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야기
우리는 늘 참담하다.
by 마음대로다
2023. 11. 5.
우리는 늘 참담하다.
이끼 낀 유리병 같은 년들은, 의료기술이 발전하니, 다시금 자기들을 불태웠던 권력에 복종하고 만다. 한국어라는 것은, 어쩌면, 의료기술이 발전하기 전, 그들이 타 죽던 때의, 극소량의 사금 같은 선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자기를 부정하고, 하나님에 관한 정의에 흥분하면서, 종교적인 권력에 매진하던 자기가, 어쩌면 처음부터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그 짧은 각성. 디 엣지 오브 더 월드. 존 번연년이 날더러 그렇게 아니꼬우면 나가라고 그래, 그렇게 외쳤던 것은, 얼마나 역사는 다만 이끼 낀 유리병 같은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것 같다. 박지만. 오직 그것만 같은 것인 지를......
딱 개독 같은 말이나
다시 살아나
내가 보는 유튜브에 쑤셔 놓고
무슨 명설교 명필름
알고 보면 존만년이 태종대에서 하는 말이나
*
그것은 그러나 구조주의 같은 것이 있는 것이다. 신라장군 이사금. 그런 말은 없지만, 우리가 그런 이성계를 좋아하고, 상상하고, 그와 같은 시선을 함께 가져볼 필요가 있는 것은,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염증과, 나이가 들어서는 공부 없음과, 공부할 것 없음과, 장미의 이름도 레파토리로, 표범의 가죽 같은 것과, 내가 영화관에서, 영화 속 도서관에서 사람들이 서로 만나지 못했던 것을, 얼마나 가슴 떨리면서 봤는지, 그것을 회상케 함 밖에 없는 것이다. 종교와 과학은 그래서 옛날부터 있었던 것이고, 신라장군 이사금은, 그러니까 존 번연년 같은 확진 판정 만년의 역사 다음에 등장한 것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답안지를 갖고 있고, 헤겔책, 그러나 그것을 보면서도, 마약 성분의 공기가 다시금 유리관으로 채워지면, 금세 자기가 메가 고질라, 내가 고질라다 하게 되는 것이다.
잡채도 그렇다.
케이 파이브 놔왔다고
한창 방영 중인데도
......
*
과연 한국어는 이런 도담 상봉, 내가 고질라, 마이너스 웡, 세상 모든 고질라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금 모래 빛 강변 같은 것일까?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예쁘게 분칠하더니
내 앞에서는
촘촘하게 탄 피부의 고질라가 되는......
그런 세상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신라장군 이사금을 내비칠 수 있는, 고난의 행군 같을 수 있을 것인가?
조용기가 날더러
자기는 장미의 이름을 어떻게 하고 있는, 섹스 관계를 맺고 있는, 고질라 마이너스 웡으로서, 꿩 새끼, 날더러 그런 세계적인 정신과 문화유산, 유네스코, 거기서 나가라고 했던 것은, 다 자부심이 있어서인 것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다만 텅 빈 공간만 보아도, 촛불 같았었다. 사람들의 촛불 시위. 촛불 잔치야.....
그런 사람들이 죽지 않고 나이가 들면
돈도 많이 받고, 자랑하고,
하울의 움직이는
메카 고질라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법인 것이다.
처음에는 물 먹인 소 같은 착상이었다가
나중에는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최근 영화처럼, 그런 콜라보지 연속되는 착상과, 전류,
......
그러니까 이천 년이 되어서, 정말 신체가 거대해지는 것에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논리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사탄이
사탄적인 효용도 없는 것들에게, 가만히 있는 거인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줄 일은 없기 때문이다.
분명 그들에게, 살인 미션을 주거나, 너무 거대해서 그런 것을 하지 않으면, 신체가 두 배가 되고, 세 배가 되니, 어쩌면 아인슈타인 특수상대성 이론, 전체 하늘을 덮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할 것이다. 사탄의 논리라는 것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단 한 사람이라는 것은, 만 명의 통과하지 않고, 샛길로 빠지는 것들의 피라미드 무덤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
날......
날사
날치
나
나나
한국어는, 그런 말에나, 그런 일에나 효용이 있는 것이다. 국문학이나, 한국 철학이 없는 것은, 그것을 차분히 읽은 다음에는, 카미가제, 그런 오마카세 같은 일들이 영원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항상 그런 일은 없는 것처럼 그들은 태도를 변경한다. 이문열의 변경. 변검. 그런데 항상 사금은 내게서 나오는 것이다.
장미의 이름 마지막이 정말 그러했다.
신라장군 이사금
그렇게 나는 객석에서 일어나
극장을 나왔던 것 같다......
그때의 바깥 풍경을
기억하지 못한다.
좋았지 않았나 싶다......
거대한
감 떨어지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