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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

조선의 역사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고, 신학적 원균이란 대체 무엇인가?

by 마음대로다 2024. 1. 14.

조선의 역사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고, 신학적 원균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다지 오래 살지도 않고, 유학도 다녀온 적 없는 내가, 형사도 되지 않은 내가, 대외비, 그런 멋진 하드코어, 고어, 그런 것들을 직접 접해본 적도 없는 내가, 이런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머쓱하다. 머스타드. 혹은 머슬카. 서울에서, 몇 명의 예쁜, 늙은, 젊은, 연예인과 연애하면서, 현대 엔비전 그런 차를 타고 다니면서, 드디어 우리들의 마음의 브금, 이번에 들었지만, 마치 옛날부터 들었던 것처럼, 때로는 티비문학관 브금 같은 격정과 환희의, 세인트 세이야 세드 뮤직을 들으면서, 해야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고, 그것이 지금 아닌 것도 아니기에, 나는 충분히 남자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내의 맛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진정 꽃보다 남자........

 

조선의 역사는, 이성계에서부터 간당간당하다. 그리고 철종에서부터, 우리는 다만 서양 철학의 철종 같은 이미지였는가? 순조. 순종. 순종하자는 것인가? 끝까지 이상하다. 고종은, 세드 뮤직의 절정이다. 우리는 한번도 그런 실험 문학적인, 드라마, 영화적인 조선의 역사를 만난 적이 없다. 둔스 스코투스 같은 말이나 하고, 철종, 아니면 더 생각나지 않는, 이삼류 철학자 같은 말이나 하고, 철종, 그랬다면 모르겠으나, 중국 수입의 한국 드라마에서, 이상한 여자의 남편 역할이나, 처절하게 한다는 것이, 연못에 물을 채워서, 현재의 어떤 것으로 돌아온다는 것이, 거짐, 김한민 이순신 삼대작의 사대작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우리는 그런 약점을 모르고, 우리는 구약성서, 신약성서를, 때로는 비가 내릴 때, 차이코프스키 준, 혹은 첫눈이 내릴 때, 차이코프스키 옥터버, 그렇게 좋아하였는지 모른다. 약점은 대체, 그렇다면 어떠한 마음의 길이를 갖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숱한 약점들의 기호와, 숫자, 그리고 상징들이 기다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세인트 세이야의 슬픈 브금 같다.

 

우리 기독교인은, 슬픈 브금 앞에서 굴복하고 만다. 우리는 약점을 모르는, 그런 입체적인 기초적인, 파운데이션, 그런 것조차 없는, 내가 그림자인 것인가? 그런 그림자로서의 긴장도 필요 없는, 키가 낮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조선의 역사를 좋아하는 것은, 옛날에는, 미래적인 철종의 거북선 조선대학교 정도는 되었었다.

 

그리고 광주 사태......

 

그러나 우리가 누군가 공부할 것으로 믿었던 우리들의 현대사가, 다만, 아파트 짓기, 창조 경제, 일자리 만들기, 게임 만들기, 그런 것만 한 것 같은 것인 줄 모르다가, 지금에서야, 다만 그런 공간 안으로 새롭게 조선의 역사를 부르다가 보니까, 해리포터 불의 잔, 우리는 영원히 이상하게 반복되는 조선의 역사라는, 그런 현상을 목도하게 되는 것이다. 여고괴담에서 나오는 복도씬은, 어쩌면 목도라는 말의, 슬픈 한국어 정체 같은 것이었을 것이다. 여학생 이름이 정채연. 그녀는 국문과를 다닌다. 그녀는, 시를 읽고, 그러나 시평은 하지 않는다. 약간은 거미줄처럼, 다른 시를 쓸 걸로 믿는다. 자신이. 그런 정채. 혹은 정치체제. 정체. 우리는 정체에서 정체 모를 것이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숱한 정체는 있지만, 사람들은 다들 멀쩡하다고 생각한다. 조선의 역사는, 동대문 디디티도 있고, 일본 에이브이도 있다가 보니까,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다. 그렇게 숱한, 철종과 순종을 오가는, 자식들을 만나다 보니까, 드디어 이순신 장군이, 세익스피어의 원균과 같은, 익종들을 만났는지 모른다. 그가 내게 말하기를, 그런 익종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고 잡아먹기는 했으나, 열에 하나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때로는 자기들을 죽기까지 지켜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래 살지 못했다고 한다. 일 년이 넘으면, 죽었다고 했다.

 

*

 

신학적 원균은 요한복음의 검은 물과 같다. 누군가 가까이 가려고 하나, 사람들이 막고 있어, 가지 못한다고 그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사병들이 무조건 죽는 것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같은 것이다. 목적 없는 국가는,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강력해지고, 재산을 얻기도 하고, 체력을 얻기도 하고, 그러는 법이니까 말이다. 그런 원균들은 셀 수가 없고, 다만 사탄의 영역에서, 사탄의 지배를 감지할 수 있는, 그런 전선이 있는지, 전선이 놓여있는지, 그것이 중요할 것이다. 우리들의 음악은,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되지만, 사탄의 영역에서는 사람의 몸속을 파고 들어가는, 사람 몸 속에, 내장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같은, 그런 원균이 되는 것이다.

 

그런 곳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작가는, 옛날 가난한 시골의 하루 굶은 어린아이들 보다 많은 법이다.

 

우리는 원균으로부터 벗어나왔다.

 

이순신 장군은 그것 하나만큼은 고집스럽게 기록하였던 것이다.

 

 

우리들에게도 섹스는 불의 전차이지만,

 

사탄의 세계에서도 같은 것이다.

 

 

회사 진급도 되지 않고, 아이들도 대단히 총명하지 않고, 해외 여행이라도 가려고 하지만, 돈이 항상 생활비 말고는 없다고 하면, 옛날부터 사탄의 지배에 들어간 사람들은, 어디서 값싼 뱀들을 사다가, 지하실에서, 땅구덩이에서, 지혜가 넘치게, 가족들이 모두 뒤엉키는 일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것은 과정. 그것은 용기. 그것은 어떤 오브제 같은 상상. 분명 그것이 없는 것보다는, 우리가 몸이 낫는 중에 먹는 보약처럼, 용기와 결단력, 자연에의 순응, 사랑, 그런 것을 증진시켰겠으나, 그것의 최초 동기가, 사탄을 찬양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영국 소설에 있는 것처럼

 

그것들 중에는 독사가 섞여 있었던 것이다. 자기가 독이 없는 것이라고 확인했던 것일 수 있다.

 

 

우리는 매우 짧은 필름들과, 보고들을 보고도, 그것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

 

 

과학은 피라미드처럼,

 

전기 뱀장어와 같은

 

세상 있을 수 없는 존재의 메시지처럼

 

*

 

사탄은 증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증거가 되어,

마침내 그들과 접선하는 것을 우리가 포착하는 것밖에

조선의 새로운 역사를

 

우리들에게 남은 철종이

코드네임 종철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