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식에 씨씨티비 올라탔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사탄의 역사. 씨지티엔.
사탄은 늘 그런 우스꽝스러운 것을 우리에게 남긴다.
우리가 공부가 힘들 때는, 사탄과 사탄의 자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상상하면, 힘을 낼 수 있다.
그들은 봄처녀 가곡이나, 엠씨더맥스 노래처럼, 대단히 눈물겹다.
처음에는 당연히 지식에 관심이 없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
그러다 당연히 부정입학시키고, 평생을 그와 같은 세계관을 갖는다.
우리들도 옅고, 가장자리스럽고,
희한한 것들이 있지만, 비교급이 될 수 없는 것들이다.
영화를 찍으면 잘할 것 같으나
신상옥처럼 그마저도 쉽지 않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한국과 관련을 맺는 것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사탄과 관련을 맺는다.
그 중에 다니엘서가 가장 직접적이고
고통스럽다.
유에프오처럼
거의 모든 신체가
공중을 날아다닌다.......
글을 쓰는 것은
헤겔의 역사철학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까.......
그리고 어째서 씨가형 유에프오처럼
팔을 내어서, 아이들에게 글을 쓰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필.....
*
오늘의 한국시
도가도비상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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