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야기961 감동은 헤겔인가? 감동은 헤겔인가?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서, 우리 중국이 열병을 앓고 있다. 원래 학생들은 학교도 싫고, 집도 싫은 법이다. 하물며 고답적인 인간들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붉은 색만 보면, 중국 전통과, 공산당이 그렇게 죽이 잘 맞는다. 그리고는 뱀부, 헤어지는 것이다. 더 이상 말을 할 .. 2020. 1. 24. 대학의 함정 대학의 함정 모든 하늘이 빛난다. 가뇽의 음악을 틀어놓고, 자타기가 너무나도 강해서, 음악이 방해하지 않고, 음악과 함께, 음악의 너울을 나의 글쓰기 에너지 삼아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기도 하다. 그것은 사실, 모든 영화의 피날레와 같기 때문이다. 엔딩 크레딧 위로, 사람.. 2020. 1. 16. 세상 아름다운 내 말 세상 아름다운 내 말 박정희는 불쌍한 데가 있다. 이름이 이후락보다 낫고, 차지철보다 낫다. 김재규보다 낫다. 김영삼보다 낫고, 김대중, 김종필보다 낫다. 금성산성에 올라가 보면, 거기서 나라의 한쪽 절벽, 그리고 다른 한쪽 절벽을 통치하고 관리하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알.. 2020. 1. 12. 시의 목적이 있을까? 시의 목적이 있을까? 프랑스 시인 앙탈은 그런 말을 했다. 시의 목적은 목적 그 자체이다. 그 말은 목적이 있다는 말도 아니고, 그렇다고 목적이 없다는 말도 아니다. 그래서, 시인 앙탈은 유미주의자가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는 것이다. 앙탈은 피라미드를 자주 갔는데, 아무런 목.. 2020. 1. 8.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2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