬던 것 같은데, 연민을 갖는 이유는, 그가 갖는 인권적인 항변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 전체가 그런 인권적인 항변과 연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항상 새로운, 늘 어처구니가 없는, 여자들의 옷이 항상 새로우면 재미가 있는데, 어떤 시간 강사가 집안이 서울에서, 빌딩 하나 갖고 있는 것처럼,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 늘 이상하게 적당한 고가의 상품에다가, 수업 시간마다 옷이 바뀌고, 이상하게 악세사리가 바뀌고, 말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면서, 말을 적당히 하고는, 사람들의 일차적인 기항지, 항구, 그리고 거기서 더 이상 진보할 수 없는 사람들을 이끌고, 윤택호 피디의 ‘느낌’을 찍으려고 하면, 우리는 환호했었다. 항상 사탄은 어딘가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고, 항상 어딘가에서 아무런 육체적 경험도, 그런 것 하나 진입시키지 않고, 완전무결하게 교육시키고 있는 것 같고, 모든 구조주의의 끝, 그런 완벽한 인권적인 측면에서도, 지식이 나오고, 정권이 나오고, 정권 재창출, 그런 것 같은 느낌과, 분위기를 계속해서 조성하는 것 같다. 나이 어린 아이들은,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의 느낌도, 브로드하고, 캐스팅 뉴스, 계속해서 재창출되고 있다. 얼마나 슬픈 밴드 음악은 아름다운지. 대학까지는 간 것 같은. 다음은, 결혼으로, 노예로, 상품으로, 집안 가치로 팔아넘겨지는 한이 있어도. 그것의 침묵. 남자는 항구, 과묵. 여자는 배, 침묵.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인간에게 운명은 부정적이지만, 사탄의 지배 국가와 분위기의 사람들에게 운명은, 거기까지는 살아보는 것인 것이다. 인간에게 사랑은, 대학을 함께 갈 수 있는 교두보와 같지만, 사탄에게 사랑은, 자기들이 악행을 저지르기 전에 경험하였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 같은 것이다. 사탄을 이마만큼 말하는 철학자가 세상에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정도로 삶이 둔탁하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삶이 둔탁하다. 그리드 구 편이 그렇다. 우리는 뜻하지 않게, 대학에서, 더 이상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가지 않고, 도서관에서 책을 묘하게 몇 시간 읽고, 책은 우리 편인 것 같은, 어차피 사람들의 주된 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책은, 이광수라든지, 윤동주가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친일파를 고발하고, 손흥민을 동시에 좋아하는 것이다. 소가 아무리 커봤자, 소고, 사람이 아무리 작아봤자, 군자인 것을 우리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소가 항상 사람과 함께 살고, 같은 수명을 갖고 있다면, 사람들은 반드시 소를 선택하게 되어 있다. 결혼도 하고, 컴퓨터가 상대의 남자가 소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자주 소고기도 사먹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끔찍한 것이다. 누구도, 세상 어느 철학자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가 없다. 다만 분위기이고, 진실은 이렇게 처지가 열악하다는 것 뿐이다.

 

 

*

 

하지만 그리드 구 편이 구영탄의 성격 드라마 같은 것을 깜짝 카드로 제시를 하는 것처럼, 나도 그에 대항해서, 인간은 어째서 어렸을 때 잠깐 똑똑하고, 평생 두뇌가 붙어서 지내는 것인가 카드를 제시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서, 옛날 이야기를 할 때, 막상 전부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그와 같은 둔한 기억력 안에서, 과거의 나의 좋은 경험과 시간, 생각과 영혼은 죽는 것이다. 우리가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쁨을 얻는 것은, 그 죽었던 것이, 잠깐 부활절의 계란이 되었다가, 무정란이 되었다가, 삶아졌다가, 그나마 배고프고 약한 어린아이의 입에 들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는, 오호 통제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탄의, 사탄에 의한, 사탄을 위한 통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씨씨티비가 완벽하지 않음을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사탄은 통제라든지. 사탄밖에 통제라든지. 사탄을 대항하는 통제라든지. 이 마지막 같은 것이 있음을 우리는 발견하고, 기뻐하고, 진실한 대륙의 발견이라면서 환호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어려서 교육을 받았던 것. 플란다스의 개처럼, 우리가 작은 강을 건너 학교를 다니고, 기차를 타고, 친구들과 하루 종일, 학교에서도 지내고, 집에서도 지냈던 것. 그것은 분명 천국의 계단이고, 하늘의 계시였던 것이다. 교회에 다니고, 찬송을 부르고, 바울의 서신을 설교 말씀 들었던 것. 그것은 대놓고 사탄에 대항했던, 천사들의 역사였던 것이다. 거기에 가미해서, 우리들의 민주주의 투쟁 같은 것. 내가 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는 사이에, 학생 운동의 목소리가 캠퍼스에서 모두 사라진 것은, 사탄에 대항하는 통제의 일환이었을 것이다. 어디 탈레반 세력처럼, 모든 국가, 경제, 군사, 정치, 교육 같은 것이, 학생 어떤 민주화 운동의 무장 단체에게 넘어가는 일도, 가능했을 기세로 우리는 분명 운동을 했던 것이다. 내가 그런 우리들의 과거 가지와, 실제의 물리력을 상상했더니, 더러는 칭찬하고, 그리워하고, 단번에 아프가니스탄이 몰락하고, 그런 그림자를 따가지고, 자기들의 뭐라도 만들지 않는가? 한화의 몰락을 갖고, 몸종 같은 한화가 호주에다가 레드백 전차를 파니까, 한화 디펜스, 전쟁이 일어나고, 김종욱 찾기 우크라이나가, 유케이, 전쟁에 휩싸이지 않는가? 사탄의, 사탄에 의한, 사탄을 위한 통제에 어른들은 살고 있고, 거의 모든 것을 통제한 다음에, 우리들의 과거의 가장 좋은 기억으로, 지금도 가능한 어떤 정신의 그 무엇으로, 끊임없이 침투하려는 것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모른다. 아이들은, 오늘도 학교에서 뭔가를 배우기에 바쁘고, 두뇌에 나쁜 그리드가 생길 수가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들의 생산력은, 사탄들도 침을 흘리고 있고, 좋아하고, 기대하고, 문제는 언제나 생산관계인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그것을 배웠어도, 뜻을 한화 몸종 관계로서는 알지 못하니,

 

기억이 사라지는 것이다.

 

 

성 어거스틴이 무슨 고백을 했던 것일까? 자기는 사실, 사탄의 심복이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육체에 길들여지고, 조금 공부했다가, 기억이 자주 죽는, 그런 존재로 사는데, 그런 하늘 같은 교육 기관이, 사탄의, 자기 한 명은 여자도 일절 들여보내지 못하게 하고, 여자 얼굴도 모른 채로 나이가 들었다는 어떤 서양 수도사처럼, 교육만 받아서, 자기가 그렇게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다는 것인가? 그것을 고백한다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그리드 구 편, 우리는 극심하게 불편해지는 것이다.

 

김만옥은 그랬다는 것인가? 장만옥은. 장만옥은 지금 늙었다는 것인가?

 

탈출했다가, 공짜 점심 줄에 서 있다가, 잡히고, 탈출했다가, 공짜 점심 줄에 서 있다가

 

 

그런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