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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

우리가 잘 모르는 우리말들의 횡횡하는

by 마음대로다 2024. 10. 30.

우리가 잘 모르는 우리말들의 횡횡하는

 

 

 

 

 

 

 

 

 

우리가 음담패설은 음담, 그러니까 담을 쌓고 살았다면 모를 것이다. 전담. 전자담배. 그러나 우리들의 지능은, 그런 것은 잘하게 되어 있고, 아무튼 그런 것은 잘하게 되어 있다. 그런 것도 잘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순수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병우의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음악처럼, 오에스티처럼, 여름, 다만 순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디서, 음담패설을 하다가, 치고 올라가 문학을 하고, 철학을 하고, 적어도, 존재를 돌아보는 개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겠는가? 만은 서양에서 남자를 뜻한다. 오른쪽의 우먼, 혹은 발음적인 오만, 그런 것은 여자를 뜻한다. 그런 남의 나라말, 타스만은 얼마나 슬픈지 모른다. 미어켓은 정말, 외국말들이다. 그것들로 조합되어 있다. 하지만, 미어켓은, 어느새 우리나라 말 같다. 이순신 장군은, 이름 이순신은 여자 같은가? 음담패설을 못하다가, 치고 올라가, 신학을 한 것 같은가? 아니면 이순만으로, 남자라면, 개명을 해야 하는 것인가? 개종. 조개종. 간장 게장하듯이, 조개는 조개종. 그렇다면 이순만으로 개명하면, 이수만도 이미 있고 하니까, 이순만보다는 이수만이 좋은 것인가? 어떤 슬픈 노래. 사랑하고, 미워하는, 모든 것들이. 우리는 결국, 음담패설만 잘하고, 한국어 자신의 미스테리에서는, 미스터리, 사진 찍고 다니는 국내 여행 프로그램처럼, 그냥 타스만, 남의 여행이 되는 것인지 모른다.

 

타스만이 중국의 아름다운 대지를 횡횡하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전화 받어나 아파트. 그것의 유식. 유신 정권. 김유신인지, 아니면 사육신인지. 그것을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말을 한다는 것은, 기본이 음담이다. 패설은 아니어도 좋다. 그리고 말을 하고, 공부하고, 글을 쓴다는 것은, 그런 것은 하지 않고, 타스만처럼, 중국의 중원을 여행하는 것이 될 것이다. 옛말에 일본은 영화이고, 중국은 여행이다 하였다. 내가 하는 말이겠지만, 타스만, 아무튼 그런 것이 있는 것이다. 아무도. 아무 것도. 조원선. 이와 같은 신흥사대부들을 이야기하지 못한다.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 이야기하지 못한다. 대신에 숱한 콩트들이, 우리들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음담패설을 하다가, 콩트가 끝나면, 그들이 실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실은 착한 사람들이고, 크리스천이고, 친구가 전도사이며, 불교도이고, 사찰 음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지 않은가? 그가, 그처럼, 그녀가, 그들도 그들처럼, 일종의, 누구 말마따나 성근 눈 같은, 음담패설로 시간을 마감하면, 때로는 그것이 전부인 것 같은 느낌도 있는 것이다. 어째서 누구는 크리스천일까? 일본에 가면,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 크리스천이라고 밝히면, 언어가 통하지 않으나, 일본 사람이, 일본 어느 거리에서, 북해도에서, 자기가 크리스천이라고 밝히면, 불을 밝히면, 금방 그럴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마카오에서, 어떤 오마카세 같은 사람이, 그런 말을 하면, 우리는 그런 것 같은 포섭을 받을 수 있다. 그와 같은 언어 현상은 낯설고, 브레히트 같고, 또한 숱한 히트들 같고 그렇다.

 

우리가 아폴로 계획을 보면서, 사도세자를 충격적으로 다시 접할 수 있었듯이, 삼성 트럭 야무진을 보면서, 의자왕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의자왕이 그런 뜻이었다면, 자동차가 없었다면, 말 왕이지 않았을까 싶다. 소 왕. 그리고 코끼리 왕.

 

그렇다면 타스만은 얼마나 슬픈 이름인가? 약간 톰슨 카젤 같은 느낌도 난다. 톰슨 성경.

 

우리는 음담패설을 할 때, 우리가 약간 똑똑해지고, 기억력이 되살아나는 충격을 받는다. 그것의 원리를 깨달아야 하지만, 대게는 그런 상태가, 남다른 상태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더러는 있는 것이다. 밤낮 없이 그런 말들을 주고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준 높은 음담패설도 있어서, 그것이 없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그러나 네덜란드 어느 크레인 호텔처럼, 일박에 백사십만원, 그와 같은 원리를 깨달은 다음에도, 우리는 다시 그와 같은 호텔을 찾아갈 수도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갈림길과 같다. 어떤 남자가, 대학생이 그렇게 여자들을 좋아하고, 여자만을 좋아하고, 남자는 대충 연락만 하고, 그러면 세계 사건이 되는 것이다. 누군가 소 왕을 데리고, 깊이 밭을 가는데, 그와 같은 할아버지에게 하교하면서, 어떤 아이가 인사만 잘해도, 그것은 금방 타스만이 되고 만다.

 

학생일 때는 의자왕처럼, 여자만 좋아하더니

 

금세 공부하고,

 

여자들은 없는 세미나에서 오랫동안 수업하고, 때로는 발표도 한다는 것은, 그와 같은 의미에서 거대한 음담패설과 같다.....

 

우리가 연역을 공부하다가, 귀납을 수련하듯이

 

누구는 새롭게 청년 시기에

귀납에서 시작하다가

 

영원히

 

고흐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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