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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에로드라마 20대는 정말 불쌍하다. 가긍하고, 긍린하며, 긍휼하다. 어느 누가 20대에 성공할까? 돈만 많으면 다 성공할까? 여자 친구가 없어도 성공할까? 과연 신학대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성공할까? 그냥 그렇고 그런 교양 과목만 듣고, 신청하고, 지리산 산청, 혹은 삼청 교육대, 그것만 듣고 성공할까? 마치 우리 예전에 티비가, 사람들이 죽고, 머리가 깨지고, 그랬던 것에서 브라운관이 자라난 것처럼, 태어난 것처럼, 교양은 생각보다 멀리에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와 신학과의 거리에서, 교양이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교양과 신학과의 거리가 일미터라고 하면, 사람들과 교양과의 거리는 백미터는 되는 것 같다. 신학이란 무엇인가? 10대는 얼마나 불쌍한가? 그들은 푸념할 줄 모르고, 그래서 티비에서 비극을 만나면.. 2023. 12. 4.
시험시험시험 얼마나 고삼들은 기쁠까? 시험섭섭할 것이다. 주자는 늘 젊은 사람들을 상대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계백장군이 주자일 확률이 높은 것이다. 젊음은 국가이다. 가장 교육을 많이 받고,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다. 남으로 창을 내겠소 했던 것도, 따지고 보면 관창인 것이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너무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갑자기 다가온 여유를 어떻게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한다. 돈이 곧 여유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나 지혜, 그런 어떤 작전 같은 것을 짤만한 경험이 아직, 우리 아이들에게는 있지 못한다. 다만, 너무 마음이 아프고, 몸도 아프고, 성적이 어떻게 될는지, 그런 몇 겹의 은밀한, 관심 집중, 그런 것에 골몰하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밀물처럼 들이닥친 여유를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다. 세.. 2023. 11. 16.
일본 문학이란 있는 것인가? 문학이란 오작교어타임 폴 오스, 그것은 어퍼컷과 같다. 내가 군대를 갔을 때 거기서 나는 국군통수권자가 되었고 김일성은 나에게 자기 나라를 부탁한다고 했다. 나는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일본 영화라는 단편 소설을 썼을 때 ...... * 이 세상에 일레인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출발해서, 거기로 도차쿠하면, 일등인 것이다.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인 대학살이 있었던 것은 어쩌면 일본인들에게 성경을 읽히게 하기 위함일 수 있다. 예수님을 아느냐고 인터뷰를 하였는데 젊은 사람들에게 우리는 개독이라고 해도 이름은 아는 편이지만 그들에게는 잘 모르는 실제의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옥시즌과 같다..... 장미의 이름 용형호제 그리고 시네마 천국은 같은 영화였을까? 같은 국가의 영화였을까? 시크릿 가든은.. 2023. 11. 10.
광양 기독교 백주년 기념관 가볍게 돌아보았다. 나는 정말 생각한다. 사람들은 정말 사물의 동물인가? 정치적 동물인가? 미술관 옆 동물원인가? 항상 생각한다. 고기토 에르고숨. 이런 말을 어린아이가 썼다면, 중학생이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썼다면, 썼다고 여겼을 것이다. 철학적인 관심이 있을 것이다 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쓰면, 항상 이상해지는 것이다. 그 중학생이 전투에서, 임전무퇴, 물러서지 않고, 않고 있고, 대신에 내가 르네 데카르트를 데려오지 않으니, 델리만쥬, 내가 그냥 대신할 것 같은 위기의식, 그런 것이 있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멜로드라마 같은 것이다. 항구에서 저녁 늦게 일하다가, 말이 맞는, 어느 나이 드신 형님이 있어서, 우리 옛날이야기를 했는데, 시골 이야기, 집이 도심에서 멀어서, 먼지 날리는 길, 차에.. 2023. 3. 16.